Diario di un'indagine pericolosa
Ep. 58° Caso di abuso su minore in un prestigioso asilo nido (1)



메일을 회신하고나서 곧바로 오는 답장에 병원에서 서까지 무작정 뛰었다. 도보 30분인 거리를 15분만에 온 셈이다. 숨을 거칠게 몰아쉬며 노크도 없이 치안총감실 문을 벌컥 열자 치안총감님은 놀라며 날 바라보셨다. 참 오랜만에 뵙는 거 같았다.

치안총감 [52]
"뭐가 그리 급해서 노크도 없이..."

하여주 [29]
"...죄송합니다."

하여주 [29]
"오랜만에 뵙네요, 치안총감님."

치안총감 [52]
"그래, 뭐... 오랜만이긴 하구나."

치안총감 [52]
"너가 강력팀이 아니니 딱히 볼 일이 없네."

하여주 [29]
"얘기 하실까요?"

치안총감 [52]
"성격도 급해라. 앉아."

길게 늘어진 탁자에 앉자 치안총감님은 내게 서류 하나를 내미셨다. 계약서였다. 팀명은 강력 1팀, 딱 6개월만 다시 합치겠다는 내용. 제일 혐오했던 일을 내 손으로 지장 찍게 생겼으니 참담했다. 하지만 지금 나한텐 아저씨가 우선이었다.

하여주 [29]
"...인감 다 챙겨왔습니다. 싸인할까요, 도장 찍을까요?"

치안총감 [52]
"너 내키는대로."

치안총감 [52]
"어쩌다 마음 바꿔먹었는지 물어봐도 되겠나."

하여주 [29]
"......"

치안총감 [52]
"곤란한 질문인가보군."

치안총감 [52]
"그럼 질문 바꿔서 다시 하겠네."

치안총감 [52]
"윤도현 아들이 위험해진건가?"

그 말이 동요 없던 나를 움직이게 했고 바쁘게 계약서에 서명하던 내 손을 멈추게 했다. 눈을 들어 치안총감님을 보자 이미 알고 있었다는 걸 눈으로 말하고 계셨다.

치안총감 [52]
"이번 총기 난사 사건 피해자라는 얘기를 들었다."

치안총감 [52]
"참으로 안타깝게 됐지."

치안총감 [52]
"도운이 그 녀석은... 마지막까지 팀 해체를 반대하던 사람이었으니까."

마지막 말까지 들었을 땐 더 이상 계약서를 쳐다보지 못했다. 설명을 요구하는 눈빛으로 자세를 고치자 치안총감님은 뒷 이야기를 술술 해주셨다. 내가 몰랐던 이야기의 내막이 펼쳐졌다.

치안총감 [52]
"네 상처를 제일 먼저 발견하고 신고도 빠르게 한 게 그 아인데."

치안총감 [52]
"어찌 된 일인지 징계를 해체로 하는 건 절대 반대하더군."

치안총감 [52]
"너네 승진도 같이 미뤄지는 걸 가만 두고보지도 않았고."

치안총감 [52]
"하 순경 망가지는 꼴 못 본다고 하기도 했다."

치안총감 [52]
"처음엔 화내고, 그 다음엔 울면서, 마지막에는 무릎까지 꿇었지, 아마?"

온몸이 떨렸다. 아저씨가 어제 그런 말을 했던 이유가 있었다. 자기라고 노력 안한 줄 아냐, 정말로 해체되면 내 얼굴 못 본다고 끝까지 잡고 있었다 같은 말들. 왜 나 때문에 그렇게까지...

치안총감 [52]
"마지막으로 팀 평가보고서 보여줬더니 그제야 수긍했다."

치안총감 [52]
"하 순경만 잡고 있는 팀이라면 자기도 더 손댈 게 없다면서."

치안총감 [52]
"너한테 이런 건 말 안했나?"

치안총감 [52]
"하긴... 무릎까지 꿇은 거 보면 말 다 했지."

맞다. 설령 지금의 일이 부당하더라도 크게 소란 피우고 싶지 않아 조용히 입 닫고 넘어가고, 자존심은 또 엄청 세서 절대 굽히지 않던 아저씨인데 나 때문에 윗선한테 무릎까지 꿇은 거 보면... 그냥 나를 위해서 나와 거리를 뒀던 거다.

치안총감 [52]
"윤도운이가 이런 너 모습 보면 어떤 반응일까 궁금하군."

치안총감 [52]
"반길까, 되려 말릴까."

치안총감 [52]
"잘 생각해서 쓰게."

치안총감 [52]
"이미 너네 선배들은 싸인했다. 부상중인 전 순경 빼고."

치안총감 [52]
"사건 이미 넘어갔고 옛날 그 사무실에서 조사중일거다."

치안총감 [52]
"난 회의가 있어서 먼저 갈테니 알아서 처리하고 책상에 올려놔."

치안총감님은 선배들이 직접 쓴 계약서도 같이 탁자에 올려놓은 후 치안총감실을 나가셨다. 각자의 글씨로 꾹꾹 눌러 선명하게 쓰여진 계약서 6장을 본 다음 내 빈 계약서를 보며 생각해봤다. 정말 아저씨가 이 소굴에 들어가는 걸 반길까 하고.

내가 위험해지는 것, 내가 다치는 것, 내가 아픈 것, 슬퍼하는 것 모두 싫어하는 아저씨라 무릎을 내어준 거일 것이다. 그렇다면 모든 것을 알고 혼자 남겨진 내가 해야하는 건 무엇일까.

어쩌면 내 답은 이미 정해져있을지도 모른다. 날 위해 자존심을 구기고 혼수상태에 빠진 아저씨를 이제는 내가 지키는 것이다. 아저씨를 위해 그 자식들을 잡아넣고 정당한 벌을 받게 하는 것. 그리고 내가 무사히 사건을 마친 후 행복해지는 것.

생각을 끝마친 나는 계약서 빈 부분을 마저 채우고 우리의 옛 사무실로 향했다. 정말 죽을 수도 있는 이번 사건에 몸 담그러, 이번에는 윗선의 만족이 아닌 오로지 우리의 행복과 아저씨, 그리고 국가의 평화를 위해서 말이다.


바뀌지 않은 문과 우드향. 조금은 꿉꿉했던 냄새들. 모든 게 다 그대로인 우리의 사무실을 열고 들어섰다. 외부처럼 내부도 옛날과 똑같았다. 날 보고 놀란 선배들이 자리에서 일어나셨다. 정말 돌아왔다.

하여주 [29]
"...안녕하십니까."

하여주 [29]
"강력 1팀 하여주 순경입니다."

무슨 반응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내가 강력 1팀에 처음 왔을 때도 안 했던 자기소개를 해버렸고 선배들 몇몇은 그 말을 들은 후 눈물을 훔치셨다. 아마 계속 죄책감 속에 사셨겠지. 날 누군가와 겹쳐보신다는 걸 너무 잘 아니까.

![김석진 [33]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73_20250130191431.png)
김석진 [33]
"...와줬네. 고마워."

하여주 [29]
"와야죠. 여기가 제 자리인데."

![민윤기 [32]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74_20250130191945.png)
민윤기 [32]
"그러면 다시 브리핑 할까?"

![민윤기 [32]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74_20250130191945.png)
민윤기 [32]
"우리... 강력 1팀이 새로 맡은 사건."

![김태형 [30]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78_20250204133931.png)
김태형 [30]
"제가 할게요."

브리핑이라... 행정팀에 있었을 땐 그렇게 지루할 수가 없었던 존재였는데 여기서는 그 단어만 들어도 심장이 뛴다. 내가 방금 말한 것처럼 여기는 진정한 내 자리였다.

![김태형 [30]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78_20250204133931.png)
김태형 [30]
"사건번호 2003라375."

![김태형 [30]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78_20250204133931.png)
김태형 [30]
"사건 신고 접수일 2003년 6월 30일. 발생 장소 현부동 소망유치원."

![김태형 [30]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78_20250204133931.png)
김태형 [30]
"우리나라의 유명한 명문유치원입니다."

![김태형 [30]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78_20250204133931.png)
김태형 [30]
"개원 이후로 꾸준히 제기된 아동학대 논란이 있지만 별 일 없이 운영중입니다."

![김태형 [30]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78_20250204133931.png)
김태형 [30]
"아동학대가 계속되는 걸 이상하게 여긴 양지현양 어머니 강선을씨가 최초신고 하셨습니다."

![김태형 [30]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78_20250204133931.png)
김태형 [30]
"자세한 경위는 현재 조사중이고... 이따 3시쯤에 강선을씨 오시면 심문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김태형 [30]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78_20250204133931.png)
김태형 [30]
"그 전까지는 소망유치원 아동학대 정황, 신고 이력 같은 거 꼼꼼하게 살펴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김태형 [30]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78_20250204133931.png)
김태형 [30]
"이상으로 브리핑 마치겠습니다."

아동학대 사건이라... 한 번도 다뤄본 적 없지만 이미 사회에서는 심각성이 대두된 종류의 사건이다. 지금 사회 스케일보다 비교적 규모가 작은 사건인 걸 보니 첫 번째 사건은 역시 시범용인 거 같았다.

하여주 [29]
"...저 잠깐 어디 다녀와도 되나요?"

![김석진 [33]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73_20250130191431.png)
김석진 [33]
"어디?"

하여주 [29]
"아... 그 제가 급하게 오느라 팀 선배들께 말씀을 못 드려가지고."

![정호석 [31]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75_20250130191555.png)
정호석 [31]
"그래. 쟤 아까 쓰러졌었는데 갑자기 여길 와서 너무 놀랬네."

![김남준 [31]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76_20250130192041.png)
김남준 [31]
"쓰러졌었다고?"

하여주 [29]
"네... 좀 패닉 올 일이 있어서."

하여주 [29]
"갔다와도 될까요?"

![김석진 [33]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73_20250130191431.png)
김석진 [33]
"그래. 얼른 갔다와. 조심히."

하여주 [29]
"감사합니다."

아마 지금 날 제일 걱정하고 계실 경찰행정 1팀 선배들에게 나의 안위와 앞으로의 행보를 직접 말씀드리러 가야했다. 팀 일은 불만족스러웠어도 엇나가려는 날 잡아주신 선배들에게는 꼭 직접 말씀드리고 싶었다.


경찰행정 1팀 사무실에 들어서자마자 처음 봤던 건 업무 때문에 예민해 매서워져있던 박 경감님의 눈이 나에게 닿자 금세 사르르 풀어지는 거였다. 옆에 있던 이 경사님은 이미 눈망울이 울망하셔서 웃음이 터졌다.

![이민혁 [31]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83_20250130202453.png)
이민혁 [31]
"하 순경! 괜찮아...?"

하여주 [29]
"ㅋㅋㅋ 괜찮아요. 걱정 시켜드려서 죄송해요."

![박성진 [33]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81_20250213012928.png)
박성진 [33]
"병원 갔다온 거지? 약은?"

하여주 [29]
"수액 좀 맞았어요. 이제 진짜 괜찮아요!"

![이민혁 [31]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83_20250130202453.png)
이민혁 [31]
"다행이다..."

하여주 [29]
"...그래서, 저 잠깐 말씀 드리고 싶은 게 있는데."

![박성진 [33]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81_20250213012928.png)
박성진 [33]
"...메일은 받았다. 결국 그렇게 됐구만?"

![이민혁 [31]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83_20250130202453.png)
이민혁 [31]
"뭐야, 나만 모르는 거야?"

하여주 [29]
"제가 평생을 갚아도 다 못 갚을 은혜를 진 분에게 최선의 선택은 이거일 거 같아요."

하여주 [29]
"6개월 동안만... 자리를 비우고자 합니다."

하여주 [29]
"일 끝나고 무사히 돌아올테니 기다려주시고 오면 반겨주세요."

하여주 [29]
"언제나 이 팀을 먼발치에서나마 응원하고 있을게요."

![박성진 [33]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81_20250213012928.png)
박성진 [33]
"그래, 선택 잘했다."

![박성진 [33]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81_20250213012928.png)
박성진 [33]
"너 같은 인재를 6개월 동안 다른 팀에 보낸다니 그건 좀 아깝지만."

![박성진 [33]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81_20250213012928.png)
박성진 [33]
"널 위해서라면, 그게 뭐든 응원해줄게."

![이민혁 [31]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83_20250130202453.png)
이민혁 [31]
"헐, 너 설마 강력 1팀 다시 뭉치는 데에 합류하는 거야?!"

하여주 [29]
"네... 그렇게 됐네요."

![이민혁 [31]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83_20250130202453.png)
이민혁 [31]
"야, 당연히 응원하고 있을 거지!"

![이민혁 [31]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83_20250130202453.png)
이민혁 [31]
"우리 걱정은 말고 후회없이 하고 와."

![이민혁 [31]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83_20250130202453.png)
이민혁 [31]
"다치지 말고, 네 자신에게 자부심 갖고."

하여주 [29]
"감사해요."

혹시나 반기지 않으시면 어쩌나, 응원을 못 받으면 어떡하지라는 사무실까지 오면서 한 걱정을 한방에 날려주는 신뢰감으로 가득 찬 눈동자들을 바라보며 웃음 지었다. 이렇게 타고난 인복 덕에 지금의 내가 있는 거겠지.

하여주 [29]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힘차게 인사하며 허리를 숙이고 경찰행정 1팀 사무실을 나섰다. 6개월 뒤 꼭 다시 와서 환영 받을 수 있게 하자라는 다짐을 굳건히 하면서 말이다.


그리고 이런 기분 좋음을 떠안은 채 만난 사람들은 재수 없게도... 강력 3팀이었다. 징계가 끝난지 한참 됐지만 아직도 그 여파 때문에 서 내에서 눈칫밥 신세라는데 그래도 껄끄러운 건 어쩔 수 없었다.

더군다나 서 내에서 뿐만 아니라 사회에서도 우리팀의 해체 소식은 일파만파 퍼져있었고 다시 뭉친다는 말은 아직 퍼지기 전이었다. 막말로 이들이 내게 해코지를 할 수도 있었다.

![최종호 [34]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94_20250220005820.png)
최종호 [34]
"오랜만에 보는 얼굴이네? 어디서 본 얼굴인가 싶더만."

하여주 [29]
"...안녕하세요."

![송민기 [31]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96_20250220010422.png)
송민기 [31]
"너네 팀 해체됐다며?"

![송민기 [31]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96_20250220010422.png)
송민기 [31]
"우리 징계 먹이고 잘 살 수 있을 줄 알았냐?"

![손나은 [30]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95_20250220010102.png)
손나은 [30]
"아! 정 경사님이랑은 아직 사귀고?"

![손나은 [30]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95_20250220010102.png)
손나은 [30]
"이 경장이 둘이 사귄다고 노발대발 했는데."

하여주 [29]
"사귄 적 없습니다만."

![이수담 [30]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97_20250220010627.png)
이수담 [30]
"뭐래. 사귄 거 맞잖아. 헤어졌으면 헤어졌다고 말해~"

하여주 [29]
"...말이 안 통하는 거 같으니 이 대화 주제는 여기서 끝내죠."

![최종호 [34]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94_20250220005820.png)
최종호 [34]
"와... 그 싸가지는 여전하네. 대박이다."

![최종호 [34]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94_20250220005820.png)
최종호 [34]
"강력 1팀일 땐 뭣도 아닌 애가 운 좋게 굴러들어간 줄 알았는데."

![최종호 [34]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94_20250220005820.png)
최종호 [34]
"알고보니 본 성격이랑 너무 제격인 팀이었잖아?"

![이수담 [30]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97_20250220010627.png)
이수담 [30]
"지금 강등 당한 팀은 마음에 들어?"

![이수담 [30]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97_20250220010627.png)
이수담 [30]
"너가 잘하는 머리 쓰는 것만 하는 거 같던데~"

![손나은 [30]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95_20250220010102.png)
손나은 [30]
"진짜 이딴 애한테 무슨 key 포지션... ㅋㅋㅋ"

![손나은 [30]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95_20250220010102.png)
손나은 [30]
"하여튼 우리 경무관님 취향도 참~"

하여주 [29]
"할 말 끝나셨으면 이제 비켜주시겠어요?"

하여주 [29]
"강력 1팀으로서 사건 해결하러 가야 해서요."

![송민기 [31]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96_20250220010422.png)
송민기 [31]
"뭐? 강력 1팀? 사건?"

![송민기 [31]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96_20250220010422.png)
송민기 [31]
"망상질도 정도껏이지-"

![송민기 [31]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96_20250220010422.png)
송민기 [31]
"해체 당하고 충격이 큰 건 알겠는데 정신 차려."

![송민기 [31]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96_20250220010422.png)
송민기 [31]
"너 이제 어디 가서 강력 1팀이라고 소개 못하는 처지라니까?"


![김태형 [30]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78_20250204133931.png)
김태형 [30]
"왜 못합니까?"

혹여나 윗선에 얘기가 안 좋게 흘러들어갈까봐 강력 3팀이 쏟아내는 비하들에 대들지도 못하고 조용히 대꾸만 하고 있자 내 머리 위에서 김 경장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 포스에 강력 3팀 팀원들도 움찔한 건 분명했다.

![최종호 [34]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94_20250220005820.png)
최종호 [34]
"이야~ 이게 또 누구셔? 김 경장 아니야?"

![이수담 [30]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97_20250220010627.png)
이수담 [30]
"온 김에 잘 됐네. 옛 팀원이 정신병 걸렸으면 신경 좀 써줘요."

![김태형 [30]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78_20250204133931.png)
김태형 [30]
"그건 내가 알아서 할 문제고."

![김태형 [30]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78_20250204133931.png)
김태형 [30]
"위에서 하도 부탁을 하는 바람에 비상 대책으로 강력 1팀 다시 모인 거 맞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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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30]
"좀 비켜주시겠습니까."

![송민기 [31]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96_20250220010422.png)
송민기 [31]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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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30]
"전체 메일 좀 확인하고 지내시라고."

![손나은 [30]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95_20250220010102.png)
손나은 [30]
"그 말 책임질 수 있는거지? 이거 허위사실 유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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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30]
"그 쪽들 심심한 건 알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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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30]
"BU경찰서 꼴통들을 복도에서까지 보고 싶어하는 사람 아무도 없으니까 들어갑시다."

![김태형 [30]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580370/210182/character/thumbnail_img_78_20250204133931.png)
김태형 [30]
"우리 막내는 제가 데려갑니다- 수고하십시요."

급하게 휴대전화를 켜 메일을 확인하는 강력 3팀 팀원들의 꼴이, 그리고 그 뒤에 이어지는 절망의 반응이 너무 재밌었다. 내 어깨에 팔을 걸고 유유히 사무실로 걸어가는 김 경장님도 기분이 좋아보이셨다.

이렇게 된 거 이상, 우리의 명성까지 다시 되돌려놓는 수밖에.


드디어... 시즌2 첫 사건! 🥳 생각보다 사건 구상이 일찍 끝나서 빨리 보여드릴 수 있어 다행이에요... 🥺 시즌1보다는 훨씬 도전적일 저의 행보에 따라 앞으로 이어질 이야기도 재밌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그러면 정말 오랜만에 사건 전 구호 한 번 외쳐보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명문유치원 아동학대 사건 🩹', 강력 1팀과 함께 달려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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