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一定是瘋了,我想你
第九集:所以你無法拒絕



김태형
"뭐해. 들어와"

하면서 내 팔을 잡아당겨서 나를 안으로 들여보냈다.


김남준
"안녕하세요"


김지수
"안녕하세요~"

이연주
"아..안녕하세요"


박지민
"뭐가 이렇게 어색해"


전정국
"태형이형, 지민이형 한테서 얘기 들었어요. 고등학교 동창 이였다고"

이연주
"아... 네"


김지수
"연주야, 매니저님이 일 생겼다고 나 불러서 이만 가야겠다"


김지수
"오늘 공연 정말 짱이였어요"


김남준
"바쁘실텐데 와주셔서 고마워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블랙핑크 공연도 한번 보러 갈게요"


김지수
"오시면 언제나 환영이죠. 연주야, 나 갈게. 다음에 또 보자"

이연주
"야 지수야"

내가 부르는 소리를 듣기는 했는지 손을 흔들고는 가버렸다.

그래서 내가 지금 여기 혼자 남은거야?

완전 어색해...


김석진
"연주씨라고 했죠? 태형이한테서 얘기 많이 들었어요"


정호석
"너무 어색해 하지 말아요. 태형이랑 지민이 친구면 우리 동생이랑 마찬가지이니까요"


전정국
"그럼 전 연주누나라고 불러야 해요?"

똘망똘망한 눈으로 보는 정국이 너무 귀엽잖아.

이연주
"어...? 그래요"


박지민
"우리 콘서트 어땠어? 처음일거 아니야"

이연주
"정말 재밌었어. 그... 아미밤이 반짝거리는게 은하수 같이 너무 예쁘더라"


민윤기
"맞아요. 아미밤이 많이 예쁘긴 해요"


김태형
"우리가 아미밤을 보면서 힘을 얻고 공연하잖아"


김남준
"다음에도 꼭 보러 와줘요"

이연주
"네"

그렇게 어색하지만 즐거운 얘기를 나누고 나는 갈려고 했다.


김태형
"연주야, 오늘 와줘서 고마워"

?? 그럼 이 티켓 네가 준거야??

이연주
"어?"


김태형
"그럼 조심히 가. 우리 매니저 형이 데려다주실거야"

이연주
"괜찮은데..."


김태형
"그냥 타고 가. 이건 내 부탁이야"

이연주
"아니... 그렇게 말하면 내가 어떻게 거절해"



김태형
"거절 못하게 말하는거지. 그럼 다음에 또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