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atus] Người cô đơn

tập 3












“야 그래서 어디가는데..
점심시간도 거의 끝나가잖아….”

“…….”

“어디가냐니까?”

“……다왔다.”

학교 옥상이었다.

“야 여기 들어오면 안되잖아…!”

“내가 쌤한테 좀 빌린다고 미리 말씀드려 놨어.”

“근데 여긴 왜온건데?”

“…너도 솔직히 맞고다니는거 힘들지 않아?“

”뭐..항상 그랬으니까…“
”이젠 힘든거보다는 그냥 지겹지…“

”난 너 맞고 다니는거 볼때마다 힘들다고.“
”봐봐.여기 팔에도 멍있잖아.“

”니가 뭔상관인데.
내가 맞고다니는 거니까 신경쓰지마.“
”나 간다.“

여주는 또 다시 절뚝거리며 걸어갔다.

”엘리베이터 점검중이라니까..?“

”알아. 계단으로 갈거야.“

”너 지금 니 다리상태 알면서 왜그래?“
”빨리 업혀.“

”나 혼자 갈 수 있어.“

”빨리 업히라고.“

”됐어. 이따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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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빈은 수업을 마치고 여주네 반 앞으로 왔다.
하지만 여주는 보이지않았다.

”저기 혹시 여주 어디있는지 알아?“

”여주..? 이미 갔을걸?“

”…이미 갔다고?“

”응, 그건 왜?“

”아니야..알려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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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빈은 학교 밖으로 뛰어나가 여주를 찾았다.

하지만 여주는 보이지 않았다.

“아…얘 어디간거야…걱정되게…”

“악….하지마…..”

“이거 한여주 목소리인데..?”

수빈은 곧장 여주의 목소리가 들리는
골목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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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니가 안맞으면
최수빈이 뒤진다고.”

“알았ㅇ…악….거기 다리 부러졌다고…악…”

일진들은 여주의 다리를
무자비하게 밟고있었다.

“아….콜록….”

“야 한여주!”

수빈이 뛰어왔다.

“야…너 내가 오지 말라고 했잖아…!”
“너 다친다고…!”

“됐어. 니들 진짜 적당히 해라.“
”가자 한여주.“

“아이씨 저 ㅅㅂㄴ….!”

일진은 두꺼운 교과서로 수빈의 머리를 때렸고,
수빈은 그자리에서 쓰러져버렸다.


“최수빈….!”

“어때 여주야? 이래도 우리가 만만해?”
“더 안맞으면 얘 어떻게되게-”

“알았어…맞으면 되잖아….“

”잘 생각했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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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악…….아……“

”여주야 너 상처나니까 더 이쁘다-“

”…….(콜록)“

”수빈이는 우리가 알아서 잘 처리할테니까
넌 이만 가봐-“

”잠깐만…..최수빈 어떻게하게…..“

”뭐 묶어서 박아둬야지-“
”왜 니 친구 뒤지는건 싫냐?“

”하지마….차라리 내가 할테니까…“

”그래주면 우리야 고맙지- “
”야 밧줄 하나 더 가져와.“

일진은 수빈과 여주를 묶고 
체육관 창고 구석에 앉혀두었다.

”하…진짜….(콜록)“

”….뭐지……?“

”최수빈 니가 다 책임져..“

”뭐야 나 왜 여기있지…..?“
”몸은 또 왜 묶여있고….“

”여기 한번 들어오면 적어도 
2시간동안은 밖으로 못나가..“

”근데 너는 왜있냐…?“

”너가…! 너가 자꾸…아니다…하…”

”뭔데..“

”너가 자꾸 나때문에 다치는거 같잖아..“
”미안하고 신경쓰인다고…“

“나는 너 지킬거야. 
우리가 언제부터 친구였는데.”

“진짜 하지마..너 찍히면 큰일나..”

“나 찍혀도 괜찮아..”
니가 좀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

“,,,,,,?”

“됐어..좀 기다리면 문 열리겠지..?”

“나갈때 맞아야된다고..”

“뭐 그러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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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야 잘 쉬었어? 우리 여주 착하네-”
“이젠 반항도 안하고 아주 강아지가 다됐어-”

“…….”

“여주야 넌 나가봐.”

“…싫어..”

“뭐라했냐? 싫다고했어?”

“…..응..”

“하 이 ㅁㅊㄴ이 돌았나 진짜!”

“그만해.”

“최수빈 너는 끼어들지마.”

수빈이 밧줄을 풀고 벌떡 일어났다.

“뭐야…어떻게…”

“밧줄을 잘 못 묶던데?”
“넌 밧줄 묶는 방법부터 배워야겠다.”

“ㅅㅂ 작작 나대라.”
“암튼 여주야 너 따라와.”

“싫다고. 나도 이제 당하고만은 안살아.”

“ㅅㅂ 진짜 돌았냐?”

일진은 사정없이 여주를 때렸다.

”아악….콜록……..“

여주는 바닥에 쓰러졌다.

”야 한여주 너 정신 차려..“
”지금 아니면 못나간다고..!“

”어딜 나가려고.”
“잠가둘테니까 둘이 알아서 잘 나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