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 그레잉
※ 이 이야기는 망상임을 알립니다.
Gif가 많으므로 좀 기다려주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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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근데 여긴 어디예요? " (아미)
" 여긴 ' 어디 ' 라고 칭하는 곳이 아니야 " (소희)
" 맞아. 존재하는 곳이 아니거든 " (보영)
그 둘은 알 수 없는 말을 했다.
존재하지 않는 곳이라니? 말도 안 되는 것이지

" 그럼 꿈인가요? "
" 뭐 꿈보단 완벽한 기대야 " (소희)
" 기대? " (아미)
기대라는 말이 과연 완벽하다고 표현할 수 있을까
소희가 하는 말은 하나도 알아들을 수 없었다.
" 봐, 꿈보다 완벽하잖아? "
" 꿈은 사라지지만 이곳은 안 사라져 " (소희)
" 그리고 네가 있던 곳도 " (보영)
보영은 기쁜 얼굴로 말했다.
그에 아미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 안 사라지는 게 좋은 건가요? " (아미)

" 그럼 난 사라지고 싶지 않은 걸? "
" 아.. " (아미)
아미는 짧은 탄식을 했다.
아마 아미도 같은 마음이었던 적이 있어서겠지
" 자 본론만 말할게 "
" 여기, 그리고 그곳은 네가 만든 세계야 " (소희)
" 그곳? 윤기가 있던 곳이요? " (아미)
" 그래~ 윤기인지 남준인지 있는 곳 " (소희)
소희는 어깨를 으쓱하며 고개를 끄덕였고
아미는 이해가 안되는지 얼굴을 찌푸렸다.

" 제가 어떻게 세계를 만들어요. 신도 아니고 "
" 그럼 넌 신이 세계 만든다고 생각해? " (소희)
" 우린 신보다 대단한 존재에 의해서 만들어져 " (보영)
말도 안돼. 아미는 속으로 생각했다.
그럼 신보다 대단한 존재가 아미라는 것이니까
" 어린 아이들 " (보영)
" 더 정확히 말하자면 이름 모를 아이 " (소희)
아직 이곳은 알지 못하는 것 투성이였다.
아니, 알려고 하면 안될 것 같은 것 투성이였다.

" 세계는 간절한 아이들에 의해서 만들어져 "
" 아마 네 간절함이 컸나봐 "
" 너처럼 세계를 만든 아이는 처음이야 " (소희)
그 둘은 살며시 웃으며 말했고
아미는 처음 보는 소희의 미소가 예쁘다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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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바깥이란 노래를 아시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