お前を連毛しても大丈夫ですか?

10話

최여주

" 자, 아무튼.. "

최여주

" 한글 어떻게 할 것이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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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 무엇이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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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 조선 사람도 아닌 계.. 아니.. 뭐라고 불러야할지 모르겠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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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 여주씨라고 부르시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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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 아, 알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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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 여주씨.. 조선 사람도 아니잖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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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 갑자기 왜 그런 말투인게요? "

최여주

" 아아.. "

최여주

" 저만 지금의 말 쓰면 이상하잖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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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 괜찮소, 괜찮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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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 어이, 박 양반과 강 도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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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 한글 배워볼텐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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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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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건

" 여기 사람 아니라고, 안 배울거라고 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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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건

" 하 양반. 어디 가셨소이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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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 아이고야, 내가 실수를 저질렀구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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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 그렇소, 그럴 수 있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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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 하지만 갑자기 한글이란 그것에 관심이 생겼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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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 그래서 자네들 생각은 어떠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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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 한글, 배워볼텐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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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 나는 배우고 싶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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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 이곳 문화를 알고 싶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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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 문화라.. 흐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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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 여주씨, 아무튼 우리에게 한글을 가르쳐 주시오. "

최여주

" 좋소이다. "

최여주

" 다들 여기에 집중 하시오. "

그렇게 몇시간을 한글을 배우는데에 집중한 세 사람..

아, 물론 여주와 성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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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 와, 완벽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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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 역시 나는 머리가 좋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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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 ...? 말이 되는 소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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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 한글 마스터 했다고 머리가 좋은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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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 이 정도면 머리가 좋은거지, 뭐겠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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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 나쁜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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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 나쁜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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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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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 농담일세. "

최여주

" 자, 이제 다들 잠을 자셔야죠. "

최여주

" 오늘 배운 한글들, 잊어버리지 마시고요. "

최여주

" 옷은.. 성우씨 옷으로 갈아입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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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 어험, 알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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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 그 옷, 이리 줘보게나. "

.....

최여주

" 여깄습니다. "

최여주

" 강 도령과 하 양반님도 받으시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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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 좋소. 여기서 갈아입으면 되는게요? "

훌러덩-

....?!???!?!?!

최여주

" 끄아아아악!!! 못본 거로 하겠습니다. "

최여주

" 저는 방으로 들어갈테니 갈아 입으셨으면 말ㅇ, "

탁-

최여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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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 .....가지 마세요. "

최여주

" ...? 방에 들어가는 건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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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 같이 갑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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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 저 사람들이 알아서 입을거에요. "

최여주

" ㄴ, 네에.. "

여주와 성우가 방으로 들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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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 둘이 연모하나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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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 뭐? 에이, 하 양반. 말 조심 좀 하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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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 당연히 여주 아씨가 아깝지 않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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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 허, 무슨 소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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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 나는 우리 옹 양반이 더 아깝다고 생각하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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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 강 도령, 어떻게 생각하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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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건

" 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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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건

" 모르겠소. 사실 못 들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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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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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 허참, 역시 강 도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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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건

" 옷이나 입으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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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 아이, 이거 대체 어떻게 입는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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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 어렵지 않소? 나만 어려운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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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 나는 다 입었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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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 우리 이제 현대말을 쓰면 어떻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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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 현대말? 갑자기 왜 그러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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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 평소대로 해야 편하지 않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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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 ...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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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 작가 아씨가 힘들어 한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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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 아, 그런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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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 그렇다면 뭐 그렇게 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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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건

"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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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 뭐야? 그 비웃는 듯한 표정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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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건

" 웃기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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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건

" 우리가 왜 이런 말을 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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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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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 여긴 현대니까 현대말을 쓰는게 맞는거지. "

덜컥-

최여주

" 다 입으셨네요? "

최여주

" 빨리 잠에 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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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 잠에 드시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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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 잠이 먹는거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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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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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 말을 말자. "

그렇게 이불을 깔고,

드러누운 세 사람은 피곤했는지 잠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