失落军团[被遗弃者]

第一季_第三章《星材》-第15集

*이야기에 나오는 인물명, 단체명, 지역명은 실제와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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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저 형은 도대체 무슨 삶을 사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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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가고싶지 않은데 가게 될 수도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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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일국의 왕자를 와라 가라 할 정도면 왕 정도는 돼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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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근데 왕이면 아버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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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아버진데 자식이 싫어하는 걸 시킬 리는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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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물어보기도 그렇고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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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어딘가 모르게 많이 힘들어 보인단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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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형이 말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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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난 분명 들어줄텐데.’

그렇게 온갖 생각이 성재의 머리속을 맴돌던 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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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뭔 생각을 그렇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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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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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무슨 생각이길래 불러도 못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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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아… 아무것도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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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뭐 물어볼거 있어?”

그제서야 성재의 눈에 보인 술병.

벌써 꽤 많이 들이킨 모양이다.

국제나이로 성인인 민혁이 술을 마시는 것은 문제가 아니지만 성재는 처음 보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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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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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물어봐봐.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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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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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대체 어떻게 살아온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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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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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그게 궁금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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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말하기 싫으면 안해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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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그냥… 갑자기 그런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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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별거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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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그냥… 살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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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사실 궁에 사는 천민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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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사교 시즌이나 왕실 행사가 있을 때는 보여주기식 방에서 지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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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진짜 내 방은 이 침대 두개 붙여놓은 크기 만한 방에서 지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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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그 방은 특이하게도 밖에서 잠그는 형식이어서 난 방 밖으로 나갈 수도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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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뭐 친구도 없고 시중들어주는 사람은 당연히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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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어디가서도 투명인간 취급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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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그 무관심과 차가운 눈빛이 난 너무 두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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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결국 아버지라는 사람은 내게 두려움의 존재가 된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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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그래서 주구장창 공부만 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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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방에서 마법 쓰는 연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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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할 수 있는게 그것밖에 없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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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난 늘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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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내 어머니는 분명 정실 부인이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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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난 분명 정통 왕실 핏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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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후궁들한테서 태어난 애들보다도 천대를 받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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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그리고 항상 왜 난 사랑받지 못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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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내가 뭘 잘못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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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내가 더 잘하면 아버지, 어머니가 날 봐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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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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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사랑해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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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맨날 생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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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어릴 적엔 왜 내가 사랑받지 못하는지 그 이유를 몰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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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좀 지나니까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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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이 눈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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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보여달란 소리는 안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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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ㅎㅎ 그래. 나중에 언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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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그냥 뭐… 그러고 산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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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별거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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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사실 네 앞에서 하기 민망한 말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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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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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내가 산건 너에 비하면 고생도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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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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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형도 진짜… 고생 많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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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그럼 지금 전하께서 계속 돌아오라고 하시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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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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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근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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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내가 외부에 노출되는걸 안 좋아하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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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어머니 아버지 두 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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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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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그럼 가야되는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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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이렇게 말을 거슬러도 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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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안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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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근데… 이미 해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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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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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걱정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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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죽진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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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술김에 괜한 소리를 너무 많이 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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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