幸運日
10.


띠로리


박지민
하씨....다 젖었네...


박지민
김ㅇ....?!


박지민
뭐야...얘 어디갔어..

따르릉

[전화를 받지 않아 삐 소리 이후 음성사서ㅎ...]


박지민
씨발...

타닥

탁ㅡ

탁

타닥ㅡ


박지민
헉...허억...


박지민
어디...간거야....흑...끅..


박지민
여주야....흑...

저벅

저벅ㅡ

저벅

저벅ㅡ

"....?! ㅇ..여주씨..?! 왜 그렇게 젖으셨어요...?!"

김여주
선생님...

김여주
저도 이제...알것 같아요...

김여주
저....얼마 안남은 것 같아요...

"아...."

김여주
죽을때...까진..

김여주
여기있어도...될까요..?

"당연하죠..?!"

김여주
돈ㅇ...

"그건 걱정하지마세요. 제가 부담해드릴게요"

김여주
하지만..

"의사로서의 도리입니다 너무 부담갖지 마세요..."

김여주
(끄덕)....감사..합니다...ㅎ

"여기가 쓰실 병실입니다"

김여주
감ㅅ...우읍...?!!!

김여주
우읍...우웩...우윽...끅...흐읍..

"괜찮으세요...?!"

김여주
하아...하아...

김여주
요새...며칠동안...

김여주
약을 먹어도..이래서..하아..

"약에 내성이 생겼나봐요...아무래도 이제 약은..."

"진통제밖엔..더 이상.."

김여주
.......

김여주
네....ㅎ

"무슨 일 있으시면 침대 위에있는 버튼 누르시면 되요"

김여주
네..

김여주
감사합니다..

"그럼 편히 쉬세요..."

드르륵

김여주
.....

따르릉..

[지민씨]

김여주
......

뚝..

김여주
그래...

김여주
조금만...조금만..

참자...

따르릉

[호석]

김여주
*여보세요...?


정호석
*여주야 너 지금 어디야? 내가 완전 유명한 제과점에서 케익샀는데

김여주
*나....병원


정호석
*병원..? 왜..?! 너 무슨 일있어...?

김여주
*아니...그런건..아니구...


정호석
*너 지금 어느 병원인데..?!

김여주
*저번에...그 병원..


정호석
*빨리 갈게..?!!

김여주
*응...

뚝


드르륵


정호석
김여주...?!!!

김여주
아..왔어..?ㅎ


정호석
넌 이 상황에...웃음이 나와....?..

김여주
뭐....그ㄹ.....읍...?!


정호석
ㅇ...왜그래...?!!

김여주
우읍...웩...흐읍...끄윽...흐..


정호석
괜찮아..?!

김여주
하아...하...한지 얼마 안됐는데...왜 이렇게 자주...


정호석
자주....?


정호석
너...아까도 했어..?

김여주
(끄덕).....


정호석
(토닥토닥).....


정호석
니 남편한텐....말했고..?

김여주
(도리도리)....


정호석
왜 말 안했어...?

김여주
그냥...말..하기가 무서워서...


정호석
그래도...

김여주
.....그냥..

김여주
너만...알고 있어줘...


정호석
그래...


정호석
너 편한데로해...

김여주
고마워..


정호석
나..약속이 있어서 내일 다시 올게..


정호석
무슨 일있으면 꼭 연락하고..!


정호석
편히...자..ㅎ

김여주
응...ㅎ

드르륵

딸랑


김태형
박지민...?!!


김태형
그게 무슨소리야...?!


김태형
여주씨가....왜 사라져..


박지민
흑...끅...씨발...


박지민
나도...나도 몰라....흡..


박지민
전화...도...끅..안받아...


김태형
하아.....이게 무슨...

딸랑


정호석
(두리번두리번).....


김태형
(저 사람은...그때 여주씨랑...)....


김남준
야 여기


정호석
왜 오늘은 여기야


김남준
오늘은 부킹할 기분 아니라서


정호석
니가 그런 것도 따졌냐...


김남준
ㅇㅇ


김남준
근데 너 표정이 왜캐 우울해


김남준
뭔일 있었어?


정호석
뭐....


박지민
어딜..그렇,게 쳐다봐...?


김태형
아니....저 사람...


박지민
(저 사람들은...술집....)....저사람이...왜...?


김태형
저번에 식당에서...여주씨랑..둘이 있는거 봐서..


박지민
뭐....?!!!

여주는 태형의 말이 끝나자마자 호석에게 달려가고는 울먹거리며 소리쳤다


박지민
당신....?!!!!


정호석
....?!!


김남준
...? 저번에 술집 서빙?


정호석
ㅇ...왜요...?


박지민
ㄴ...너....


정호석
아니..초면에 반말ㅇ...


박지민
너 여주 어디있는지 알지...?!!!!


정호석
.....


김남준
여주가 누구...야?


박지민
빨리 말해...?!!!!


정호석
난...그..여주라는 사람...모르는데요..


김태형
아시잖아요


정호석
...


김태형
저번에 둘이 있을때 저랑 인사까지 하셨잖아요


정호석
......


박지민
ㅃ...빨리....


박지민
여주...여주...흑...끅..


정호석
(부들부들).....


박지민
말하라고...?!!!!


정호석
퍼억!)))....


김남준
ㅇ...야..?!! 갑자기 왜 때려...?!


박지민
털썩))...흑...끅...


김태형
야 박지민...!!


정호석
여주가....


정호석
여주가....!!!


정호석
얼마나 힘들고 아프면...(울컥) 남편인 니 새끼한테 연락을 끊겠냐고..?!!!!


박지민
....흑...끕...


정호석
너같은 새낀....씨발 사람도 아니야....?!!!!


김남준
그만해...?!!


정호석
비켜...?!!!


김남준
야 정호석...?!!


정호석
개새끼...


정호석
가자


박지민
잠깐만...!


정호석
뭐


박지민
여주...어딨는지...


박지민
제발...


정호석
(꾸욱)....


박지민
(무릎을 꿇고)....알려...주세요..


김태형
박지민...?!


박지민
제발....끅...


정호석
씨발...

딸랑

호석은 욕을 읊조리며 남준과 함께 술집을 나갔다


박지민
흐읍...끅...


김태형
하아....

슥

슥ㅡ

슥

슥ㅡ

김여주
......

[오늘은 병원에 온 첫날이다. 이제 내 삶이 얼마 안남았다는게 확실히 느껴진다. 몸에 힘도 잘 안들어가고, 숨쉬기도 불편해졌다.]

[호석이에게 말은 그렇게 했지만 괜찮지않다. 지금도 지민씨가 너무 보고싶다.]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