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ông phải mèo mà là báo đốm.
[Tập 4] Đừng đuổi tôi ra ngoài


소파 밑에 옷이 삐죽 튀어나와있다


정국
(소파 밑을보며) 근데 이 옷은 뭐지?


정국
(킁킁)뭐야 남자냄새잖아?


정국
(찌릿) 도대체 남자랑 무슨짓을 하길래


정국
옷이 소파밑에있어?

김여주
(벌컥) 후 개운하ㄷ...?

김여주
ㄴ...누구세요?


정국
아...저...그게....

김여주
누구신데 남의옷을 만지고있어요?

김여주
아니, 내집은 언제 들어온거ㅈ...!

김여주
(미끌) 악!!


정국
(여주를 잡아주며) 괜찮아요?

김여주
ㅁ..뭐하는 짓이에요!!


정국
저는 넘어질까봐 그냥 잡아준건뎅..

김여주
우리집은 어떻게 들어왔어요?

김여주
아니, 왜 들어온거에요?


정국
아까 나한테 문 열어줬잖아요

김여주
내가 언제요..?


정국
(중얼중얼)하...지금 말하려고는 안했는데


정국
아까 그 재규어가 나에요

김여주
....네?

펑!


정국
(앉으며)(이제 알겠냐)

김여주
미친 설마 그 반인반수?

김여주
그건 스폐인만 키운다고 알고있는데

김여주
한국엔 왜?

김여주
그리고 우리집엔 왜?

펑!


정국
나좀 여기서 키워줘요

김여주
그게 무슨소리에요?

김여주
에티오피칸가 뭔가 거기서 지내면 되잖아요

김여주
왜 내가 당신을 키우죠?

김여주
그리고 여기까진 어떻게온거에요?


정국
눈오던날, 덩치큰 고양이들한테 쫓겨서


정국
숨어있던 날 구해줬잖아요


정국
그때 나 한눈에 반했어요


정국
그래서 탈출했죠


정국
(찡긋) 원래 흑표범들은 첫사랑을 못잊어요 ㅎ

김여주
그래도 사는건 안돼요

김여주
나 하나 사는것도 빠듯한데

김여주
성인남자 한명 더 키울 돈은 없거든요

김여주
일단 오늘 하룻밤만 재워줄게요


정국
그럼 하룻밤 있다가 나 버릴거에요...?

김여주
버리는건 아닌데...

김여주
(그래도 탈출해서 여기까지 왔는데)

김여주
(조금만 여기 있게 할까)


정국
나 더운나라에서 온 동물이에요


정국
나가면 얼어죽는다구요

김여주
(그대도 식비를 어떻게 책임져)

김여주
(어차피 막무가내로 찾아온거니까 뭐)

김여주
그래도 안돼요

김여주
내일 바로 나가요


정국
내가 어떻게 해야 나 받아줄건데요?


정국
난 여기 진짜 있고싶은데

김여주
그래도 안돼ㅇ...


정국
내가 여기서 집안일 할게요


정국
어때요?

김여주
...


정국
나 재워만 줘요


정국
내가 다 해준다니까?


정국
나 어디서 자요?

김여주
침대가 하나밖에 없는데 어떡하지


정국
그럼 그냥 같이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