猫ではなく、ジャガー。
[episode.18]この間


몇시간뒤

11:30 PM
김여주
(벌컥벌컥) 으...취한다

김여주
너 진짜 안먹어?


정국
술 맛없어

김여주
나도 처음엔 그랬는데

김여주
먹다보면 맛있어

띠링띠링

김여주
어! 지민씨다


정국
끊어요


정국
시간도 늦었는데 왜 전화해요


정국
그것도 내 앞에서

김여주
시간이 늦었으니까 받는거지

김여주
무슨 중요한 일이 있으니까 전화 건거 아니야


정국
(찌릿) 진짜 받게요?

김여주
왜 전화했는지만 듣고


정국
진짜 너무하네..

김여주
(전화를 받으며) 여보세요


지민
잠이 안와요

김여주
잠이 안온다구요?


지민
웅


정국
(지금 잠이 안온다고 11시에 전화한거야?)


정국
왜 전화 걸었는지 알았으니까


정국
빨리 끊어요


지민
어? 방금 목소리 뭐에요?


지민
옆에 누구 있어요?

김여주
동생이요 동ㅅ..


정국
(쪽) 이 소리 듣고도 동생이라고 생각하나?


정국
분위기 알았으면 전화 끊지

퍽!

김여주
야 너 뭐해!


정국
왜요 우리가 이런 사이는 맞잖아


지민
여주씨 지금 장난치는거죠?


지민
나 이런장난 진짜 싫어해


정국
시끄럽네 진짜

뚝


정국
이제야 좀 조용하네

김여주
남의 전화를 그렇게 막 끊으면 어떡해!


정국
당연히 질투나니까 그렇죠


정국
이 야심한 시간에 내가 앞에 떡하니 있는데


정국
전화를 받으면 내 마음은 어떨것같아요?

김여주
아니...그건..


정국
그리고 남자가 한명이면 상대 해줄만 한데


정국
또 두명이야 골치아프게


정국
도대체 몇다리를 걸치는거에요


정국
그냥 나한테 와요 누나

김여주
아니 솔직히 그정도는 아니지

김여주
김태형은 일방적으로 좋아하는거고

김여주
지민씨랑 나는 사귀는거고

김여주
너랑은...


정국
서로 좋아하잖아요


정국
누나도 나 좋아하잖아, 안그래요?

김여주
뭐...그치


정국
그럼 뭐가 문제에요


정국
그 돈많은 사람 거절하고 변태 차버리면 되는거 아닌가?

김여주
잠깐만, 돈많은 사람은 누군지 알겠는데

김여주
변태는 누구야?


정국
아까 데려다준 사람이요

김여주
지민씨?

김여주
어딜봐서 변탠데?


정국
아까 누나 자는데 뽀뽀했어요


정국
완전 무방비 상태에서 그랬다구요


정국
만약 뽀뽀가 아니라 다른거였으면 큰일날뻔했다구요

김여주
뭐야 그런거 가지고 변태라고 그러는거야?

김여주
그럼 지민씨는 완전 변태인ㄷ...

김여주
(아니 내가 얘 앞에서 무슨말을...!)


정국
완전변태?


정국
둘이 이거 외에도 많이 했나봐요?

김여주
그게 아니라 말이 헛나와서..

김여주
지민씨 말고 너 말하려고 했지


정국
거짓말

김여주
....미안


정국
(팔짱을 끼며) 어디까지 나갔는데요

김여주
뭐를?


정국
스킨쉽

김여주
다...


정국
뭐요?!!

김여주
야 왜 소리질러! 놀랐잖아


정국
내가 더 놀랐거든요!


정국
뭐 짐작은 했어도 들으니까 더 짜증나네

띠링띠링

김여주
어! 또 지민씨야


정국
나 줘봐요

김여주
야아 안대


정국
(전화를 받으며) 갈때까지 갔네요 변태씨?


지민
ㄴ..네?


정국
저 누나랑 사귀거든요


정국
저는 아직 다 나가지는 않았는데


정국
키스는 했거든요


지민
네?


지민
아니 지금 무슨말을 하시는거죠?

김여주
(핸드폰을 뺏으려 하며) 아씨 빨리 줘봐!


정국
한 여자가 두 남자랑 사귈수는 없잖아요


정국
헤어져줘요

김여주
(뺏으며) 지민씨 미안해요 얘가 많이 취해ㅅ...읍!

정국이 여주에게 키스한다


지민
여보세요? 여보세요!!


정국
(전화를 끊으며)(키스하는데 시끄럽게 왜 떠들어)

뚝

몇분뒤

김여주
흐...넌 진짜 맨날 이런식이야


정국
뭐 어때 ㅎ

김여주
근데 우리 사귀지도 않는데 왜 사귄다고 말했냐?


정국
누나는 사귀지도 않는 사이에 키스하고 그래요?


정국
지금 보니까 피하지도 않던데

김여주
(일어나며) 몰라 너때문에 술 다 깼어

김여주
나 먼저 잔다

여주가 들어간다


정국
어떻게 저런 사람이 있냐


정국
항상 똑같은데 질리지가 않아 ㅎ


정국
(방으로 들어가며) 같이자요 누나~

쾅쾅쾅쾅!


지민
(울먹) 여주씨! 문 열어요!

김여주
어? 지민씨 왔나본데?


정국
(안으며) 그냥 나랑 여기 있어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