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gnora, lasciamoci
episodio.27



남준
너 내일 여주 어떻게 볼려고 그러냐?


윤기
나 내일 안가


윤기
니네끼리 가라


호석
진짜로?


윤기
어


윤기
그년 진짜 좆같지 않냐?


윤기
정국이는 걔 존나 사랑하는게 보이는데


윤기
그새끼는 걍 정국이 가지고 놀다가 버릴것같아


남준
야 말이 심하다


윤기
그냥 내 촉이 그렇다고


윤기
여우새끼 한두번 본것도 아니고 ㅋ


태형
형 그러면 여주가 여우라는거야?


윤기
나도 잘 모르겠다~


윤기
여우인걸 숨기는 새낀지


윤기
아니면 걍 매력이 쩌는건지


태형
그래도 여우는 좀..


지민
내일 여주 병문안 누구누구 갈거야?


남준
나 내일 약속


호석
나도


윤기
난 안가


남준
그럼 너랑 태형이랑 가면 되겠네


태형
그러네


지민
흐아암 난 졸려서 자러간다


태형
나도

쾅

다음날


지민
야 그거 조심히다뤄


지민
여주 줄거란말이야


태형
(상자를 들며) 이게 도대체 뭔데


태형
계속 흔들어봤는데 아무소리도 안나고


태형
그냥 퉁퉁 소리만 나던데?


지민
흔들었다고?


태형
웅


지민
하...미친놈아


지민
내가 조심히 가지고오라고 했잖아!


태형
뭔지 알려줘야지 더 조심히 하던 말던 하지


지민
일단 들어가서 보면 알아


지민
다 좆되긴 했지만

똑똑똑

벌컥


지민
여주야 우리 왔어

김여주
(뒤척이며)으음...


태형
얘 아직 안일어난것 같은데?


태형
(상자를 내려놓으며) 이것만 두고 가자


지민
기다려


지민
(초를 꺼내며) 라이터 있냐?


태형
초는 왜 꺼내?


지민
오늘 여주 생일이니까


태형
진짜?!


지민
(태형의 입을 막으며) 쉿, 조용히해


지민
여주 깬다


태형
어


태형
(라이터를 건네며) 여기


태형
근데 케이크는?


지민
니가 방금 들고온게 케이크야



태형
헐..


지민
(상자를 열며) ...


태형
...미안


지민
됐어, 안알려준 내잘못도 있지


지민
그렇게 멀뚱멀뚱 쳐다보지 말고


지민
와서 초나 꽃아라


지민
내가 불 붙일테니까


태형
어


태형
초 몇개 꽃아야돼?


지민
...너 미쳤냐


지민
우리 여주랑 같은 학년이잖아


태형
(긁적긁적) 아 그러네 ㅎㅎ


지민
(미친건가)


태형
다했다!


지민
내가 여주 깨울게


지민
(여주를 건드리며) 여주야!

김여주
으음...누구야...

김여주
ㅁ..뭐야 니네 왜 여깄냐?

김여주
그것도 이시간에?


태형
(케이크를 들고오며)생일축하 합니다~


지민
생일축하 합니다~


태형
사랑하는 여주의


지민
생일축하 합니다


지민
여주야 불어!

김여주
후~~


태형
여주야 생일축하해 ㅎ

김여주
니네 내 생일 어떻게 알았냐?


지민
어제 정국이방 들어갔는데


지민
걔 달력에 니 생일이라고 적혀있더라고


지민
그래서 준비했는데


지민
괜찮아?

김여주
(울먹) 고마워 ㅎ

김여주
어제 내가 큰실수 해서

김여주
니네 다 나랑 끝인줄 알았거든..


지민
뭔소리냐


지민
우린 너 안버려

김여주
진짜?


태형
당연하지 ㅎ


지민
케이크 먹을래?

김여주
미안 나 오늘 하루종일 금식


지민
뭐?


태형
설마 너 또 수술해?

김여주
아마도..?


지민
미친


지민
왜?

김여주
저번에 수술한곳이 좀 잘못됐나봐

김여주
그러니까 너네 이틀동안은 안와도 돼ㅎ

똑똑똑

간호사
(벌컥) 여주씨 피 뽑으러 가셔야해요

김여주
넵

김여주
(벌떡) 너네 기다리지 말고 집에가있어

김여주
오늘 너무 고맙다 ㅎ

쾅


태형
(케이크를 상자에 넣으며) 냉장고에 넣어두면


태형
여주가 먹겠지?


지민
당연하지


지민
근데 이틀뒤면...정국이 오는날 아닌가?


태형
(손까락을 접으며) 7월 14,15.. 진짜네?


태형
그때 정국이랑 오자


지민
웅


지민
(벌컥)이제 가자

이틀뒤

띡띡띡띡


지민
?


정국
(벌컥)


태형
미친새끼


호석
야 정국아!!!


남준
(방에서 나오며) 정국이?


윤기
이새끼 왔잖아?!


정국
(팔을 벌리며) 형들 ㅎ


지민
(포옥) 보고싶었다 개새끼야


태형
(포옥) 다시는 감옥가지마라 진짜


남준
(안으며) 시발 이거 꿈 아니지?


윤기
(남준의 머리를 잡아당기며) 아니야 새끼야 ㅎㅎ


남준
아악!!


호석
(안으며) 존나 보고싶었어 시발 ㅜ


정국
ㅋㅋㅋㅋㅋㅋㅋㅋ


정국
나도 보고싶었어


정국
여주는?


지민
걔 지금 병원


태형
지금 가자 병원으로


윤기
난 안ㄱ...


호석
(윤기의 입을 막으며) 다같이 가자 우리^^


정국
(심호흡을 하며)후...하....후...하...


지민
떨리냐?


정국
어 존나


태형
ㅋㅋㅋㅋㅋㅋㅋ


호석
야야 꽃다발 떨어지겠다



정국
(꽃다발을 들며) 이거 존나이쁘지 ㅎ


정국
얘 꽃말이 영원한 사랑이야


남준
(몸을 베베 꼬며) 어으..오글거려..


정국
ㅋㅋㅋㅋㅋㅋㅋ


정국
들어가자

똑똑똑


정국
(벌컥)

김여주
(정국을 바라보며) 헐...


정국
여주야ㅎ

김여주
(울먹) 정국아...미안해

김여주
흐윽...흐읍...


정국
?


정국
(안아주며) 왜울어 여주야


정국
응?

김여주
내가 나쁜년이야..흐윽..


정국
(입모양으로) 얘 왜울어?


지민
너 보고싶었나봐 ㅎ


호석
(윤기를 치며) 니가 한말이 계속 마음에 남았나봐


윤기
...그런가보네


윤기
내가 말이 너무 심했나?


정국
(쪽) 그만울어 뚝!


정국
(눈물을 닦아주며) 오랜만에 봤는데 울지말구

김여주
웅..(훌쩍)


정국
ㅋㅋㅋㅋㅌ귀여워


정국
오랜만에 보니까 더귀여운것 같은데?

김여주
지금 울어서 눈 부었는데


정국
그래도 귀여워 ㅎ

김여주
아니야..


정국
(꽃다발을 주며) 여주야 이거 선물!

김여주
헐 이게 뭐야?


정국
이게 스타티스라는 꽃인데


정국
꽃말이 영원한 사랑이래


정국
우리 오랫동안 헤어지지 말고 영원한 사랑하자 여주야

김여주
그래 좋아 ㅎ

김여주
(쪽) 고마워 다시 와줘서


정국
내가 더 고맙지


정국
나 기다려줘서

김여주
(쪽)사랑해


정국
이틀전에 너 생일이였잖아


정국
그래서 준비한건데, 어때?

김여주
(울먹) 고마워 정국아

김여주
이런것도 준비해주고


정국
(쪽) ㅎ 늦었지만 생일축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