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是国王的女儿。
请热情待我。



태형(셋째왕자)
(툴툴)그때 아버지가 올 줄이야...내가 달려가고 싶었는데..!!

(저벅저벅)


태형(셋째왕자)
야 똥개!! 왜이렇게 늦게와!!!

여주
죄송해요 오라버니..


박지민
....


태형(셋째왕자)
근데 넌 왜 따라와??


박지민
세번째 목적지에 잠시 동행하기로 했습니다


태형(셋째왕자)
아, 그래?

........

여주
(어색해 죽을것 같아...!!)


태형(셋째왕자)
졸리면 내 어깨에 기대도 되!!


박지민
(까딱) 제 약혼녀 때문에 왕자님께서 그런 수고를 하실수는 없습니다

지민이 손가락을 까딱이자 내 머리가 지민의 어깨에 기대졌다

여주
(휙~)


태형(셋째왕자)
...(까딱)

이번에는 작은망나니가 손가락을 까딱였고, 내 머리는 작은망나니의 어깨에 기대졌다

여주
(포옥-)


박지민
왕자님...??

파지직-

휙휙휙휙-휙휙휙

여주
(이자식들아!!!!내머리 좀 내버려둬!!!!)

-

결국 지민이가 이겼다


태형(셋째왕자)
(툴툴) 순수 마력으로 싸우는건 내가 밀릴 수밖에 없잖아-

(끼익-)

여주
우와...

세번째로 도착한 곳은 멋진 폭포였다


태형(셋째왕자)
(폴짝폴짝) 야호-!! 세상이 돈다 돌아!!!!

태형은 폭포주변의 바위들을 딛고 뛰어올라가고 뛰어내리고를 반복했다


태형(셋째왕자)
(풍덩-!!)

마력이란 건 진짜 대단해...내가 빠지면 분명 죽을텐데


박지민
(슥-) 잠시 약혼녀와 할 이야기가 있습니다

지민은 내 손을 잡고 어디론가 걸어갔다

여주
(할 이야기라니...대체 뭐지..?)

(스윽-)

폭포에서 조금 멀어지자 지민은 내 손을 놓고서 싸늘하게 물었다


박지민
너, 도대체 정체가 뭐지?

(후욱-)

그때, 지민과 내 주변에 온통 어둠이 짙게 깔렸다

여주
오..오라버니, 여긴 도데체...

무서워...


박지민
두번 질문하게 하지마, 넌 도데체 뭐야?

이 어두운 공간도 무섭지만 무엇보다...

지민이와 똑같은 얼굴에서 나오는 차가운 목소리가 너무 무서워..

여주
소녀는...


박지민
대체 내게 무슨 짓을 한거지?

무슨짓이라니...?

네살때 이후로 처음보는 거잖아..??


박지민
(바짝) 대답안해??

여주
...소녀에게..

여주
..소녀에게 따뜻하게 대해 주시어요


박지민
...?

아..내가 무슨 말을....


박지민
..내가 왜 너에게 따뜻하게 대해야 하는거지?

여주
그건...

지민이와 얼굴이 같아서일까...내가 아는 지민이가 아니라고 몇번이나 되새겼지만 말하고 싶었다

전생에서 지민이에게 단 한번도 해주지 못했던 그말을..

여주
소녀가..오라버님을...

목이 매여...

여주
...오라버님을..

(꾸득...)

(와장창-!!!)

어두웠던 주변이 다시 환해졌다


태형(셋째왕자)
이거 깨는거 예의 아닌거 아는데~너무 배가 고파서 못 기다리겠더라구-

아무래도 태형이 한 일인듯 했다


박지민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왕자님


태형(셋째왕자)
아냐~나야말로 미안해

여주
(일부러 깨뜨린거야 틀림없어^^;;)

(부스럭-)


박지민
아, 저는 바쁜일이 있어서 이만..(슉-)


이태민
(불쑥) 야 이 나쁜자식아!!!

지민이 사라짐과 동시에 태민이 풀숲에서 뛰쳐나왔다


이태민
(부글부글) 또 날 버리고가?? 가만안둬 진짜!!!


이태민
(휙-) 어? 꼬마 공주님이잖아??

태민은 순식간에 내 앞으로 다가와서 물었다


이태민
도대체 어떻게 쟤를 꼬신거야??어???


이태민
나랑 같이 얘기...


태형(셋째왕자)
(휙-) 나 똥개랑 밥먹어야되, 미안!!

태형은 그 말을 끝으로 태민을 저~멀리 날려버렸다


이태민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태형(셋째왕자)
자, 가자!!!

태형은 자신에게 팔짱을 끼라는 듯이 재스처를 했다

여주
제가 어떻게 감히 오라버니의 에스코트를...


태형(셋째왕자)
똥개~지금 내 팔을 잡지 않으면 큰일날걸??(스윽-)

태형은 헝겊인형을 꺼내며 말했다

설마...저 폭포로 던지려고???;;;

그것만은 절대로 안돼!!!

여주
(꼬옥-) 이러면 될까요, 오라버니??

나는 얼른 작은망나니에게 팔짱을 꼈다


태형(셋째왕자)
(씨익) 밥먹으러 갈까??


태형(셋째왕자)
똥개

여주
네 오라버니


태형(셋째왕자)
너 그거 안힘들어??

여주
?무슨 말씀인지 잘 모르겠어요 오라버니


태형(셋째왕자)
오.라.버.니 이렇게 말하면 네글자고 오.빠 이렇게 말하면 두글잔데 네글자 말하면 더 힘들잖아, 그렇지??

네 말뜻은 알겠지만 이 세계에서 그냥 아무렇지 않게 말할수 있는 단어가 아니란다;;;

여주
소녀는 전혀 힘들지 않답니다


태형(셋째왕자)
(못마땅)...물어..!!

나이트1
왕자님, 급히 나들이를 마쳐야 할것 같습니다


태형(셋째왕자)
칫!! 왕성으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