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가지 없는 공주님
08 | 여주집에서 일어난 일



전정국
...


김태형
?


김태형
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태형
너는 어떻게 했길래 꼴이 그 모양이냐? ㅋㅋㅋㅋㅋ

머리카락은 부스스하고, 옷은 누가 멱살을 잡았는지 옷이 다 늘어나 있었다.


전정국
...다 김여주 때문이야..

김여주
정국이가 또 맞고 싶구나?


전정국
까아아아악!!!!!

김여주
우리 귀여운 정국이 동생? 또 옥상으로 올라가고 싶지 않으면 아가리 조심해 ㅎㅎ

김여주
다음번엔 머리 뽑힌다


전정국
....형 살려줘


김태형
이럴때만 형이냐?


김태형
절대 안 도와줄거다 메롱~~


전정국
아 김태형 진짜!!!!!







엄마
-그래서 잘 살고 있고?

김여주
아니 집 진짜 좁아 죽겠어!! 아무리 그래도 집에서 내쫒은 건 너무하잖아!

엄마
-그래서 계속 거기에 있고 싶다고?

김여주
아냐 미안해

엄마
-계~속 거기 있고싶으면 또 투덜 거리던지!

김여주
힝….


10분 동안 엄마의 잔소리를 들은 후

김여주
어어어어어 알았어 끊어!!!

엄마
-뭐? 아직 할 말 남았ㄱ..ㅓ

뚝-

김여주
어후…이래서 전화를 많이 안 하는거라니까!

똑똑똑-

띵동띵동띵동띵동—

전화를 끊으니 무섭게 두드리는 노크 소리,

한번만이 아닌 여러번 누르는 초인종 소리에 여주는 한숨을 푹 쉬고 문을 열었다.

김여주
꺼져


김태형
손님한테 꺼져라니


전정국
그니까 너무해

김여주
응 꺼져


김태형
으아-


김태형
역시 김여주네 침대가 제일 편해

김여주
그치 침대가 진짜 푹신하고 좋..

김여주
야!!!옷도 안 갈아입고선 눕냐?!


김태형
아 그럼 옷을 주던가!


전정국
나도나도 누을래!

김여주
아 진짜아!!

김여주
옷 줄테니까 갈아입고 누워


김태형
근데 맞는 게 있을까..?


전정국
그러게…..?


툭-

김여주
자, 맞는 옷 없을 것 같아서 롱치마 가져왔어


김태형
이걸..


전정국
우리보고 입으라고?


김태형
말이 되냐?!

김여주
뭐, 왜, 뭐!

김여주
옷 있으면 됐잖아?

김여주
안 입으면 내 쫒을거야!






김태형
하 씨….


전정국
이게 맞다고 생각하냐

김여주
?

김여주
풉..쿠ㅡ하하하하핳ㅎㅎ

김여주
아!! 개 잘 어울려 ㅋㅋㅋㅋㅋ


김태형
..죽여버릴까


전정국
그게 나을지도?

김여주
음?

김여주
왜, 왜 오는데?

김여주
아니 잠만

김여주
미안

김여주
미안해!!!!!!!






오랜만입니다!

사실 말 한적은 없지만 글 쓰기가 점점 귀찮아지고

아이디어도 생각이 안나고, 자꾸 신작만 내고싶고 해서

여러분과 말 없이 몇개월동안 잠수만 탔네요

그 점은 죄송합니다

다음화부턴 정말 힐링편이 찾아오게 될 겁니다!

갑자기 애들 성격이 차분해져도 이해해주시고,

제 글을 보고 마음이 그나마 좋아지셨으면 하네요

갑자기 긴 이야기 하니까 어색해서 이만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