這裡是私人生活小組! [S2] [暫停播放]
147.


덜컥_


유단비
터덜터덜)) ....하아..

울먹이며 들어오는 단비였지만

그 누구도 가까이가지 않았다.

아까 켜진 그 방송이 복도 뿐만아니라 대기실까지 켜져있었기 때문이다.

여직원
눈치)) 저..빨리 들어가셔야..

매니저
단비야_ 괜찮아?


유단비
짜증)) 하아...괜찮겠어..?


유단비
이여주...그 미친년이... ((중얼

매니저
일단은 스케줄하ㄹ..

따르릉

매니저
잠시만_

매니저
*여보세요?

감독
*유단비 씨 매니저 분 되시죠?

매니저
*네_ 맞습니다

감독
*아_ 이따 4시에 잡힌 토크쇼 감독인데요

매니저
*아_ 네!

매니저
*저희도 지금 출발하려ㄱ..

감독
*아뇨_ 그런게 아니고요

감독
*오늘 유단비 씨 촬영은..무리일 것 같네요

매니저
*네?

매니저
*그게 무슨..

매니저
*이 스케줄은 두 달 전 부터...!


유단비
....뭐야..

감독
*유단비 씨가 나오는 건 상관없지만_

감독
*유단비 씨 때문에 시청률이 낮아지는 건 안 되잖아요_ 3주 후에 방영할 텐데 그 전까지 소문이 안 퍼질 거란 보장도 없고

매니저
*잠시만요_ 감독ㄴ...

감독
*그럼 이만 끊겠습니다_

뚝_


유단비
뭐야..왜 그래?

매니저
오늘 촬영하기로 한 토크쇼가 취소되서..


유단비
...뭐?!!


유단비
아니..그게 갑자기 왜..?!

매니저
아마 아까 그것 때문인 것 같은ㄷ...


유단비
씨발..


유단비
이게...이게 무슨... ((울컥

이여주
그럼_

이여주
여기서 마치도록 할까요_?ㅎ

기자
그러죠

이여주
이렇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자
뭘요_ 솔직히 그 기사 내고 허위라는 게 밝혀졌을 때, 죄책감 때문에 바로 내리려고 했는데..

기자
유단비 씨가 협박하더라고요_ 일자리 잃고 싶냐면서..

여주는 지금 그동안 유단비가 고의적으로 냈던 허위 기사들을 써낸 기자와 증거 영상을 찍는 중이다.

이여주
이제 더이상 유단비 씨가 그런 짓 못할 겁니다, 제가 그 더러운 악취미들 싹 다 고쳐줄 거니까_ㅎ

기자
정말 고맙네요_ 아, 혹시 점심 안 하셨으면

기자
같이 점심 식사 하실래요?

기자
제가 사겠습니다_ㅎ

이여주
아뇨_ 죄송하지만 바로 가봐야할 곳이 있어서..

이여주
마음만 받겠습니다_ 감사합니다ㅎ

기자
아...그렇군요

기자
알겠습니다_ 안녕히 가세요

이여주
꾸벅)) _ㅎ

저벅

저벅_

저벅

저벅_

여직원
야야_ 너도 아까 그 방송 들었어?

남직원
들었지_ 이야...

남직원
완전 대박이더라..

남직원
역시 사람은 겉모습만 보고서는 모른다니까..

여직원
지랄_ 언제는 예쁜사람이 마음까지 예쁘다면서 노래를 불러 놓곤ㅋㅋㅋ

남직원
아니_ 그땐 걔가 착한 척만 하고 다녔잖아, 다른 사람들 속이면서ㅋㅋㅋㅋ

여직원
그래_ 그렇게 불여시같이 구는데 안 넘어가기가 더 힘들겠ㅈ....

그렇게 잘 떠들던 직원들이 단비와 눈을 마주치자..

남직원
야...야, 가자

여직원
응


유단비
부들부들)) .......

매니저
이..일단은 가자..

철컥_


유단비
씨발..?!!


유단비
이여주 미친녀언...?!!!!


유단비
하아...


유단비
윤기 씨가...안 들었어야... ((울컥

따르릉_


유단비
....?


유단비
*여보세요...

이여주
*나야


유단비
*이여주...?!

이여주
*너 목소리 왜 그래, 울었어?

이여주
*이런 것 가지고 왜 울지..

이여주
*아직 울 때 아니야_ 그건 알아?


유단비
*미친년아...이제 그만해...흐읍...


유단비
*다 죽여버리기 전에...

이여주
*네가?

이여주
*날?


유단비
*씨발..작작 하라고..

이여주
*우리 잠깐 좀 만날까?

이여주
*어차피 네 스케줄 다_ 취소 됐잖아


유단비
*그것도 네 짓이냐....?

이여주
*내가 그런 일을 어떻게 하겠니_

이여주
*그냥 사람들도 다 아는 거지_ 너 같은 애 쓰면 안 된다는 걸


유단비
*야..!!!

이여주
*큰 소리 치지 말고_ 내가 보내는 주소로 와

이여주
*안 오면 너만 손해라는 거 알지_?ㅎ


유단비
*이ㄱ....?!!

뚝_


유단비
까득)) 미친년....

딸랑_


유단비
어디..

이여주
여기야


유단비
너..

이여주
그렇게 노려보지마..

이여주
하나도 안 무서우니까_ㅎ


유단비
너...진짜 죽고 싶어...?!

이여주
네가 그 정돈데..

이여주
난 얼마나 널 죽이고 싶었겠니_ 네가 날 그렇게 골릴 동안


유단비
또 무슨 지랄을 하려고

이여주
아_ 그 전에

이여주
내가 재밌는 거 보여줄까?ㅎ


유단비
뭐..?

띡_

여주는 아까 찍은 기자와의 대화 동영상을 틀었다.


유단비
....?!


유단비
저...사람은..

이여주
기억 나?

이여주
네가 허위 기사 내달라고 부탁한 사람이잖아_ 협박까지 해가며

이여주
그러다 이 사람은 안 될 것 같으니까 다른 사람으로 갈아탄 거고


유단비
......너..

이여주
아..이거 말고 다른 것도 보여줄까?ㅎ

띡_


유단비
ㄴ...너..!

이여주
잘 들어봐_

"아..유단비 씨요..?"

"아뇨, 열애설 나기 전까진 정말 친분 없는 사이였어요"

"애초에 만난 적도 없는 사람을.."

"근데 좀 이상하더라고요..열애설이 터지고 난 직후에 저한테 바로 다가오는 게.."

"미안하다나 뭐라나..그렇게 울상을 하면서 사과하는데 누가 거절을 해요, 그냥 괜찮다고 했죠"

"그 당시엔 몰랐는데_ 지금 생각해보면 뭔가 이상하기도 하고.."

"좀..의도적으로 그런 것 같달까.."

"열애설 나는 거야_ 뭐 저희한텐 일상 다반사지만.."


유단비
그마아안?!!!

이여주
왜?

이여주
더 듣기 싫어?

여주가 술잔을 살짝 흔들고 한모금 마셔가며 말했다.


유단비
..... ((꾸욱

이여주
이걸 보고도 가만히 있네

이여주
난 뭐라도 할 줄 알았는데


유단비
하지..마..

이여주
피식)) 뭐?


유단비
하지 말라고..제발... ((울먹


유단비
그것만은..

여주는 웃으며 단비에게 핸드폰 화면을 보여줬다.


유단비
......?

여주와 기자의 1 : 1 카톡창_ 카톡창엔..

"제가 보내드린 영상 이제 기사랑 같이 풀어주시면 됩니다"

라고 써져 있었다.

이제 전송 버튼만 누르면 되는데...


유단비
.....?!!!


유단비
바..방금 영상..!!

이여주
피식)) 이걸로 울지 말라고..

이여주
이거 말고 더 있다니까?


유단비
무릎을 꿇으며)) 제...제발..

이여주
정색)) 꿇지 마


유단비
다..다른 건 다 해도...그..그건...!

이여주
단비야..

이여주
인간이란 게 말이야_

이여주
하지말라면 더 하고 싶은 법이거든_ㅎ

라며, 전송 버튼을 누르는 여주였다.


유단비
아...안 돼...?!!

여주는 잔에 있던 술을 모두 들이킨 다음_ 다시 가득 술을 부었다.

이여주
한 잔 마실래_?ㅎ


유단비
.....이 년이...

짜악_!!

단비가 있는 힘껏 여주의 뺨을 때렸다.


유단비
씨발련아?!!!!

이여주
..... ((피식

이여주
그래..이렇게 나와줘야 재밌지..

이여주
가만히 당하는 거 지켜만 보는 것도 재미었잖아_ 넌 안 그랬어?ㅎ


유단비
진짜...죽여버릴 거야...진짜ㄹ..

이여주
벌떡)) 단비야...

여주가 단비의 턱을 잡고 눈높이를 맞췄고..

이여주
네가 하는 짓은..

이여주
나한텐 다_ 귀여운 발악이란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