彼氏から彼氏へ
第158話 雨の後に地が固まる。



전정국
…..


박지민
…..


박지민
..넌 괜찮냐?


전정국
어?


박지민
너 얼굴 괜찮냐고


전정국
..아.. 얼굴


박지민
얼굴은 어쩌다 그랬냐


전정국
김석진이랑 말다툼 하다가 맞았어


박지민
왜 맞고만 있냐


전정국
그럼 다리랑 팔이랑 다 묶였는데 어떡하냐~ 입이라도 털어야지


박지민
….하


전정국
왜 한숨이야


전정국
김태형 괜찮다잖아


박지민
김태형 괜찮대서 다행인데… 저 새끼 괜찮다니까 여주밖에 생각 안 나잖아


전정국
……


박지민
불안해서 미치겠어


전정국
…..


박지민
벌떡 ) 가봐야겠어

덥석 )


박지민
…?


전정국
어딜가


박지민
아까 거기, 다시 가봐야겠어


전정국
가지마


박지민
왜


전정국
…..왜겠냐


전정국
굳이 그걸 눈으로 봐야겠어?


박지민
…..


박지민
나온다고 했어


전정국
가능할거라 생각하냐


전정국
우리 나올때도 시간 얼마 안 남았을때야


전정국
여주 묶여있기도 했고


전정국
김석진이 풀어줬을리도 없고


박지민
…..


전정국
너도 알면서 나온거잖아


박지민
…..


전정국
그러니까 김태형한테 집중해, 애들한테는 문자해놨으니까


박지민
…..


전정국
음료라도 사올테니까 기다리고 있어


박지민
너도 걔 친구 아냐?


전정국
..뭐?


박지민
너도 여주 친구잖아, 절친이잖아


박지민
근데 넌 왜그렇게 태연한데


박지민
왜 아무렇지도 않은데


박지민
넌 왜 포기하라고만 하는데?!


전정국
…..


전정국
김태형이 안 다쳤으면 나도 선여주 걱정했지


전정국
그럼 김태형은 니 절친 아니냐?


전정국
저 새끼 우리가 좀만 늦었으면 뒤질뻔했어


전정국
니가 거기서 버티는 바람에 뒤질뻔 했다고!


박지민
……


전정국
나한테 여주로 절친이니 어쩌니 이딴 소리하지마.


전정국
너도 태형이 두고 신경 안 썼으니까. 너 나한테 그딴말 할 자격 없어.


전정국
……


사나
정국아!!


전정국
깜짝 )


전정국
..왔어?ㅎ


민윤지
태형이는


민윤지
태형이는 어딨어?


정예린
야 니네 대체.. 뭔일이 있던거야


강슬기
말이라도 해주면 안되냐?


강슬기
그런일이 있었으면 말을 해줬어야지


전정국
태형이 병원에 있어, 수술 잘 끝났고 지금 안정 취하는중이야. 아직 안 깨어나긴 했는데 곧 깨어날거래


민윤지
하아….


사나
여주는?


전정국
……


정예린
..야 뭐야, 왜 말을 안 해


강슬기
여주도 다쳤어?


전정국
…여주는 없어


사나
뭐?


전정국
김석진이 여주 몸에 폭탄을 묶었어.


전정국
그러면서 태형일 데려왔어


전정국
당장 태형이를 데리고 나가지 않으면 태형이는 죽는대서.. 어쩔 수 없지 지민이랑 태형이 데리고 나왔어


사나
….그럼…여주는


정예린
폭탄 터졌어…?


전정국
그건 몰라…


민윤지
….


강슬기
….


정예린
….


사나
….


사나
얘들아.. 일단 병원으로 먼저 가


사나
윤지도 태형이 걱정되갰다


사나
난 정국이랑 좀 이따 들어갈게


정예린
어..그래

/


사나
….


전정국
….


사나
애들 갔어… 이제 울어도 돼


전정국
….

뚝 뚝


사나
…힘들겠다

사나는 정국이릉 안아줬다.


전정국
흐윽… 여주도 데리고 나오려고 했는데…


사나
괜찮아… 니 잘못 아니야… 어쩔 수 없는 상황이였잖아


전정국
짜증나게… 선여주는… 지 두고 가라는 소리나 하고…흐윽…


사나
……


사나
그래도 여주 덕분에 너희 세명이 살았잖아


사나
너희 잘못 아니야, 그러니까 너무 자책하지마


사나
이렇게 슬퍼하면 여주도 마음 아플거야… 안 그래도 걱정했을텐데


전정국
흐윽…흐..


사나
너 얼굴을 왜그래?


전정국
김석진한테 맞았어..


사나
너가..?


전정국
손 발 묶여있어서.. 입만 털었더니…


사나
음.. 그래서 맞기만 했구나


사나
지민이는? 안 다쳤어?


전정국
나 또 걔랑 싸웠어…


사나
또?


전정국
아 나보고 어떻게 여주 걱정을 안 하냐고…


사나
…지민이 앞에선 안 울었구나?


전정국
….내가 울면 걔는 어떻게 버텨..


사나
그치…


사나
다 괜찮을거야….


전정국
나도 그러길 바래

벌컥 )


박지민
깜짝 )


민윤지
태형아..!


박지민
야야 조용


박지민
지금 자고 있어


박지민
방금 일어났는데 다시 잠들었으니까 걱정하지마


박지민
그니까 조용히해라


민윤지
어 그래..


정예린
…..


강슬기
…..


박지민
정국이는? 만났어?


정예린
어 만났어, 병원 앞에서


박지민
그럼 됐지 뭐


정예린
….


강슬기
….

예린이는 지민이 등을 터닥이며 말했다.


정예린
정국이한테 들었어, 여주 얘기..


박지민
…..


강슬기
너도 바람이나 좀 쐬고 와


강슬기
여긴 나랑 예린이랑 윤지가 있으면 되니까


박지민
…그래

저벅 _


박지민
…..


선여주
[한 1년만 뒤에 우리 결혼할까?ㅎㅎ]


선여주
[나 진짜 너 되게되게 좋아하나봐~ㅋㅋㅋ]


선여주
[다른 여자들한테 친절하게 하지 말라고!!ㅡㅡ]


박지민
… (울컥

지민이는 눈물을 흘렸다.


박지민
…흑…흐윽..흐…


박지민
미안해 여주야… 내가 너무 미안해…

혼자 울고 있는 지민이를 정국이는 그저 멀리서 지켜봤다.


전정국
…..


사나
..안 가?


전정국
내가 지금 쟤한테 가서 뭐라고 하냐


사나
….


사나
그래도 가 봐


사나
혼자 버티기 힘들거야


사나
저번에는 너도 지민이 곁에 없었지만, 이번에는 쟤 곁에 있어줘


사나
저번보다 이번이 더 힘들거야, 알잖아


전정국
…..


사나
정국이를 밀며 ) 빨리 가~

저벅 저벅 _


전정국
…..


박지민
…뭐야


전정국
ㅁ,뭐가..


박지민
….왜 왔냐고


전정국
너가 아까 나한테 그랬지, 여주는 내 절친아니냐고


전정국
왜 그렇게 태연하냐고


박지민
…..


전정국
어떻게 태연하겠냐


전정국
근데 지금은 태형이한테 신경쓰는게 맞는거였고,


전정국
나도 걔 못 구한 나를 진짜 죽이고 싶어


전정국
넌 오죽하겠냐


박지민
…..


박지민
이미 폭탄 터졌겠지…?


전정국
…….


전정국
가볼까


전정국
애들 왔으니까 태형이는 괜찮을꺼고


박지민
…..


전정국
가보자


박지민
…그래


전정국
그럼 사나한테 얘기해서 애들보고 옆에 있어달라고 그러고 갔다오ㅈ…

띠리리리리리링 )


전정국
ㄴ여보세요


민윤기
ㄴ 야 왜 전화를 안 받냐


전정국
ㄴ 받았잖아


민윤기
ㄴ 아니 박지민. 왜 전화 안 받냐고


전정국
ㄴ 폰 놓고 왔나보지, 지금 걔나 나나 전화 받을 상황이 아니거든?


전정국
ㄴ 그니까 끊어ㄹ…


민윤기
ㄴ 주소 보내줄테니까 빨리 와


전정국
ㄴ …? 뭐래는거야


민윤기
ㄴ 선여주 보고싶으면 와, 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