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 rapporto tra ragazzi popolari e nerd
ep.30



김태연
야 오늘 나랑 같이 급ㅅ..

"어 태연아 뭐라고?남친이랑 같이 먹는다구?알았어~"


김태연
...

"야 우리도 눈치는 있어ㅋㅋㅋ둘이 알콩달콩하게 먹는거 방해 안할테니까 맛있게 먹어~"

"야야 우리 빨리 가라고 눈짓하네 빨리 가자"

"그래ㅋㅋ 태연아 급식 맛있게 먹어!"


김태연
하아..야 최승철 나랑 같이 급식 먹자


김민규
음?오늘 승철이형 우리랑 같이 먹기로 했는데?


권순영
맞아요!저희랑 먼저 선약이 있어서ㅎㅎ


김태연
너는 뭔데 2학년들이랑 밥먹냐


최승철
나?친구가 없어서


김태연
우리는 친구도 아니냐!


최승철
커플은 안받아요 염장질을 1열에서 보고싶진 않거든?


김태연
아니 뭔..


이지훈
선배님 저희 먼저 가볼게요!점심 맛있게 드세요!!


김태연
...


윤정한
..태연아?급식 안먹을거야?


김태연
안먹어!너 혼자 먹어!


윤정한
...(상처)


김태연
너 상처 받은 눈 하지마라 안통해


윤정한
그래..나는 사귄지 고작 하루된 남자친구라 창피하구나..남친이랑 같이 밥도 안먹어주고..


김태연
아앜!!진짜 나한테 왜그래?


윤정한
내가 뭘..


김태연
알았어!대신 구석에서 조용히 밥만 먹고 나오는거다 알겠지?


윤정한
응!당연하지!

분명 그러기로 했는데 왜..

이미 두사람이 급식실에 갔을때는 사람으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이미 예전부터 태연이와 정한이의 관계는 꽤나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었다 학생들은 물론 선생님들까지도

학교에서 최고 인싸와 조용한 학생이 같이 다니는 모습은 흔하지 않았을 뿐더러 그 조용한 학생이 헉소리나게 잘생겼으니까

그 둘이 사귄다니..이건 거의 특종이다 연예인 2명이 사귀는 기분

그래서 학년 상관없이 다 나와서 보고있는 중이지


김태연
...이게 뭔일이냐 진짜..


윤정한
그러게..얘들이 왜 다 우리를 보는거 같지?

"야야 저기봐 저 선배 얼굴에서 빛이 난다 진짜 저게 사람 얼굴이냐?천사 아니야?"

"그 앞에 있는 언니 엄청 유명하잖아 작년 체육대회랑 축제때 솔로 댄스로 무대 다 휩쓸고"

"둘이 사귄다는데 막 서로 안먹여주나?"

"막 이거 먹어봐 아~이러는거?"

"아 미친 생각했는데 겁나 설레는데?저 얼굴로...이미 사망"


김태연
야이 인간들아!!저리 안가!우리가 동물원 속 동물들이냐 우리 밥먹는거 구경하게!?!

"히잌!!죄송합니다!"


윤정한
합..얘들한테 그래도돼?


김태연
그럼 안되냐?!


윤정한
아니ㅎ 얼른 먹어 오늘 너가 좋아하는 스파게티 나왔네 내꺼도 줄까?


김태연
넌 진짜..



윤정한
응 나왜?


김태연
...

이 천국같은 머스마 진짜..얼굴공격 있냐


김태연
아니야


윤정한
ㅇㅅㅇ?


김태연
빨리 먹어..먹고 가게


윤정한
응!

체할거 같던 급식을 다 먹고


윤정한
태연아..얼굴이 안좋은데..체했어?


김태연
..조금


윤정한
나랑 같이 운동장 걷자 걸으면 좀 나아질지도 몰라


김태연
그래


윤정한
날씨 좋다~그치?


김태연
음..그러게 좋네


윤정한
태연아 나 손잡아도돼?


김태연
뭐?안ㄷ..

말을 다하기도 전에 슬며시 깍지를 낀다


김태연
..이럴거면 왜 물어봤냐?


윤정한
그냥ㅎㅎ

"어머어머!둘이 손잡았어 대애박.."

"딱 박력있게!손잡을게!딱!손 깍지!똭!크으 완벽하다 진짜"

물론 관객들의 반응은 엄청났다


김태연
자퇴할까..


윤정한
안돼!이제 1년도 안남았는데 졸업은 해야지


김태연
..쓸데없이 현실적이야 너..


윤정한
하하..그런가


김태연
그냥 공개연애 된김에 포기할까?너랑 막 안고 이렇게 손잡고 다니고?


윤정한
그럼 지금 안아도돼?


김태연
뭐..맘대로 하든지..


윤정한
ㅎ좋다 이제 이렇게 막 안아도 되는거야?


김태연
그래..(포기)

"꺄아아아!!안았어!!키 차이 미친 개설레!!"

[관객들의 반응은 뛰어났다-!!]


윤정한
우리 이대로 도망갈까?애들 너무 많은데


김태연
차라리 그게 낫겠다



윤정한
그러면..ㅎ 뛰어!!


김태연
어엌!!잠깐만..!!

"도망가는거 조차도 드라마 같아..씨익 웃으면서 손잡고 뛰는거봐..나 기절.."

"그냥 그대로 싱가포르까지 달려가서 신혼 여행 하고오세요 둘다.."

"그럼 중간에 헤엄쳐서 가겠네?"

"이 미친놈ㅋㅋㅋ왜이렇게 현실적이야ㅋㅋㅋ"

"아 왴ㅋㅋ진짜잖아 그럼 뭐 북한으로 갔다가 총맞을일 있냐"

"어휴..그래도 난 저 둘의 사랑을 응원해..사랑했다 윤정한..!!"

"지랄 윤정한 안지 일주일밖에 안됐으면서"

"야 일주일이 얼마나 긴 시간인데 168시간에 분으로 따지면.."

"야야 알았으니까 그만해 이 이과야"

"힛 아무튼 둘다 오지게 잘어울려 하이틴 소설 한편 뚝딱"

"인정하는바.."


최승철
...분명 원하는대로 이루어졌는데 왜..


김민규
형도 그렇죠?생각보다 판이 커졌어요


최승철
몰라 지들이 알아서 하겠지~


김민규
아 형 같이가요ㅋㅋㅋ

될대로되라는 승철최의 입장이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