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오늘 전학 온 전학생인 당신,
그런 당신과 짝이 된 방탄,
과연 무슨 일이?
1.김석진
"..."
"안녕 전학생"
"아..응! 안녕"
"난 김석진이야, 보다시피 이 반 최고 존잘"
"어? 아..응, 난 ○○○.."
"풉!..ㅋㅋ 너 바보 같아"
"에..?"
"아냐 ㅋㅋ 잘지내보자~"
"응! 잘 부탁해!"
"야 근데"

"너 운 좋은거야. 나 아무나랑 짝꿍 안해줌"
되게 뻔뻔한데 이상하게 밉진 않은 김석진🐹
2.민윤기
"저기..안녕!"
"...."
"그..나는 ○○○이야"
"..알아"
"에..? 어떻게 알아??"
"..명찰"
"아..맞네"
(...내가 싫은감..흑)
"..잘 지내보자"
"아 응! 잘 부탁해!"
"..엽네"
"응? 뭐라고?

"귀엽다고 너"
무표정으로 짧게 답하다가 설레게 하는 민윤기🐱
3.정호석
"안녕!"
"안녕~ ○○이 맞지?"
"아 응! 맞아 잘 부탁해"
"그래~ 난 정호석이야!"
"오..이름 예쁘다. 너 분위기랑 어올려"
"ㅋㅋ 고마워, 네 이름도 예쁜데?"
"진짜?"
"그럼~ 나 거짓말 잘 못해"
"이름 예쁘단 얘긴 처음 들어봐서.."

"이상하네, 얼굴 만큼이나 이름도 예쁜데 ㅎㅎ"
오늘 다정 지수 한참 초과한 정호석🐿
4.김남준
"그..안녕.."
"안녕, 반가워"
"그 너가 반장..맞지?
"응, 맞아. 궁금한거 있음 편하게 물어봐"
"그럼..너 이름이 뭐야?"
"..뭐..?"
"아니 다 반장이라고만 하길래.."
"..푸흐..ㅋㅎ"
"..너 지금 비웃는 거야..?ㅠ"

"에..? 아니 왜 시무룩해해..김남준이야 김남준.."
냉정하게 생겨서 내 눈치 보는 김남준🐨
5.박지민
"안녕,반가워!!"
"어 안녕~"
"난 ○○○이야, 넌?"
"박지민, 편하게 지민이라고 불러"
"아 응!"
"..너 초콜릿 좋아해? 먹을래?"
"아! 응, 고마워! 헿"
"..ㅋㅎ"
"왜 그래??"
"아니 뭐..ㅋㅋㅋㅋ "

"너 남친 있어? 없으면 좋겠는데"
알수 없는 표정으로 의미심장한 말 건네는 박지민🐥
6.김태형
"그..저기 안녕..!"
(어뜨케..개 무섭게 생겼잖아..)
"..하이"
"어..나는 ○○○이라고..해"
"김태형"
"어..?"
"김태형이라고, 내 이름"
"..아..그..그렇구나..이름 예쁘다..하하"
"..야"
"..응..?"
" 안 잡아먹어"
"어..?"

"안 잡아먹으니깐 햄스터처럼 눈치 안봐도 된다고"
흥미라도 생긴듯이 나 훑어보며 얘기하는 김태형🐯
7.전정국
"..안녕?"
"안녕-"
"그..난 ○○○이야"
"전정국이야, 잘 지내보자"
"..그 혹시..말야 괜찮으면 급식 같이 먹을래..?"
(미쳤어..!! 이걸 지르네..하아)
"..나 급식 안 먹는데"
"아..그렇구나..ㅎㅎ"
(ㅈ됐다..나가 죽을까..)
"..내가 운동을 해서 도시락 싸서 다니거든"
"아..어..멋있다..!"

"상관 없으면 도시락 같이 먹을래? 은근 맛있는데"
큰 덩치로 조심스럽게 묻는 전정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