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被判处100天。

【第四集】命运,但也是巧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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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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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조연

혹시 여친 있으셨다면 죄송합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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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아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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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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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조연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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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전화번호,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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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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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소곤) 번호를…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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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소곤) 근데 잘 어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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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번호를 찍어주며) 여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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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조연

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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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조연

이따 연락드릴게요!

후다닥, 그렇게 설렘을 감추지 못한 그녀는 빠르게 뛰어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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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형, 방금 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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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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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방금…저 여자한테 번호 줬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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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형! 진짜 이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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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맞아…! 완전 잘 어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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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아,, ㅎ 그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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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근데 지민아, 아까 나한테 무슨 말 하려고 하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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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아무것도 아니에요, ㅎ

왜 그렇게 씁쓸하게 말하는데

내가 괜히 나쁜 짓이라도 한 것 같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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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형형! 우리 빨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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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그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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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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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박지민!! 뭐해?! 빨리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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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어? 아, 갈게…!!

그렇게 한바탕 뛰어놀고 나서야 우리는 드디어 잔잔한 음악이 울리는 카페 안에 앉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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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 진짜 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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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응, 그래서 내가 이겼죵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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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약속대로 형이 커피 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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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씨 내 지갑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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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럼 다들 아까 음료 말한 거 주문하러 갈게요!

띠링- 그렇게 태형이가 주문을 하러 가자 무슨 말을 할지 고민하던 중 타이밍 맞게 문자음이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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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조연

- 저 아까 번호 따갔던 사람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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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조연

- 혹시 연락 가능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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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형, 문자 오는 것 같은데 누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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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어? 아, 아까 번호 따간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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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그렇구나

또, 또 저런 표정

자기 뜻대로 안되면 씁쓸하게 불쌍한 표정 짓는 건 과거에서부터 여전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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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얼른 문자 줘요, 기달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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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래요 형, 빨리 어떻게 되는지 우리한테도 공유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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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ㅋㅋㅋㅋㅋㅋ알겠어 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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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 네,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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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조연

- 헉,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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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조연

- 아까 당황하셨을것 같으신데 받아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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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 아, 괜찮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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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힐끔) ……

남의 연락하는 거 훔쳐보는 것도 여전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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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속닥) 뭐야, 어떻게 돼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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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속닥) 잘 되고 있는 것 같ㅇ…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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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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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

지민이의 놀란 소리에 너도나도 할 것 없이 고개를 들어 지민이가 바로 본 사람을 따라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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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엇, 누나!!

긴 줄을 참고 주문을 마치고 왔는지 저 멀리서 태형이도 그 사람을 향해 반가움의 소리를 외쳤다

근데 그 사람이…

박여주

뭐야 너네ㅋㅋㅋ다 여깄었네?

박여주일 줄은

꿈에도 몰랐지

이렇게 만나게 될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는데…

아, 잠시 잊고 있었네

이 주위의 대학교가 박여주가 다니는 대학교라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