景點

第六集:打賭,第二天。

내기, 그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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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문별씨, 일 이따위로 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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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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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지금 죄송하다고 해도 용서가 되는 문제가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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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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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이게 지금 몇 번째야! 접시하고 컵, 따로 놓으라고 말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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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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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어후, 됐다.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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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어디서 저런게 들어와가지고는..한번만 더 그러면 끝이야.

용선은 어제 일을 분풀이한 듯 별만 공격한다.

"똑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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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들어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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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진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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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왜 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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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진

왜 이렇게 까칠하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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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님, 알빠 아니구요, 할 말 없으면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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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진

워, 워- 진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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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진

일단은 언니가 뭐 때문에 화났는지를 알아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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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

용선은 난감했다. 별과의 위험한 내기에서 져서 그게 너무 분해, 별에게 분풀이한 걸 말하면..으으, 상상도 하기 싫은 용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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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진

응? 뭐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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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아니야, 얼른 나가고 문별이나 불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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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진

응. 바바

"똑-똑-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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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들어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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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왜 부르셨어요?

노크하는 것부터 저 말하는 뽄새까지..별이 하나도 마음에 안 드는 용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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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사장이 부르는데 꼭 이유가 있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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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뭐, 그건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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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얼른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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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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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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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지금 그것 때문에 저 부르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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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뭐, 뭐..그게 뭐가 어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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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그냥 귀여워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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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어우, 느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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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죄송해요. 제가 원래 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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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그래서 소원이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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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그건 오늘 직원들 다 퇴근하고 남아서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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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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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이제 나가봐도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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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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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네.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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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어후, 저 싸가지.

퇴근시간이 되고 용선은 직원들을 다 내보낸 뒤, 가게 문을 잠구고 별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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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문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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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저 여깄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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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누가 마음대로 술 꺼내먹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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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그냥 카페에 술이 있는게 신기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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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아휴, 아무튼 소원이나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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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음, 소원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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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어, 어..

왠지 모르지만 괜히 떨리는 용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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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푸핫, 지금 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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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ㅁ, 뭐래..!

"스윽-"

별은 용선 얼굴에 가까이 다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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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왜 이렇게 가까이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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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그냥 사장님 얼굴 좀 가까이서 보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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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뭐래..

용선은 별의 어깨를 밀어내면 말을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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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그래서 네 소원이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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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소원, 사실 딱히 없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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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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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원래는 힘든 거 시키고 싶었는데, 막상 시킬려고 하니깐 마음이 약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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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으유, 으유..바보 문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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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제가 왜 바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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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기회가 있으면 그 기회를 써야할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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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왜, 제가 사장님 막 부려먹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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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흠, 사장님..그런 취향일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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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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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아니면 아닌거지, 왜 이렇게 소리를 지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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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너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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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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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그냥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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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음..?

별은 용선에게 점점 가까이 간다.

"쪽-"

별은 용선 볼에 짧지도 길지도 않은 뽀뽀를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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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이래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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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이래도 제가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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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응,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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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근데 얼굴은 그렇지 않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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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사장님, 아니 용선아..너 얼굴 되게 빨개..

갑작스러운 별의 귓속말에 용선은 놀라 얼음장 처럼 얼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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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긴장하지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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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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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어, 시간이 많이 늦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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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제가 데려다 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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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됐거든, 나 혼자 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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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흠, 뭐 그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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