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신 사나워.. "

" ..걱정되는 걸 어떡해.. "
" 그보다 넌.. 산부인과에서 엎드려있는 게 말이 되냐..? "
" ..누구 때문인데. "
" 안 그래도 너가 계속 나한테 일줘서 피곤한데 부르질 말던가!! "
" 가만히 좀 있어, 가만히! 너 때문에 잠도 못 자겠잖아! "
" 그 잠을 왜 여기서 자냐니까?? "
" 잠은 너 집에서 자고 지금은 윤여주 미니ㅁ,, "
응애-!!
" ..? 응애..? "
" 응애..??!! "
" 니가 애냐, 애 소리 좀 작작네. "
" 방금 응애라고 한 거지??? "

" 응애래... 응애.. 흐흫ㅎ "
" ..미친놈. "
.

" 와..봤냐? 애기 미모 무엇?? "
" 김태형 빼다 박았네. "
" 코는 왜 이렇게 높아??? "
" 내가 본 아기 중에 제일 예뻤다. "

" 여보야, 몸은 괜찮아? "
" 많이 힘들었지... "
" 아팠어... 완전.. "
" 진짜 고마워. "
드디어 윤여주 미니미 탄생.
아니.. 김태형 미니미라고 해야되나..
아주아주 잘생긴 왕자님이다.
태형이 닮아서 코는 하늘로 우뚝 솟았고, 눈도 얼굴에 반을 차지하고.. 그냥 잘생김.
" 아, 여주씨 이거 드세요. "
" 과일 좋아하신다고 김태형한테 들었어요. "
" 김태형은 주지 말고 여주씨 혼자만 드셔야돼요. "
" 감사합니다.ㅎㅎ "
" 여주야, 쟤가 준 건 버려. "
" 내가 더 비싸고 맛있는 걸로 사다줄게. "
" ..유치하긴. "
" 너 아들은 참 좋겠다. "
" 응, 알아. "
" 이렇게 잘생긴 아빠가 있는데 누가 싫어하냐? "
" 수준이 똑같아서 잘 놀아주겠다고. "
" 어쩌면 너 아들이 더 수준이 높을지도.. "
" 너 가. "
" 얼른 가서 일이나 해. "
" 우리 셋이서 알콩달콩 하는데 너가 왜 껴있냐?? "
" 여주 너 때문에 힘들어 하잖아. "
" 얼른 꺼져. "
" 이응, 누구 때문에 일이 2배고.. 난 일이나 하러 가야겠다..~ "
" 여주씨 나중에 봬요! "
" 왜 보내고 그래. "
" 그래도 와주셨는데. "
" 힝.. 여주야.. 나 박지민 싫어.. "
" 막.. 나한테 뭐라 한다니까..? "
이중인격 김태형씨...
여주를 대하는 태도와 지민을 대하는 태도가 정반대이다.
지민이 태형의 애교부리는 모습을 보면 기절할지도... 그만큼 무뚝뚝한 태형이.
그래도 지민이 정도면 친한 사람에게 대하는 태도였다.
" 그보다 우리 애는 봤어? "
" 오빠 닮아서 완전 잘생겼더라. "
" 내 눈에는 우리 여보 닮았던데. "
" 얼굴도 작고 입술도 작고. 예뻐. "
" 진짜 고마워, 우리 애기랑 잘 살자. "
" 너무 고생했어. "
" 힘들었을텐데 정말... "
" ..바보. 울지 마. "
" ..아팠잖아... 힘들었잖아.. "
" 우리 애니까 참을만 했어. "
" 이렇게 예쁜 애 보려면 감수해야지. "
" 내가 더 잘할게.. "
" 내 아기의 엄마고, "
" 내 아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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