照亮我的人,“APRICITY”

최수빈 image

최수빈

그냥 너랑 친해지고 싶어

서여주 image

서여주

..미안한데 난 그럴 생각 없어

서여주 image

서여주

나가줘

여주의 말에 문을 조용히 닫고 방을 나온 수빈.

최수빈 image

최수빈

대체 왜 이렇게 행동 하는건데

최수빈 image

최수빈

이러고 싶지 않으면서..

서여주 image

서여주

'나도 진짜 이러고 싶지 않은데..'

서여주 image

서여주

'나도 모르게 날카로운 말들을 뱉게 돼'

서여주 image

서여주

'상처를 주고, 모두를 떠나게 만들어..'

서여주 image

서여주

'결국 나에게 남는 것도 상처 뿐인데 말이야..'

서여주 image

서여주

나도 진짜 이러기 싫은데..

여주는 한참 동안 바닥에 앉아 벽에 기대어 있었고, 저녁 시간이 되었다.

똑똑-

휴닝카이 image

휴닝카이

들어가도 돼?

방 밖에서 휴닝카이의 목소리가 들렸고, 금방 일어나서 문을 여는 여주.

휴닝카이 image

휴닝카이

어.. 그.. 저녁 먹을건데 뭐 먹고 싶은 거 있어?

서여주 image

서여주

..없어

휴닝카이 image

휴닝카이

오늘 볶음밥 하려고 하는데 괜찮아?

서여주 image

서여주

응..

여주의 대답에 방문을 닫으며 말하는 휴닝카이.

휴닝카이 image

휴닝카이

다 되면 부를테니까 나와

휴닝카이의 말에 여주가 고개만 끄덕였고, 휴닝카이가 문을 소리 안나게 닫아줬다.

최범규 image

최범규

뭐야 무슨말 했어?

휴닝카이 image

휴닝카이

아 이따 저녁 먹으라고

강태현 image

강태현

야 근데 저 누나 완전 예쁘지 않냐?

최범규 image

최범규

ㅇㅇ 인정

최범규 image

최범규

아 형 오늘 저녁 뭐야?

휴닝카이 image

휴닝카이

볶음밥~

강태현 image

강태현

오호 유일하게 할 줄 아는 거~~

휴닝카이 image

휴닝카이

입 닫아^^

김민정 image

김민정

야 정휴닝!! 너 드라이기 쓰면 정리하라고 했지??

휴닝카이 image

휴닝카이

아아 미안;

최수빈 image

최수빈

오늘 최예나 온다며

최연준 image

최연준

아, 맞다 아마 지금쯤..

연준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문을 열고 들어오는 예나.

최예나 image

최예나

오빠들 언니!!

최예나 image

최예나

저 왔어요~~

강태현 image

강태현

누가 니 오빠냐

최예나 image

최예나

뭐래 너한테 말한 거 아니거든??

최범규 image

최범규

어째 키가 더 작아졌냐?

장난끼 가득한 표정으로 놀리는 범규에 어금니를 꽉 깨물어보이며 말하는 예나.

최예나 image

최예나

죽는다 진짜??

최연준 image

최연준

어허 예쁜말 쓰랬지

김민정 image

김민정

으휴 옷은 또 이게 뭐냐! 자고 갈거지?

김민정 image

김민정

언니 옷 줄게 이리와

민정이 오프숄더를 입은 예나를 보곤 내린 옷을 올려 여며주며 말했다.

최예나 image

최예나

오.. 머시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