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오브 문

10.














[태형아, 이제 좀 진정됐어...?]





태형은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곤 여주를 꼭 끌어 안았다.





[여주야...]





[응?]





[나, 이제 여기 못 와...]





[아....]





[너 보고 싶을 땐 어쩌지....?]





[태형아....]





[나 너무 무서워...]

[또 누군가가 이렇게 죽을까봐....]





여주는 울먹이는 태형이를 토닥여주었다.





[괜찮아, 괜찮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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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왕궁 안은 소란스러웠다.

어제 지민이 말한대로

온 왕궁 안을 수색하기 위해서였다.





[이제 여왕 폐하의 침실을 수색할 차례입니다.]





[들키지 않게 잘해야 한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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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 폐하, 수색을 시작하겠습니다.]





[최대한 빨리 끝내거라.]

[몹시 피곤하구나.]





[네, 시작해라.]





병사들은 왕비의 침실을 샅샅히 수색했고,

수색이 거의 끝나갈 즈음

한 병사가 소리쳤다.





[여기 수상한 물건이 있습니다?!]





병시의 외침에 왕비는 깜짝 놀라 소리쳤다.





[대체 무얼 보고 수상하다는 것이냐?!]





병사가 들고 온 작은 병은

어젯밤 지민이 시켜 숨겨놓은 독약이었다.





[이건...?!]





지민은 놀란 척 연기를 하고

뚜껑을 열어 향을 맡더니 얼굴을 찌푸렸다.

그런 지민에,

왕비는 당황했다.





[왜...왜 그러느냐...?]





[이건 독약입니다.]

[폐하를 죽음으로 몬 독약과 같은.]





[ㅁ...뭐라?!]

[그게 대체 왜 내 침실에 있는 것이냐?!]





[그건 좀 더 조사를 해봐야겠지요.]

[끌고 가거라.]





지민의 말에 병사들은 왕비의 양쪽 팔을 잡고는

지하 감옥으로 향했다.





[이...이거 놓거라?!]

[난 아니라 하지 않았느냐!!!]





[어서 가거라.]





왕비가 지하 감옥으로 끌려간 후,

지민은 왕비의 화장대 서랍에 편지를 넣었다.


그 편지의 내용은

왕비가 왕을 죽일 계획이라는 내용을 담은

편지였다.


물론, 그 편지 또한 지민이 만든 것이었다.

지민은 편지를 넣고 병사에게 물었다.





[폐하께선 어디 계시느냐.]





[수색을 모두 마치시고, 집무실에 계십니다.]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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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은 태형의 집무실 문을 두드린 후

집무실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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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위대장이 웬일입니까...]





태형의 목소리에는 힘이 없었다.

당연했다.

하루 아침에 자신의 아버지가

운명을 달리 했으니.





[범인을 찾았습니다.]





[그게 정말입니까?!!]





지민의 한마디에 태형이 벌떡 일어나 말했다.





[네.]





[그게 누굽니까?!!]





[여왕 폐하십니다.]





[ㅁ...뭐요...?]

[어....머니가...?]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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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윽...]

[살살 좀 해봐....]





[저, 부단장님...]

[아무래도 그 분을 부르는게....]





[됐어, 뭐 이런 것 가지ㄱ....]





[뭘 됐어예요.]





[뭐야, 여길 어떻게....]





[너무 걱정돼서 와봤는데....]

[그 상처 어제 그런 거예요?]





[뭐....]





[이리 와요, 제가 해줄게요.]





[괜찮은데....]





[됐거든요?]





여주는 윤기를 치료해주며 말했다.





[어제 많이 생각해봤어요.]





[뭘?]





[전 의사예요.]

[그러니까 전 모두를 치료할 거예요.]





[처음부터, 네가 그들을 외면할 거란 생각은 안했어.]





[하지만, 만약 둘 모두가 다쳤다면....]

[어떤 상황이더라도 먼저 치료해줄 거예요.]





[그 말...]

[진심이었으면 좋겠다.]





[난 거짓말은 안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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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