地牢女人
#1 綁架


종이 울리고 학생들이 밖으로 뛰쳐나왔다.


강예주
어휴. 이제 끝났네.


김은우
오늘 시간 왜 이리 안가냐..


강예주
인정. 빨리 끝나고 놀아야하는데.


김은우
학원 안 가냐?


강예주
야, 끊은지 오래임.


김은우
아..

은우는 평소 공부도 잘하고 성격도 밝아 친구관계가 좋다.

하지만 예주는 공부는 중학교 때 이미 포기했고, 성격도 소심한 편이다.


김은우
나 학원가야함. 먼저 간다!

예주는 오늘도 놀 친구를 찾으러 밖으로 나왔다.


강예주
야, 오늘 시간되냐?

미안. 시험공부 땜시.

아이스크림 사세요!

한 남자가 거리에서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었다.


강예주
(맛.. 맛있겠다..)


강예주
저, 초코맛 하나 주세요.

네, 알겠습니다!

예주는 아이스크림을 받아들고 다시 집으로 간다.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집에 가니 어느덧 밖이 어둑어둑해졌다.


강예주
벌써 어두워졌네.. 빨리 집에 가자.

예주는 발걸음을 재촉했다.

그때, 어딘가에서 부스럭소리가 났다.


강예주
(움찔) 누구시죠?

그때, 약 5~6명 정도 돼보이는 남자들이 한꺼번에 예주에게 달려들었다.

그 남자들은 예주를 밧줄로 묶고 수면제를 놓았다.

예주가 정신을 차렸을때, 예주는 감옥안에 있었다.

또, 손은 수갑이 채워져있었고 예주의 옆에 같은 처지에 놓인듯한 여자가 한 명 더 있었다.


강예주
..김은우?

아주 뜻밖의 인물이었다. 은우도 놀랐는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말했다.


김은우
..강예주야?

그때, 뒤쪽에서 사람이 한 명 더 나왔다.

주하가 구석에서 나왔다.


강예주
누.. 누구시죠?


박주하
전 박주하에요. 나이는 열아홉. 보다시피 여러분들과 같은 처지에 놓여있어요.


강예주
전 강예주이고 저도 열아홉이에요. 옆에 있는 제 친구 은우도 그렇고요.


김은우
김은우입니다.

명량한 성격이어도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했는지 은우가 긴장한 말투로 말하였다.


박주하
전 여러분을 해치지 않아요.


김은우
죄.. 죄송해요. 제가 좀 긴장해서..


박주하
아니에요!


강예주
혹시.. 이곳이 어딘지 알수있을까요?


박주하
...네.

이곳은 한 재벌이 사는 집의 지하감옥으로, 10여개의 감옥에 각각 3~4명 정도의 사람들이 수용되어있다.

예주, 은우, 주하와 마찬가지로 모두들 아무 이유없이 끌려온 사람들이다.

이런 일을 있게한 가장 큰 원인은.


박우진
...

바로, 이 저택의 주인이자 대기업 W그룹의 첫째아들 박우진.

그가 여자들을 데리고 와서 하는 일은..


박우진
내옆으로 와.

바로 이상한 짓 (?) 하기.

몰론 모두와 그러는 것은 아니다.


박우진
아, 얘 맘에 안들어. 내쫓아야지.

맘에 안드는 여자들은 내쫓기도 한다.


강예주
망했네요?


박주하
아.. 마도?


김은우
에이.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고. 정신만 차리면 되지.


박주하
그건 그렇고.. 말 놓을래요? 어차피 주인님께서 쫓아낼때까지 계속 같이 있을텐데..


김은우
그래!

은우의 친화력이 다시 발동했다.

집사
강예주씨, 내일 저녁 10시에 주인님의 방으로 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제 식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