你今天怎么样?
第二部分 第五集


띵동띵동-

띵동-

박혜정
....?



박혜정
...!


최승철
하아...

박혜정
어어....

끼익-

박혜정
.... (눈치)


최승철
.... 혜정아.

박혜정
....


최승철
도서관 가는 길에 무슨 일 있었어?

박혜정
.... 아니..


최승철
내 눈 보고 말해.


최승철
너 거짓말 할 때마다 자꾸 시선 피하잖아.

박혜정
.... (꾸욱-)


최승철
무슨 일인데 그래..


최승철
걱정되잖아.. 응?

박혜정
..... (입술 깨물)


최승철
말 안 해줄거야..?

박혜정
.....


최승철
혼자 끙끙 앓을거야?

박혜정
'이걸 어떻게 말해..'


최승철
.....

박혜정
.....


최승철
그럼 이건 확실하게 하자.

박혜정
....?


최승철
도서관 가는 길에 윤정한 만난건 확실하지..?

박혜정
..... 응..


최승철
윤정한이 뭐라 말한거야..?

박혜정
..... 응...


최승철
뭐라고 말했는데?

박혜정
.....

박혜정
그냥 사람 성질 긁는 말...


최승철
그냥 나쁜 말 한거야?

박혜정
응...


최승철
그게 다야..?

박혜정
응...


최승철
알았어..

박혜정
....


최승철
윤정한이 너의 기분을 나쁘게 한거네?

박혜정
응...


최승철
알았어, 늦게 집에 와서 미안해.

박혜정
....


최승철
저녁은 먹었어?

박혜정
응... 간단하게 먹었어..


최승철
알았어, 푹 쉬고 내일 데리려 올게.

박혜정
응...


최승철
(쓰담)



최승철
나 이만 가볼게.

박혜정
이렇게 그냥 가는거야..?


최승철
너 괜찮은거 봤으니까 그걸로 된거야.

박혜정
응...


최승철
(쓰담) 오늘 많이 놀랬을텐데 일찍 자고. 무리하지 말고.

박혜정
응.. (끄덕끄덕)

쾅-!

박혜정
.... 걱정되는데...


최승철
- 여보세요.

???
- 어, 무슨 일이야?


최승철
- 지금 당장 윤정한 위ㅊ..


최승철
- 아니다.. 그럴 필요 없다..

???
- 어..?


최승철
- 미안해, 좀 있다가 다시 전화할게.

???
- 어...

뚝-

뚜-

뚜우-

뚜-


최승철
..... (쓰레기 봉투 집음)


윤정한
(야리 까는 중) ㅋㅋㅋㅋㅋㅋ 개 웃기네


최승철
야 미친 새끼야! (봉투 던짐)


윤정한
아! 시발! 어떤 새끼야!!


최승철
나다, 개새끼야


윤정한
하..ㅋ?


윤정한
뭐냐? 갑자기 찾아서 시비는


최승철
선 시비는 니가 걸었잖아.


윤정한
아.. 소식 들은건가?


윤정한
생각보다 느리네?


최승철
미친 새끼야, 왜 가만히 있던 애를 건들여 (멱살 잡음)


윤정한
왜? 치게?


윤정한
쳐 봐, 어디


윤정한
쳐 보라고!


최승철
미친 새끼가.. (퍼억)


윤정한
아흑..!


최승철
야, 또라이 새끼야.



최승철
앞 뒤 분수 안 가리고 건드는거 안 고쳤냐?


윤정한
뭘 앞 뒤 안 가려 ㅋㅋㅋㅋㅋ



윤정한
난 그냥 재밌는 소식을 전달해준 것 뿐인데.


최승철
재밌는 소식?


윤정한
뭐.. 박혜정은 많이 놀란 눈치던데..


윤정한
이걸 한 번에 둘이 알면 재미없잖아?


최승철
무슨 소리야, 그게


윤정한
너는 나중에 언제일지 몰라도 직접 보는게 더 재밌을거 같네..~


최승철
그게 무슨 소리냐고!


최승철
알아 듣기 쉽게 설명해.


윤정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정한
그냥 모르는 척 살아.


윤정한
때로는 그게 더 나으니까..


최승철
뭐..?


윤정한
(툭툭-) 나 때린건 조용히 넘어가줄게.


윤정한
내가 더 강하고 충격적이면서 재밌는 카드를 들고 있어서 말이야.


최승철
(미간 찌풀)


윤정한
ㅋㅋㅋㅋㅋㅋㅋㅋ 표정 보기 좋네~


윤정한
이러니 개콘이 망하지.


윤정한
세상이 더 재밌는게 많거든.


최승철
..... (꾸욱)



윤정한
나중에는 더 재밌고 짜릿한 모습으로 보자?



최승철
진짜 또라이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