先生,你喜欢我吗?
第四集:选择你想要的


결국 여주는 지민이에게 이끌려 차에 탔다


김여주
막상 이렇게 갑자기 해주신다니 놀랐어요..ㅎ


김여주
근데 저희 지금 어디 가는 건데요?


박지민
가보면 알아요 , ㅎ


김여주
에에..?여기..명품옷 가게잖아요...


박지민
맞아요 , 잘 아네 -


박지민
원하는 거 다 골라봐요 , 사줄게요


박지민
내 생명의 은인이기도 하고 ,


박지민
'기브앤테이크'를 중요시 하는 사람이니까 ㅎㅋ


김여주
아니..그건 아까 장난으로 한 말이고ㅇ..


박지민
ㅎㅎ 아무튼 골라봐요

.

여주는 이렇게 살아 본 적이 없어서 막상 고르지를 못했다


김여주
어......음....

그렇게 망설여 하는 여주를

지민이는 소파에 앉아서 흐뭇하게 바라봤다


박지민
고르기 어려워요?


박지민
그럼 내가 골라줄까요?


김여주
아...아뇨 ! 그러실필요 없어요...

여주는 다시 가만히 서서 고민하기 시작했다


김여주
흐음....


김여주
(아 진짜 이런 거 고르는 거 못하는데에...ㅜㅜㅜ)

6분후..


박지민
아직도 못 골랐어요? ㅎㅎ

여주시점))

내가 이러고 있으면 대표님 기분 안 좋아지실줄 알았는데..

오히려 웃으면서 흐뭇하게 나를 바라보는 것 같았다

작가시점))


김여주
아...죄송해요...제가 선택을 잘 못해서..ㅎ


박지민
그래요? 그러면 진작 말하지 ㅎ


김여주
네...?


박지민
여기요 ,

직원
네, 손님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ㅎ


박지민
여기서부터 저기까지 20대 여성 옷이죠?

직원
네 ㅎ 맞습니다


박지민
그럼 여기서부터 저기까지 전부 다 주세요

직원
아 ㅎ 알겠습니다 , 잠시만 기다리세요 ㅎ


김여주
ㄴ...네...?!


김여주
아니..대표님...이렇게까지 안 하셔도 되는ㄷ...


박지민
내가 아까 말했죠?


박지민
내 '생명의 은인'이라서 잘해주는 거라고요 ㅎ

.


박지민
당연하게 여겨요 , 이것보다 더한 것도 해줄수 있는데 못해준 건 나니까.


김여주
아...아니에요 ..이걸로도 많이 충분하고도 남는데요...

직원
손님 , 결제 도와 드리겠습니다 -


박지민
얼마죠?

직원
1013만원입니다


김여주
...?!?!?!?!!!!!!!!@@


김여주
(미친거 아니야?! 무슨 옷 사는데 ㅊ..천만원을...)

지민이는 대수롭지 않게 카드를 건넸다


박지민
일시불로 해주세요

직원
네 -

.

직원
결제 되셨습니다 ,


박지민
아, 혹시 오늘 산 옷들중에 하나 입고 갈 수 있을까요?

직원
아 ㅎ 물론이죠 ,

직원
여성분 !


김여주
ㄴ..네?

직원
무슨 옷 입어보실래요?


김여주
아 ㅎ 전 이거 입어볼래요...ㅎ

직원
네 , 피팅룸은 저쪽이니까 천천히 입고 나오세요 ㅎ


김여주
네..ㅎ


김여주
아흐...머리아파...

여주는 갈아입을 옷을 떨어트리고 머리를 움켜잡았다


김여주
아흐....

여주는 떨어진 옷을 주워서 우여곡절 끝에 다 입었다



김여주
예쁘긴 예쁘네...ㅎ

.

여주가 아픈 머리를 참고 문을 열려 할 때 ,

.

"털썩-,"

제자리에서 힘없이 쓰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