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hi, da oggi in poi sei mio

민여주

"자자, 오늘 수업은 여기까지다. 다들 오늘 그린 그림 마무리해서 가지고 오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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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창원

"저, 여주쌤"

민여주

"창원아, 미술쌤이라고 부르라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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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창원

(무시) "여주쌤, 그 오징어쌤이랑은 무슨 사이에요?"

민여주

"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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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창원

"아... 모르시구나? 그 우리 체육쌤 오징어쌤이에요"

민여주

"다시 한번 말해봐" ((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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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창원

"체육쌤 완전 못생겼잖아요. 오징어처럼 생겨가지곤" ((눈치를 팔아먹음

민여주

"아! 오징어? 창원아, 널 보면 뭐가 생각나는 줄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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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창원

"원빈이요? 아님 송중기인가?"

민여주

"ㅋ 아니. 널 보면 오징어가 생각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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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창원

"아니, 그건 제가 그 못생긴 체육쌤처럼 생겼단 말이에요?"

민여주

"아니, 체육쌤은 오징어가 아니고 왕자님이지"

민여주

"넌 말이야. 오징어보다 더 못생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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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창원

"뭐,뭐라고요? 여주쌤 그 오징어쌤 좋아해요?"

민여주

"ㅋ 네가 내 제자만 아니였다면 그 주둥아리 뜯어버리고 싶지만 그럴수가 없어서 아쉽네"

민여주

"그리고 오징어가 아니라 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잘생긴 내 남친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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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창원

((삐질+당황+초조

민여주

"한번만 더 내 남친한테 오징어라고 하면 그땐 니가 내 제자든 오징어 아님 꼴뚜기든 뜯어줄거니까. 똑똑히 기억해"

결국에 숨기고 숨겼던 우리의 사이를 난 내입으로 모두 다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