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못할 마지막 키스
w. 솔저시윤
조선 후기 때
그 사건의 전말이 열린다
[태형시점]
[태형시점]
저벅- 저벅- 저벅-
누군가가 뒤를 밟고 있다.
'두려움' 현재 내가 느끼는 감정
다른 감정은 공존하지 않는다.
오직 '두려움' 만이 존재할 뿐...
며칠 전부터 누군가가 날 괴롭히기
시작했다. 피로 쓴 연서,
그녀 자신의 것으로 보이는
여인의 머리카락
등으로....
저벅- 저벅- 저벅-
나를 따라오는
발걸음 소리는 멈추지 않았다.
그 때였다.
누군가 내 팔을 잡아챈 것이
"태형아, 내가 사랑한다고 했잖아"
여주였다. 여주는 정신 분열증이 있다.
그 때 여주가 옆에
차고 있던 검으로 날 찔렀다.
"크흑-"
입에서 피가 뿜어져 나왔다.
피는 참으로도 비릿했다.
여주는 자기 자신에게 놀란 듯
피가 묻은 자신의 손을 보며 떨었다.
여주에게 말해 주고 싶었다.
'괜찮아' 그리고 '나도 널 사랑해'
하지만 말을 할 수가 없었다.
한참을 떨던 여주는 마침 내 검에
찔려있는 나를 껴안았다.
'푸욱-'
여주의 입에서도 피가 뿜어져 나왔다.
우리는 서로를 바라보며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서로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서로의 입술을 맞붇혔다.
그 입맞춤은
서로의 피,
서로의 눈물, 서로의 타액이
뒤섞여 있었다.
그 입맞춤은
비렸고, 짰고, 쓰고
그리고 그 무엇보다
달았고,
결코
잊지못할 마지막
입맞춤이였다.
서로의 피,
서로의 눈물, 서로의 타액이
뒤섞여 있었다.
그 입맞춤은
비렸고, 짰고, 쓰고
그리고 그 무엇보다
달았고,
결코
잊지못할 마지막
입맞춤이였다.
그리고 마침내 나는 죽었다.
우리는,
여주와 나는 죽으면서 서로 다른
다짐을 했다.
나는
"사랑해, 우리 다음생에는 행복하자"
여주는
"미안해, 각자 다음생에는 행복하자"
여주와 나는 죽으면서 서로 다른
다짐을 했다.
나는
"사랑해, 우리 다음생에는 행복하자"
여주는
"미안해, 각자 다음생에는 행복하자"
그리고 여주는
환생을 하고
나는 저승의 또 지하의
악마가 되었고,
왕이 되었다.
환생을 하고
나는 저승의 또 지하의
악마가 되었고,
왕이 되었다.
우리는,
여주와 나는 죽으면서 서로 다른
다짐을 했다.
나는
"사랑해, 우리 다음생에는 행복하자"
여주는
"미안해, 각자 다음생에는 행복하자"
여주와 나는 죽으면서 서로 다른
다짐을 했다.
나는
"사랑해, 우리 다음생에는 행복하자"
여주는
"미안해, 각자 다음생에는 행복하자"
그리고 여주는
환생을 하고
나는 저승의 또 지하의
악마가 되었고,
왕이 되었다.
환생을 하고
나는 저승의 또 지하의
악마가 되었고,
왕이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