組織ボスのおじさんの間にひよこ

第12話 心の傷跡

절뚝 _

…… 안 다쳤다는 건 거짓말이고

아까 싸울 때 칼집이 살을 스쳤나보다.

뭐 그리 아픈 것도 아니지만,

꽤 깊게 베인 듯, 쓰라린 통증이 신경을 따라 전해져 오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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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Y ]

…. 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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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Y ]

병동에 들러야겠군.

성가셔.

드르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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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Y ]

……

여긴 올 때마다 확실히 고급스러워지는 듯한…

뭐, 어찌됐든 일곱 조직 모두 밑바닥에서 강하면서도 유명하고,

사교계에서는 돈 잘 버는 유명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으니

돈이 남아도는 것도 어쩌면 당연한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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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Y ]

멈칫 -]

다리에 길게 남아있는 흉터.

오래 전 유찬우가 만들었던 거다.

유찬우, 그 8년간 조용한 게 뭔가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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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Y ]

… 별 일 없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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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Y ]

.. 에이, 잡생각.

지난 8년 동안 나는 변했다.

모두에게 존칭을 쓰곤 했으며, 사람과는 거리를 둔지 오래였다.

… 내가 어떤 자리에 있는지 자각하기 시작했을 때부터였다.

사람과는 되도록 멀리하되, 권력과는 되도록 가깝게.

드르륵 _

정호석 [ H ] image

정호석 [ H ]

당황 -] 어………

문을 열고 들어온 건, 복부를 감싸쥐고 들어온 호석.

다치기라도 한 건지, 복부를 감싸고 있는 그의 손에는 피가 흥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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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Y ]

구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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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Y ]

다쳤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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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 H ]

어, 어? 아니! 이건 그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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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Y ]

한숨 -] 손 치워봐요, 치료해드릴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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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 H ]

응….

익숙한 듯, 묵묵히 피가 흘러나오는 호석의 복부를 압박붕대로 치료하는 연화.

언뜻 보면 아무 감정이 없어보이지만,

일그러진 얼굴에는 걱정과 함께 분노가 섞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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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Y ]

왜 다쳤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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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Y ]

해커부 측에 갔다면서요, 왜 다치고 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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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 H ]

어… 그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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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 H ]

해커부에 Z조직 조무래기들이 쳐들어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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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 H ]

걔네들이랑 싸우다가, 삐끗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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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Y ]

….. 이겼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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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 H ]

끄덕끄덕 -] 우리가 다 쓸어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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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Y ]

피식 -] 그럼 됐습니다. J는 현장 정리 중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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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 H ]

응, 대충 시체 정도만 처리하고 온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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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 H ]

이제 슬슬 올 때가 됐 —

쾅 -]

김남준 [ J ] image

김남준 [ J ]

정호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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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 J ]

…. 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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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 J ]

연화, 와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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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Y ]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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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Y ]

J는, 안 다쳤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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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 J ]

….. 나야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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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 J ]

호석이가, 다 해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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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 J ]

힐끔 -] …..

미안하다고 느끼는 건지,

호석을 보는 눈에 걱정근심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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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 H ]

헤실 -] 괜찮아, 보다시피 멀쩡 -

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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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 H ]

삑사리 -]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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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Y ]

안 아프긴, 지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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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 J ]

양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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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 J ]

말은 예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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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Y ]

J도 하시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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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Y ]

그리고, H. 멀쩡하긴 뭐가 멀쩡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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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Y ]

복부에 구멍이 하나 뚫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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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 J ]

정호석, 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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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 H ]

머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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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 J ]

하아…. 치료 받고 석진 형 사무실로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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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 H ]

응….

탁 -]

병동 문이 닫히고, 연화는 호석을 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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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 H ]

아, 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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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Y ]

도대체 언제까지 괜찮은 척 할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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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 H ]

…. 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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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Y ]

……

연화는 붕대를 꽉 감은 후, 마무리를 지어주며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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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Y ]

그 감정 숨기는 거, 언제까지 할 거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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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Y ]

고통까지 숨기면 어쩌란 겁니까, 사람들 걱정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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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Y ]

하여간 감정 숨기는 건 또 잘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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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 H ]

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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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Y ]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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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 H ]

너도, 숨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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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 H ]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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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Y ]

꾸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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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Y ]

제가 언제 숨겼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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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 H ]

아주 숨기는 데에 선수시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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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 H ]

그런 건 어디서 배운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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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Y ]

찌릿 -] 어디서 배웠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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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 H ]

하하….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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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Y ]

됐고 얼른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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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Y ]

전 따로 처리할 거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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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 H ]

……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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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 H ]

Z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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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Y ]

얼른 가시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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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 H ]

응…

드륵 -

탁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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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Y ]

하여간 예리하시긴.

…. Z야 뭐.. 어떻게든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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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Y ]

좀 거슬리긴 하는데…

정 안 되면 죽이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