調查小組 SVT [第二季]
EP.81(19)


며칠 후

'(뉴스) - 지난 ○○월 ○○일 세봉시 세봉동 희망병원에서 안락사를 감행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뉴스) - 희망병원의 간호사였던 유모씨는 무려 2달간 주변 병원들의 입을 막으며 지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으며...'


홍지수
우리한텐 꽤나 빨리 해결됐다고 생각되겠지만


홍지수
피해 가족들과 희생자분들의 수를 생각해보면...


홍지수
정말 끔찍해


최승철
간호사의 마음도 이해되긴 하지만...


최승철
범죄는 범죄니까

윤여주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난 저사람을 이해할 수 없어

윤여주
자기 가족도 아니고...

윤여주
오히려 남은 가족들이 죄책감을 느끼게 됐잖아


전원우
...


전원우
승관이는 좀 어때?


이지훈
승관이야 뭐 잘 이겨내니까


이지훈
근데 여기에 몸살이 웬 말이야. 운도 없지


이찬
승관이형... 몸은 좀 괜찮으세요..?


부승관
어 이찬, 자려고?


이찬
자다 깨셨어요..?


부승관
아니야 이제 일어나려던 참


부승관
배고프다 밥 좀 먹어야 겠어 ㅋㅋ


이찬
...


이찬
정말 괜찮으신 거 맞아요?


부승관
한숨 자고 나니까 말끔히 나았어 ㅋㅋ


부승관
사건도 끝났겠다


부승관
형들이랑 축구나 하러 갈까? ㅋㅋ


이찬
제가 말한 건... 마음이요


이찬
그사람 말에 절대 죄책감 가지지 마세요...


이찬
막... 저희한테 숨기려고 하지도 마시고요...


부승관
...


부승관
이찬 넌 나를 2년동안 봤는데도 모르겠냐?


부승관
엄마 못 본지 2년이야


부승관
그동안 계속 슬퍼했으면 내가 지금 이자리에 있겠어?


부승관
그야 슬픈 일이지만


부승관
한번의 아픔때문에 평생을 고통 받고 싶은 사람이 과연 있을까?


부승관
그걸 내가 정의할 수 있는 거라면 당연히 극복하지


부승관
난 괜찮아 정말로


부승관
죄책감을 느낄거였으면... 난 이미 경찰 부승관이 아니야


이찬
...


이찬
제가 형 존경한다는 거 말씀 드렸나요?


이찬
혀엉 ㅠㅠㅠ


부승관
아 징그럽게 왜이래;; ㅋㅋㅋㅋㅋ


이찬
저는 형이 경찰 그만 두기라도 할 줄 알고 얼마나 가슴 조렸는데요 ㅠㅠㅠ


부승관
짜식 ㅋㅋ


이찬
만만한 형이 승관이형 뿐인걸요 ㅠㅠㅠ


부승관
니 뭐라했냐

윤여주
...


권순영
여주야 여기!!

윤여주
아

윤여주
무슨일이야? 모처럼 사건 없는 주의 주말인데


권순영
그런 주말이니 여자친구 만나서 놀아야지?

윤여주
하여간 ㅋㅋㅋ

윤여주
아참.

윤여주
근데 너도 참 웃기다?

윤여주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렇게 갈궜으면서

윤여주
이제와서 사과 한마디 없이 헤헤?


권순영
...


권순영
그건...

윤여주
이유가 대체 뭔데... 나도 납득이 돼야 뭘 하지...

윤여주
아무 말도 안해주는데,

윤여주
내 눈엔 순영이 네가 이유 없이 사람 싫어하는 속좁은 애로 밖에 안 보인다고..


권순영
미안하게 됐어... 여주 너한테도, 민규한테도


권순영
그렇지만...


권순영
이유는 민규를 위해서라도 너한테 말 할 수 없어

윤여주
...


권순영
그 대신... 너희 둘 사이 이간질 하거나 흉보는 일은 줄일게...! 약속해!!

윤여주
줄여?


권순영
...


권순영
없게 할게...

윤여주
...ㅋㅋㅋ 그래

윤여주
나도 어느정도 선은 지킬게

윤여주
남자친구께서 그런 걸 원하시는데~

윤여주
나는 그냥 민규한테만 그러는 이유가 궁금했을 뿐이라고!

윤여주
그정도로 막나가는 여친 아니다?


권순영
그래그래 ㅋㅋㅋ 우리 여주


권순영
오랜만에 밖에 나왔는데 쇼핑이라도 하러 갈까?

윤여주
좋지 쇼핑~

따르릉 -

윤여주
..?

윤여주
이 미친


권순영
왜?

윤여주
윤정한이야..;;


권순영
ㅁ..뭐..?!


권순영
정한이형... 뭐 어디서 우리 보고있는 거 아니야..?!

윤여주
ㄷㄷㄷ...

윤여주
여보세요...?


윤정한
📞 - 너 어디야?

윤여주
나 권순영이랑 카페지

윤여주
뭐 또 잔소리하게ㅡㅡ?


윤정한
📞 - 누굴 꼰대로 아나 ㅋ


윤정한
📞 - 그래서 이제 어디 갈건데?

윤여주
아 이것봐!!


권순영
형... 좀 끊지


윤정한
📞 - 이 싸가지 없는 시키들을!


윤정한
📞 - 아 이게 아니지...


윤정한
📞 - 어휴 황금같은 주말을 즐기고 있을텐데 이거 안타깝게 됐구나

윤여주
엥? 왜?!


윤정한
📞 - 사건이다. 또 생겼어


윤정한
📞 - 이번 것도 꽤 스케일이 클 것 같아 당장 튀어와

윤여주
후...어쩐지 빨리 끝난다 했어

윤여주
가자 권순영!


권순영
데이트는 또 몇주 뒤에 해야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