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amigo salvado del mar
1. Viaje escolar


여주가 재학 중인 OO고등학교 1학년 단체로 바다에 수학여행을 오게 됐다.

그 사이에는 바다가 좋은 학생도 있고, 싫은 학생도 있었다.

여주는 바다가 좋은 학생에 속했다.

김여주
와... 오늘 날씨 진짜 좋아.

김여주
완전 물놀이하기 좋은 날씨! 인정?


이상혁
엥?


이상혁
흐린데?...

김여주
...나는 이런 날씨가 좋더라!

하루 일정을 소화하다 드디어 자유시간이라는 말이 들렸을 때,

여주는 상혁을 데리고 바다로 들어갔다.

김여주
와! 물 온도 적당하고 좋다!

김여주
이상혁, 너 수영 잘해?


이상혁
나?


이상혁
아니. 수영을 아예 몰라.


이상혁
그러니까 우리 너무 깊게 들어가지는 말자. 알겠지?

김여주
물 무서워 해?


이상혁
응.

김여주
아~ 뭔가 아쉽지만 알겠어. 배려해야지.


이상혁
배려? 너 수영 잘해?

김여주
나도 할 줄 몰라.


이상혁
뭐야. 그럼 겁이 없는 거네.

김여주
응. 나는 물 안 무서워.

여주와 상혁은 얕은 곳에서 서로 물을 가지고 장난치며 놀았다.

그리고... 이제 숙소에 들어갈 시간이 되었다.

김여주
오늘 재밌었어! 내일도 재밌게 놀아보자.

김여주
같은 방 쓰는 친구들이랑 잘 지내고.


이상혁
저기... 그,


이상혁
이따 산책 같은 거 안 할 거야?

김여주
산책?

김여주
바다 산책?!


이상혁
응. 밤에 보는 바다가 감성도 있고... 그렇지 않나?

김여주
맞아! 밤에 보는 바다 궁금하다.

김여주
산책할 생각 없었는데 해야겠네. 너도 나올 거야?

김여주
이때 아니면 바다를 또 언제 올까 싶기도 하고.


이상혁
그렇지.


이상혁
그럼 나도 나올게.


이상혁
소등하기 전에는 다시 들어가야 하니까,


이상혁
2시간 뒤에 여기서 만나.

김여주
좋아.

급 산책 계획이 생긴 여주는 웃으며 숙소로 들어갔다.

2시간 뒤.

약속했던 대로 시간 맞춰서 나온 여주와 상혁.

김여주
우와... 너무 예쁘다.


이상혁
그러게.

김여주
같은 방 쓰는 친구들이랑은 친해졌어?


이상혁
음... 글쎄.


이상혁
(웃음) 아직 잘 모르겠다. 너는?

김여주
나도 잘 모르겠다.

여주가 바다에 가까이 가자, 상혁은 위험하니 가까이 가지 말라고 말렸다.

김여주
에이, 이 정도는 괜찮아!

그러다 여주가 파도에 휩쓸려 순식간에 바다 속으로 사라졌다.


이상혁
(놀라며) 여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