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엇갈린 사랑 이야기

우엇사-(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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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괜찮아?”








“…”









“대답 좀 하지?
언제까지 이러고 있으려고”







난 지민이의 말에도 묵묵부답이었고
그를 더욱 세게 끌어안을 뿐이었다











“암튼 너도 진짜...”








“....뭐”








“애가 그냥 옛날이랑 똑같다고”









“...그러는 너는..”








많이 바뀌었다
넌 내가 알던 박지민이 아닌 다른 사람으로
한순간에 바뀌어있었다..









“여주야”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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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내가 왜 좋냐?“









”....어차피 궁금하지도 않으면서 왜 물어봐“











”그냥


우린 그저 친구사이였는데


너는 그런 감정을 왜 가졌나싶어서“








나를 이해하지 못한다는 말투 


우리 사이를 그저 그런 친구 사이라고 선을 긋는 그의  말에



나는 입은 다물었다







”몰라 말하기 싫어“









”....그래“











“너 그럼 김태형하곤 어떻게
하기로 했는데?”









“...그냥 남보다 못한 사이...지..”










“.....한 땐 가장 친한 친구였고
가장 가까운 사람이었을텐데
너도 참 대단하다”







한 땐 가장 가까웠고 의지했던 사람...
맞아 태형이야
근데




내 세상은 네가 아니면 필요가 없어 지민아




태형이한텐 미안하지만


난 사귀면서도 널 좋아했고


그 마음을 포기하지 못했거든









“나도 내가 참 대단해? ㅎ
한 사람을 십 몇년씩이나 좋아하고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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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누가 좋아하랬냐”










”나쁜놈...누군 지 좋아하고 싶어서 좋아하는 줄 아나..
나도 너 안 좋아하고 싶어
근데
머리로는 그게 되는데
마음이 안된다고
자꾸 너가 신경 쓰이고
너만 보이는데
내가 어떻게 해야 하냐고“








지민이에게서 대답을 들을 때마다 
가슴에 못이 하나씩 박히는듯
마음이 찢어질 것 같았지만
나는 끝까지 그의 품 속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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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야
원래 사랑은
더 좋아하는 사람이 힘든거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