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고픈 아가씨
3화


어찌저찌 학교는 끝났는데..

문준휘가 안보인다.. 분명 권순영이랑 같이 하교하는거 같던데..


이여주
야, 너 문준휘랑 같이 하교하던거 아니야?


권순영
걔가 일방적으로 붙어서 쫑알거린거야

뭐.... 같이 갔다는 말이네


이여주
걔 몇반이야?


권순영
1반


이여주
가보자!


권순영
뭐하러 걍 집이나 가자


이여주
걔 어제도 나 때문에 너랑 같이 하교 못한거잖아


이여주
그리고 난 문준휘랑 친해지고 싶거든


권순영
친해지면 되겠네 미리 축하한다 자 이제 가자


이여주
아냐, 데리고 갈거야


권순영
하...

난 가방을 매고 권순영을 끌고 1반 쪽으로 향했다

1-1반 앞 복도에서 창문을 통해 교실 안에 모습을 봤다


이여주
...? 아무도 없네?


권순영
갔나보네 우리도 가자

먼저 간건가...?


권순영
아- 빨리빨리


이여주
뭐가 그리 급해-!

권순영의 손에 이끌려 집으로 향하는 길이다


이여주
야, 권순영


권순영
집에 좀 조용히가면 안돼니?


이여주
지금 질문 대답만 듣고


권순영
...그래 뭔데


이여주
너 집가면 뭐해?


권순영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누워있어


이여주
그게 다야?


권순영
아니


이여주
그럼 또 뭐하는데?


권순영
알아서 뭐하게


이여주
그냥 뭘 하길래 맨날 지각 하나해서...


권순영
전학온지 얼마나됐다고,


이여주
눈치 쫌만 있음 다 알아채- 게다가 내 옆자린데 궁금하지


권순영
....알바해


이여주
알바? 왜?


권순영
알바를 왜 하겠니 돈이 없으니까하지

아.... 돈..


이여주
알바 몇개를 하길래 늦는거야?


권순영
편의점, 고깃집, 독서실


이여주
세개나... 힘들겠네..


권순영
별로

...권순영... 대단하게 느껴지네 난 부모님한테 돈받으며 자취하는데...

...? 권순영 부모님은 어쩌고? 형편이 안좋은가...?

하.... 대답을 들으니 더 복잡해지네... 이건 다음에 물어보자...


이여주
잘가~


권순영
어

집에와도 고민은 끝이질 않았다

아......뭔데 왜 뜸을 들이고 한번에 알려주지 않았던건데...!


이여주
답답하네...

나한테 말하기 좀 그런가? 하긴... 본지 2일 밖에 안됐는데...

그래... 기초부터 다지는거야...!!


이여주
이여주 할수 있다! 화이팅!!


우산 (엄브렐러)
잊혀진 준휘..


우산 (엄브렐러)
여주의 "기초부터 다지는거야...!!" 라는 대사덕에


우산 (엄브렐러)
권순영과 친해지기 프로젝트(?) 시작됨으로 스토리는 어느정도 친해진 뒤로 스킵됩니다


우산 (엄브렐러)
약간의 과정은 알려드릴게요~


우산 (엄브렐러)
봐주셔서 감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