拳擊手全柾國
第七集:我喜歡的人



전정국
"제 이름 전정국이에요"

아... 맞다...! 전정국.


민여주
"전 민여주라고 해요"

민여주... 이름 정말 이쁘다...


전정국
"정말 이쁜 이름이네요"


민여주
"아...// 감사해요"

그때 커피 두잔을 들고 들어 오는 태현이.


강태현
"형, 여기 커피요"


전정국
"고맙다. 근데 너는 안 샀어?"


강태현
"전 됬어요. 형한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여자 분한테는 라떼를 샀어요"



강태현
"쓴거 싫어하실까봐요"

자상하기도 해라.


민여주
"저 진짜로 쓴거 싫어하는데... 감사합니다"


강태현
"그럼 정말로 다행이네요"

시계를 본 여주. 늦었다는걸 알고 자리에서 일어난다.

((벌떡


민여주
"저 늦어서 가봐야 할것 같아요"


민여주
"치료해주셔서 감사하고 커피 잘 마실게요"

돌아서 나갈려던 여주는 정국이를 보면서 물어본다.


민여주
"그... 전화기 좀 잠깐만 주실수 있으세요?"


전정국
"아, 네. 여기요"

정국이의 전화기를 받아낸 여주가 뭔가를 하더니 정국이한테 돌려준다.


민여주
"이거 제 전화번호에요"

여주는 전화기를 꺼내 번호를 확인하였다.


민여주
"연락 주시면 꼭 밥이라도 한번 사드릴게요"


전정국
"아니, 안 그러셔도 되는데요"


민여주
"은혜 꼭 갚고 싶어서 그래요"


민여주
"연락 안 주시면 제가 먼저 드립니다"


민여주
"그럼 오늘 정말로 감사했어요" ((꾸벅

꾸벅 인사를 한 여주가 돌아서 나가기 전에 말한다.


민여주
"전화기에 비밀번호 좀 해 놓아요"


민여주
"요즘 세상이 얼마나 무서운데"

할 말을 다 한듯 여주는 시계를 보고는 급히 사라진다.

여주가 간 뒤, 복싱장에 남은 태현이와 정국이.


전정국
((푸흡

'요즘 세상이 얼마나 무서운데' 라고 말한 여주가 너무 귀여웠는지 웃음을 흘리는 정국이다.


강태현
"형, 저 분 누구예요?"


전정국
"내가 좋아하는 사람"

뭐시라고라...?!! 좋아하는 사람...?!!

이 형한테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다고...?!!!


강태현
ㅇㅁㅇ <------ 태현이의 표정


전정국
"뭐야, 왜 그런 표정으로 보는건데"


강태현
"형이 좋아하는 사람이라고요?"



전정국
"어, 그동안 내가 그토록 찾았던 내가 좋아하는 사람"

솔직해도 너무 솔직한 정국이.

오히려 그에 당황스러운 태현이다.

오늘의 포인트:

1. "쓴거 싫어하실까봐" - 센스쟁이 강태현.

2. "요즘 세상이 얼마나 무서운데" - 흡사 자식한테 가르침을 주는 엄마.

3. "내가 좋아하는 사람" - 화끈하게 솔직하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