水獺愛女神
박맥스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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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大輝
그냥 아는 오빠라구요!!


(다음날)


허수민
너 얼굴이 왜.... 왜그래?


김유민
역사책 베고 자다가 역사책으로 맞았어


허수민
ㅋㅋ 왜 그랬어~


김유민
진짜 따악~ 10분만 자고 있었는데


김유민
와서 내가 베고 있던 역사책으로 머리를 스메싱 하는거야


김유민
그래서 책상에 이마 박았어


김유민
어제 밤까지 이~만한(?) 멍이 들었다니까


허수민
그럼 이제 안 그러겠네


김유민
인간은 쉽게 바뀌면 안돼.....


허수민
너희 어머니도 많이 힘드시겠다..........


김유민
왜?


허수민
그냥.....


김유민
말해죠~


허수민
시죠~


김유민
에이..... 시시하긴......

(학원가는 길)


이대휘
너 이마가 왜 그래?


김유민
어제 역사책을 베고..........


김유민
(어쩌고)


김유민
(저쩌고)


김유민
(쏼라 쏼라)


김유민
(10분동안 열변을 토하심)


이대휘
그래서 니말은 역사책을 베고 자서, 엄마한테 역사책으로 맞아서, 맞으면서 뒤통수를 쳤는데, 책상에 부딫쳐서, 이마에 엄청난 멍이 들었는데, 오늘 꽤 많이 나았다는거지?


김유민
응


김유민
그전에 국어책도 베고 잤는데, 그때는 등짝 스매싱만 날렸는데.....


이대휘
너희 어머니 많이 힘드시겠다.......


김유민
나 오늘 그말만 2번 들어


김유민
진짜 내가 그렇게 보이나....?


이대휘
약간 니가 말하는거에서 너의 어머니의 깊은 빡침이 느껴지는거같아


김유민
진짜?


김유민
이따가 진짜 그런지 물어봐야지


김유민
(맑고 순수한(거같은) 영혼)


이대휘
(갑툭) 맞아!! 이번주 토요일에 우리 처음 만나고 딱 1년 되는 날이야~!!


김유민
벌써? 시간 참 빠르네.......


이대휘
(초롱 초롱) 그때 만날거지?


김유민
당연하지!! 그때가 얼마나 중요한데......


이대휘
추울테니까 그때 따뜻하게 입고 와야 돼


김유민
ㅇㅋ

(그렇게 둘은 토요일에 만날 계획을 짜면서 학원으로 ㄱㄱ)


김유민
(문을 열고 들어오며) 학원 오는거 되게 오랜만 인거같ㄷ..... 안녕하세요!!

선생님
넌 지난주부터 왔으니까

선생님
진도 많이 밀렸다, 빨리 빨리 해라


김유민
(문제집을 가져가며) 넵!! 알겠습니다!!


김유민
(문제를 막 푼다)


김유민
(이... 이문제는.....)


김유민
(오빠가 2번!! 2번!!이나 가르쳐줬던 문제!!)


김유민
(훗.... 난 아직 까먹지 않았다!!)


김유민
(그 문제도 막 푼다)

(1시간 후)


김유민
선생님, 다풀었습니다

선생님
그래, 내가 채점하고 있을테니 다른문제집을 가져가렴


김유민
네

(10분 후)

선생님
유민아, 잠만 나와보렴


김유민
네

선생님
너 어떡해 이 문제들을 다 맞춘거니? 전에는 맞아도 50%만 맞던애가.....


김유민
ㅎㅎ 공부를 열심히 해서 그런거같습니다


김유민
(사실은 이대휘선배님의 역할이 컸죠)


김유민
(진짜, 오빠 내가 진짜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