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주는 청춘이였단 걸 반드시 알려줘야만 해

ep8. 스쳐가는 스크린에 비친 낯익은 누군가

<명재현 시점>
1월의 어느날.
알바중이였다.
일반인으로서의 삶은 편했다 역시.
근데 저기 티비에
.
.
.
크래비티 형준
이 보인다.
행복해보인다
나보다 1살 많은데
나도 저런 삶을 살고싶었는데.

쨍그랑!

.
.
.
접시가 깨졌다.
한눈 팔려서.


<하나경 시점>
"야 뭐해 진짜!!!"
침이나 흘리면서 남돌보고있는 동료를 보니 한숨밖에 안나온다.
그리고 접시까지 깨뜨리다니.
에휴.
내가 치운다 진짜.



<다시 명재현 시점>
지금까지 수많은 기회가 나를 스쳐갔지.
YG에서 2번이나 연생을 그만뒀으니까.
하나라도 잡았다면
아니 애초에 처음 들어갔을때부터 포기 안했다면
나는
.
.
.
마침 KOZ에서 어제 연락왔었다.
오디션 봐달라고.
봐야겠다. 
다신 이 기회 놓지지 않을래.
마침
내 작업장비들
배송시작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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