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ặp đôi sinh viên

• Lời mở đầu •

벚꽃이 필 무렵, 새학기가 시작되었다

이제 막 고등학교를 졸업한 새내기 대학생들은

꿈에 그리던 ‘ 대학 ’이라는 장소가 설레일 따름이다

여느 대학생들이 그렇듯

여주 또한 마찬가지였다

기대와 설레는 부푼 마음을 안고

신이 난 발걸음으로 웃으며 등교하는 여주의 옆엔

여주의 고등학교 친구인 승철이 있었다

여주와 다르게 승철은 그다지 신나보이진 않았다

오히려 침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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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김여주, 새내기 티 좀 내지마

김여주

왜 -

김여주

넌 안 신나?

여주가 볼까지 붉히고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그 미소에 승철 또한 웃으며 말했다

최승철 image

최승철

진짜 못 말린다 ㅋㅋ

다른 사람이였으면

창피해서 놔두고 갔을 승철이 여주에게 이러는 이유는 단 하나다

고등학교 3년 그리고 지금까지도 여주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승철은 굳이 티를 내지 않았다

친구보다 못한 사이가 되기는 싫어서였다

때문에 여주는 승철이 자신에게 어떤 마음인지

아무것도 알 수 없었다

따스했던 봄이 가면

뜨거운 여름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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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관

여주야, 자리 맡아놨어

승철은 승관을 째려보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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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김여주, 어디 앉을건지 골라

김여주

나 그냥.. 혼자 앉을게…

혼자 앉는 여주의 옆자리를

정한이 앉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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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쟤네 둘은 맨날 싸우더라

승관과 승철이 정한을 째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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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어우.. 레이저 나오겠어

뜨거운 여름이 지나가면

붉은 가을이 찾아왔다

철컥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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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김여주 있었네?

김여주

수업도 비었고 해서 과제하러 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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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부승관이랑 최승철이 너 찾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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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데리고 왔어

김여주

아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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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김여주 밥 먹으러 가자!

김여주

나 아까 먹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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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관

나랑 먹었지 -

연달아 들어오며 지수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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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수

여주 좀 가만히 놔둬라

김여주

그게 맞지

시간이 지날수록 익숙해진 여주는

가을이 되서야 이 상황을 적응했다

붉은 가을이 떠나가면

하얀 겨울이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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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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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단 한 순간도 널 좋아하지 않은 적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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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김여주, 나랑 사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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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관

처음 봤을 때부터 좋아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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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관

지금도 많이 좋아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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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관

너만 괜찮으면 나랑 만나볼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