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们如此不同,却又如此不同。。
第52集:意外假期(+Jimin)


뚜루루- 뚜루루루-

???
-여보세요?


별이
-어 오빠.


지민
-별이?


지민
이름:박지민 나이:22(세) 계급:경사 용선과 같은 경찰서에서 근무중인 경찰. 신입일 때부터 하나부터 열까지 용선이 가르쳐 왔기에 용선에겐 아직도 아기 같은 동생이자, 가장 아끼는 후배이다.


지민
별이와도 오빠 동생 하는 사이. 첫만남은 그저 경찰과 중2병 걸린 일진 여자 아이였기에 조금 살벌했지만 말이다. 그땐 하도 많이 경찰서를 들락거렸던 별이였기에..(물론 스스로 걸어간거 아님..) 어쩌다 보니 친해졌다.


지민
뭐.. 용선이한테 맞아 죽을 뻔한거 구해줬으니.. 그 당시 별에겐 생명의 은인 이랄까.


별이
-응. 오랜만이네ㅋㅋ


지민
-그러게. 왠일이냐? 니가 전화를 다 하구?ㅎ


별이
-아저씨 보고싶어서 한건 아니구요ㅎㅎ


지민
-야! 나 아직 22살이거든?? 너 자꾸 아저씨라고 그럴래??!


별이
-오빤 여전하네요ㅋㅋ 옛날에도 내가 경찰아저씨 라고 했다고 엄청 화냈었는데ㅋㅋㅋ


지민
-그땐 그때고 지금은 지금이지!!


별이
-네네~ 아저씨ㅎㅎ

오랜만에 목소릴 들어서 그런가. 반가움에 그저 장난치고 싶었던 별이다


지민
-야이씨.. 역시 그때 그냥 용선배한테 뒤지게 맞게 놔뒀어야 했어.. 얄미워 죽겠네 아주.

지민도 물론 별이 귀여워서 한 말이였겠지만 진심도 아주 조금은 섞여 있었다. 또래에 비해 어른스러운 별도 지민과 얘기할 땐 그 당시로 돌아간듯 말썽꾸러기 아이가 되어버린다


별이
-알았어요 오빠ㅋㅋㅋ 진정해ㅋㅋ


지민
-그나저나.. 용건은?


별이
-아 맞다. 오늘 용선언니 출근 못할 것 같아요


지민
-아.. 또 술드셨구나?


별이
-에..? 어떻게 알았어요..??

뭐야.. 저 오빠 귀신인가..


지민
-어제 서장님한테 또 잔뜩 깨지셨거든..


별이
-아. 그 재수탱이?

내가 애들이랑 패싸움 나서 경찰서 갔을 때 개지랄한 그새끼.


지민
-어. 니가 생각하는 그분이 맞는 것 같네


별이
-에휴...

별은 용선이 왜 그런지 알게되자 안타까움에 그저 한숨을 내쉬었다. 어딜가나 또라이 같은 선배 한 명씩은 꼭 있구나.. 괜히 옛날일이 생각나 혀를 잘근 씹었다. 이씨.. 내가 옛날에 그년한테 맞았던거 생각하면..


별이
....으흐..

진짜 생각만 해도 치가 떨려. 작년 졸업하기 전까지도 저를 갈궈대던 일진 선배들 생각에 소름이 끼치는 별이다. 아마 별과 같은 일진무리였겠지.


지민
-....

한동안 말이없는 별에 지민은 그냥 조용히 기다려 주었다. 그렇게 몇분동안 어색하지 않은 정적이 흐르고..


지민
-알았어 별아ㅎ 오늘 용선배 출근 못하신다는 거지?

지민이 먼저 입을 열었다.


별이
-....아,..아 네 오빠.ㅎ 언니 오늘은 못갈 것 같아요. 잘 좀 말해줘요ㅎㅎ


지민
-그래 알았다~


별이
-네. 담에 한번 봐요ㅎ 제가 밥이라도 사드릴께요. 오랜만에ㅎ


지민
-어른 다됬네 문별이?ㅎ 그래, 담에 시간될 때 연락해라ㅎ


별이
-네 오빠. 수고해요ㅎ


지민
-어~

뚜뚜뚜..-

그리곤 전화를 끊었다.


별이
....

휴대폰을 잠시 내려놓고 언니의 방앞으로 가 문을 조심스레 열었다.

철컥.

문을 열어보니 곤히 자고있는 용선의 모습이 보였다.


별이
.....푸흐..ㅎ

어린애 같아.ㅎ 그런 언니가 귀여워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별이
오늘은 푹 쉬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