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 nostro inizio è
#4 In qualche modo

☆준석민호짐태꾹
2019.01.05Visualizzazioni 13538

덜컥


김태형
여긴데..

김여주
왜 아무도 없어?


김태형
전화 한번 해볼께..


전정국
@여보세요?


김태형
야, 오늘 술집에서 만나는거 아니었냐?


전정국
@아..쏴리, 취소됨


김태형
왜?


전정국
@다 시간이 안맞는데서


김태형
아..알았어..


김태형
취소됬다는데?

김여주
허얼..여기까지 왔는데?


김태형
...그럼 우리끼리 마실까?

김여주
ㅎㅎ 그래!


김태형
너 술 마실꺼야?

김여주
웅! 쏘주로~


김태형
여기 소주한병이랑 콜라 한잔, 그리고 안주 주세요

직원
네, 가져다 드릴께요

김여주
넌 안마셔?


김태형
뭘?

김여주
술, 아까 콜라시키던데?


김태형
술..미자기도 하고 많이 약하기도 해서..

김여주
그렇구나아아 ㅎㅎ

음식이 모두 나온 후


김태형
오물오물)

김여주
근데 진짜 좋다..


김태형
?

김여주
뭔가 데이트하는것 같아!


김태형
그게..좋아?

김여주
당연하지! 계속 고백했잖아, 좋아하는 사람이랑 단둘이 있는데 누가 싫겠어~


김태형
피식) 그래..

김여주
허얼..너 나보고 웃은거 처음 아니야?


김태형
?

김여주
니가 내 남친이면 더 웃어줄텐데..그치?

태형은 아무말없이 콜라만 들이켰고

뻘쭘해진 여주는 술을 들이켰다

김여주
취함) 태형아아..여주가..태형이 좋아해애...


김태형
취해서 헛소리 하는거야, 집에 가자

김여주
헛소리 아닌데에....


김태형
야, 자지 마..일어나봐

김여주
새근새근)

태형은 앞에 엎드려 자는 여주의 머리칼을 뒤로 넘겨주었다


김태형
나도 좋아해, 다만 확신이 없는거야..


김태형
버려지는게 겁나..넌 나 버릴꺼니?

김여주
흠냐...코오..코...


김태형
...집에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