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ống cùng 13 gumihos

6-Bạn không đi học à?

그렇게 집으로 돌아온 우리는 옷을 갈아입고

각자 할 일들을 했다.

정여주

"흐음.. 저기 궁금한게 있는데 물어봐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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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수

"말해봐."

정여주

"저.. 학교는 안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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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민

"ㅇ..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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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어차피 직장 생활하기 전에 먹힐텐데."

정여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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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독서방 있어. 거기에 가면 책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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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몇천권은 될거야. 마음대로 가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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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그리고 일요일에는 거기에서 다 같이 공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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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찬

"구미호인데 너무 무식하면 안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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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휘

"심심하면 가봐. 재밌는거 은근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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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갈거면 같이 가. 나도 갈거였거든."

정여주

"앗. 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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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넓지?"

정여주

"허어.. 진짜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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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여기와서 좋은 점 하나는 이거같아."

정여주

"근데 직장 없으신 것 같던데 돈을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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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승철이 형 고생 했지 돈 많은 여자들 꼬시느라."

정여주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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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책이나 골라라."

남자는 씨익 웃고는 책을 고르러 갔다.

근데 뭔가 엄청난 이야기를 들은 것 같은데..

정여주

"으앗.."

나는 작은 키는 아니지만 아무래도

책이 높은 곳이 있는 바람에 낑낑 대고 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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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이거?"

남자는 뒤에서 내가 원하는 책을 꺼내주었다.

정여주

"앗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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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빨간머리 앤.. 좋아해?"

정여주

"아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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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그럼 왜?"

정여주

"엄마가 좋아시던 책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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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그런 것 까지 아는구나."

남자는 머리를 쓰다듬고는

다시 큰 방으로 같이 걸어갔다.

-13명의 구미호와 산다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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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아 좀 기다리라고 호빵맨 새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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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관

"욕 하지마 형. 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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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승관아 너의 척추를 반으로 접고 싶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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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관

"..조용히 짜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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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너희는 도대체 언제 성숙해질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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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호

"아마 몸무게가 제일 많이 나갈 때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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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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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호

"철이 들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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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아재개그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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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호

"그럼요. 재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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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수

"한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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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호

"..너무하네요?"

남자들은 점심을 차리고 있었고

하나같이 웃으며 화목하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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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맞다 아까 학교 안가냐고 했지?"

남자는 내게 와 물었다.

정여주

"아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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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학교는 안되고 과외는 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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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휘

"와 나는 공부하기 싫을 것 같은데."

정여주

"저도 사실 친구 만나려고 그랬던 것 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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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솔

"내일부터 온대."

정여주

"아 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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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찬

"갑자기 공부 하기 싫어졌어?"

나는 조금 찔렸지만 애써 숨기며

정여주

"그냥 조금 놀랐을 뿐이에요."

침착하게 넘어갔다.

똑똑똑

정여주

"하으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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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

"첫인상이 참 강렬하네요.."

나는 자다가도 처음 듣는 목소리에

눈이 저절로 떠져 벌떡 일어나니

내 과외 선생님으로 보이는 남자가 서있었다.

정여주

"아하하.."

나는 애써 웃어보였지만 과외 선생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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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

"아무래도 준비할 시간을 줘야될 것 같네요."

단호하게 말하며 문을 닫았다.

정여주

'왜 안깨우셨지? 게다가 남자 선생님이신데..'

아 남자 선생님이라 그런건가.

나는 깨달음을 얻고는 그냥 대충 준비했다.

근데 그 선생님은 되게 꾸미시고 잘생기시던데

이렇게 누추하게 있어도 되는건가.

라는 생각이 빙빙 돌았지만

그냥 세수와 양치만 하고 머리도 대충 묶고

후드티와 츄리닝 바지만 입고 있었다.

철커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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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옷 잘 입었네."

남자는 내 옷 차림새를 보고

웃으며 칭찬을 해줬다.

정여주

'진짜 칭찬일까 한방 맥이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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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그럼 열심히 공부 해라."

남자는 약간 경고가 담긴 웃음을 짓고는

문을 세게 닫았다.

정여주

"하아.."

그렇게 몰래 귀 밝은 구미호들과 같이 하는

과외 수업이 시작되었다.

13명의 구미호와 산다는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