イルジンヨジュvs。先導部キツネ
高パク・ジフンの挑発(オーグル主義)


((다음날 아침))


김여주
내꺼하자! 내가 널 사랑해 오~


김여주
호오오우으우우우우!!!!!!!

왜 아침부터 이러고 있냐고.......

나도 모르겠다


김여주
아 심심해!!!!!!!!

나는 거실로 나가서 티비를 켰다


김여주
학교도 안가는데 개심심하네

Boomerang ~따따라따따따따라라 ~


김여주
누구야.....지훈이네


김여주
여보세요?어 자기 왜


박지훈
ㅈㅈ자기??? 자기 방금 나한테 자기라고 했어???

아 실수


김여주
아니


김여주
용건


박지훈
치....남친이 이렇게 전화도 해줬는데


김여주
끊는다


박지훈
아 ㅈ잠깐만!


박지훈
우리 데이트하자!


김여주
피곤해


박지훈
히잉......

......................

왔다


김여주
진짜 피곤해 죽겠는데 거기서 애교를 부려가지구


박지훈
솔직히 말해서, 좋지


김여주
아니거든

나는 폰을 열었다


박지훈
근데....나 만났을때 폰 안하면 안돼?


김여주
내 맘


박지훈
......................

알바생
주문하신 라떼 나왔습니다.....아 그리구

알바생
제 이상형이신데 혹시 번호좀 알수 있을까요?


박지훈
..............

박지훈이 나를 쳐다보자 나는 계속 폰만 봤다


박지훈
네

?????????

나는 그렇게 어안이 벙벙한채로 박지훈이랑 처음보는 알바생이 번호를 교환하는걸 봐야했다

알바생이 웃으면서 가자,


김여주
야 너 뭐하는거야


박지훈
왜?


김여주
하.....지금 내 앞에서 번호교환했냐???


박지훈
ㄴ너도 나 만났는데 폰만 보잖아



박지훈
너는 되고, 나는 안돼냐?


김여주
........알았어

턱


김여주
됐지??이제 그 번호 지워


박지훈
그럴필요 없어


김여주
뭐??내가 폰 안하겠다 했잖아!


박지훈
친구번호 줬으니까

오늘따라 지훈이가 작정하고 나를 꼼짝못하게 만드는것같다

반박할수가 있어야지


김여주
아 박지훈 내가 이 영화 싫다고 했잖아


박지훈
그냥봐. 안보면 나 앞으로 너랑 영화 안볼꺼다


김여주
아씨........알았어. 보면 되잖아


박지훈
오오 여주 이제 내 말 잘듣는다


김여주
너가 듣게 하잖아!

텁


박지훈
여기 영화관이야

박지훈이 검지로 내 입을 살짝 눌렀다


김여주
ㅇ을읐으 으그 느 (알았어 이거 놔)


박지훈
ㅎ

영화가 시작됐다

진짜 박지훈 내가 아주 그냥!

꼬옥

그때 따듯한 손이 내손위에 얹혀졌다

나는 박지훈을 쳐다봤다


박지훈
왜 이렇게 예쁘지


박지훈
말도 잘 들으니까 더 예쁘잖아


김여주
뭐라는거야....

오랜만에 진지하고 적극전인 지훈이의 모습은 아주 가끔만 설레는 나한테

"설레도 돼" 라고 속삭이는것 같았다


박지훈
여기서 키스하면 안되겠지


김여주
넌 절대 안돼

늑대야 하여간


박지훈
(피식)


김여주
으아아아~은근 재밌었다?


박지훈
내가 말했지?


박지훈
이제 밥 먹으러 가자!


김여주
벌써?지금 5시인데?


박지훈
아 그래?


박지훈
여주 하고싶은거 있어?


김여주
나....? 없는데, 딱히 뭐


박지훈
그럼 내가 하고싶은거 하자!


김여주
어??


김여주
고작 하고싶은게....이거냐


박지훈
응!아 이제 찍는다, 빨리 포즈 잡아!


김여주
음?무슨 포즈....

찰칵!


박지훈
아이....괜찮아 몇개 더 남았어


김여주
ㅇ알았어



김여주
이렇게?



박지훈
응

찰칵

찰칵

찰칵


박지훈
와....진짜 예쁘게 나왔다


김여주
그러게...마음에 들어?


박지훈
응!히히


김여주
내가 낼께, 너 그거 꾸미고 있어


박지훈
어?아니야 내가 낼께


김여주
됐어

나는 재빨리 돈을 냈다


박지훈
괜찮은데.....


김여주
선물

우리는 스티커 사진을 지갑에 나눠 넣었다

나는 맨 앞에 넣었다

잘나왔네


김여주
이제 갈까?


박지훈
응!고마워 여주야


김여주
ㅇ왜 그렇게 쳐다봐....


박지훈
사실 한장 더 남았는데


박지훈
저기 봐


김여주
어???

쪽

찰칵


김여주
야 ㅁ뭐해!


박지훈
최고다 최고

저녁을 먹고 집으로 데려다주겠다는 지훈이때문에 같이 내 집으로 가고있다

오랜만에 누구랑 같이 집으로 오네

좋다.


김여주
고마워 지훈


박지훈
히


박지훈
근데 너 그거 알아?


박지훈
나 너보다 나이 많은데.....


김여주
그래서, 내가 널 오빠라고 불러주길 바래?


박지훈
응


김여주
응 그럴일 없어

나는 조금 빨리 걸었다


박지훈
아...같이가!


김여주
다왔네. 고마워


박지훈
여주야


김여주
왜

탁

벽쿵.....


박지훈
사랑해


김여주
어


박지훈
여주는 나 안사랑하나봐?


김여주
아니 그건 아닌데 꼭 내입으로 말해야겠냐....


박지훈
키스해도 돼?


김여주
내가 뭐라고말할껏같아?


김여주
도발하니?


김여주
그 도발, 받아주지

그렇게 우리의 키스는 잠시 모든 불행과 걱정을 뒤로 밀어냈고, 우리는 더 서로에게 믿음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