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전 99패 1승
페이지는 이렇게 크다 (만우절 특집)



다음날 회사에 도착한 여주는 태형이한테 전할 자신의 진심을 종이에 써서 정리하고 있었다.

아직까지 몸이 완전히 다 낫지 않은 여주지만, 꼭 태형이를 잡고 자신을 진심을 전해야겠다는 마음뿐이었다.


또각-


또각



홍유현
"일찍 왔네. 여주야"


참나... 뭐? 일찍 왔네. 여주야? 이게 어디서 상사한테 반말 까는 거야.



오여주
"지금 뭐하고 하셨습니까, 홍 대리"


홍유현
"지금 우리 둘 밖에 없는데, 반말은 괜찮잖아"


오여주
"여기는 회사고 전 홍대리 씨 상사입니다. 예의는 갖추어주시죠"


홍유현
"허, 야. 오여주, 내가 너한테 오냐오냐 하니까. 니가 진짜로 팀장이 된 것 같지?"


뭔 말 같지도 않는 소리를 하고 앉아 있어. 쟤랑 나 밖에 없으니까, 그냥 머리털 다 뽑아내버릴까?



오여주
"홍 대리는 상사의 말이 장난 같습니까?"


홍유현
"너 같은 년이 팀장이 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해?!"



오여주
"ㅎ 꼬우면 승진하시던가요"


홍유현
"뭐...?!" ((빠직


오여주
"전에도 제 실력으로 낸 성과 다 뺏어먹으면서 겨우 팀장 자리 버텼으니, 홍 대리의 실력으로는 백날 일해도 승진 못하겠네요 ㅎ"


홍유현
자존심에 스크레치-] ((째려봄


오여주
"제가 너무 맞는 말만 해서 심각하게 찔리셨나 보네"


오여주
"자기 주제를 알면 기어오르지 마세요"


홍유현
"너... 진짜...!"


짜악-]


화가 끝까지 오른 유현이는 그대로 여주의 뺨을 내리쳤고 여주의 뺨은 붉게 달아올랐다.



오여주
"하하하하...!!"


그에 여주는 울지도 화내지도 않고 미친 듯이 웃었다.



홍유현
움찔-] "너 진짜로 미쳤구나..."



오여주
싸늘-]


짜악-]


받은 그대로 유현이의 뺨을 여주는 내리쳤다.



오여주
"그래, 나 미쳤다"


오여주
"날 미치게 해줘서 ㅈㄴ 고맙다 유현아"


오여주
"네 덕분에 이 세상을 이렇게 호구처럼 살아가면 안 된다는 걸 알게 됐어"


오여주
"진짜 미친년이 뭔지 똑똑히 보여줄게"


유현이한테 살기를 품은 눈빛을 보낸 뒤, 여주는 유유히 부서에서 나왔다.


+여러분 제가 댓글에 남긴 댓글을 꼭 확인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