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살의 정략결혼
3화



여주 아버지
여주야


여주 아버지
인사하렴


여주 아버지
나중에 너와


여주 아버지
ㄱ


여주 아버지
겨


여주 아버지
결


여주 아버지
결ㅎ


여주 아버지
결호


여주 아버지
결혼


여주 아버지
결혼할 사람이란다.

해설자
끝없는 정적만이 흘렀다.

해설자
여주와 정한은 서로를 바라보았다.

해설자
그들은 부모님들이 하는 말을 이해할 수 없었다.


김여주
엄마!


김여주
아빠!


김여주
나 아직


김여주
1


김여주
13


김여주
13살이야!


김여주
나이에 비해서 철이 일찍 들어서 그렇지


김여주
나는 아직 어리다고.


김여주
결혼할 준비는 안됐다고.


여주 어머니
여주야,


여주 어머니
지금 당장


여주 어머니
결혼하자는게 아니야.


여주 어머니
그건 너도 알잖아.


여주 어머니
그건 너도 알잖아..


여주 어머니
그건 너도 알잖아...

해설자
여주 어머니의 뺨을 타고

해설자
한방울의 눈물이 흘러내렸다.

해설자
분위기는 망쳐질 대로 망쳐져 있었다.

해설자
분위기가 더 나빠지기 전에,

해설자
부모님들은 두 아이를 내보내야겠다고 생각했다


여주 아버지
너희 둘은 나가서 조금 이야기 해라.


여주 아버지
여주는 이제 진정하고.


여주 아버지
바꿀 수 없어.


여주 아버지
엄마, 아빠의 회사가 더 질될수도 있어.


여주 아버지
너도 그걸 바라지 않니?


여주 아버지


여주 아버지


여주 아버지
나가있어라.


정한 아버지
정한이 너도 나가서 여주랑 이야기 좀 나누고.

해설자
두 아이는 집밖으로 나왔다.

해설자
물론,

해설자
이야기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해설자
하지만 어차피 언젠가는 이야기를 하고

해설자
결혼을 해야할 터.

해설자
그렇기에 정한는 먼저 말을 꺼내기로 했다.


윤정한
안녕....?


윤정한
너도 알겠지만 내 이름은 윤정한이야.


윤정한
(미안하다는 듯 표정을 짓는다.)


윤정한
너는 이 결혼을 바라지는 않겠지?


김여주
(고개를 끄덕임)


윤정한
아직 13살밖에 안됬으니까.


윤정한
근데 그거 알아?


윤정한
이 결혼,


윤정한
무효가 되게 할 수


윤정한
ㅇ


윤정한
어


윤정한
업


윤정한
없


윤정한
없ㅇ


윤정한
없어.


김여주
(갑자기 표정이 어두워진다.)


윤정한
(그걸 눈치챈 정한)


윤정한
그러니까 이제부터라도 친하게 지내자......

해설자
둘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해설자
시간이 그대로 흘러.

해설자
시간이 그대로 흘러..

해설자
시간이 그대로 흘러...


김여주
여주는 자신이 정한과 이야기하는것을


김여주
생각보다 좋아한다는 것을...


김여주
알게되었다.


김여주
(뭐지..?)


김여주
(이 감정은 아직 느껴보지 못한 감정이야...)


김여주
(어쩌면 이 사람과 함께할 날들이)


김여주
기다려진다.


김여주
기다려진다..


김여주
기다려진다...


윤정한
정한도 여주가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


윤정한
싫지만은 않았다.


윤정한
여주 앞에서라면,


윤정한
그의 모든 이야기를 꺼낼 수 있었다.


윤정한
(이게...)


윤정한
(감정인걸까?)

해설자
둘은 이야기를 마치고 다시 집으로,

해설자
돌아갔다.

해설자
여주의 부모님과 정한을 부모님께서는

해설자
여주가 정한과 함께 지내도 된다고 하셨다.

해설자
하루,

해설자
이틀.

해설자
시간은 그렇게 흘러갔고,

해설자
둘은 서로에게

해설자
호감을

해설자
느낀다는 것을

해설자
알게되었다.

해설자
시간이 흘러서

해설자
둘은 같은 대학교에

해설자
다니게 되었다.

??
우리 자기야

??
뭐행??

??
윤정한 없으면 데이트하자~

??

??


YOOHO 작가님
앞으로 둘은 어떻게 될까요...?


YOOHO 작가님
손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