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터인척 하는 늑대
¤17화


드르륵_

문이 열리고 자습을 하고있던 학생들의 시선이 한쪽으로 쏠린다



전정국
안녕 7반~잠깐 다들 내눈 좀 볼까?


김남준
야 전정국 갑자기 들어와서 하는말...!!

자습감독이던 남준이까지 정국이를 보게 되면서 7반의 모든 학생들은 정국이의 눈을 보게됐고 그대로 쓰러졌다


전정국
잠깐만 자고있어 이 상황은 기억하지 못할테니까

그때 앞문이 열리고 들어오는 장민이다


장민
으흐흠~

기분좋게 콧노래까지 부르면서 들어왔는데 다들 엎어져 자고 있으니 황당하지


장민
뭐야?왜 다 쳐자고 있냐 심지어 선생도 자고있네


전정국
어 드디어 왔네?


장민
?뭐냐 전정국 니가 갑자기 여긴 왜 왔어?


전정국
너도 쌤이 좀 오시라고 하셔서 나도 너 부르러 왔지ㅎ


장민
?갑자기 쌤이 날 불렀다고?


전정국
아,이게 아닌가?보통 어떤 새끼들을 족칠때 이런 멘트를 하던데


장민
뭔 지랄이야..그래서 할말이 뭔데


전정국
아~내가 할말은..


전정국
아까 김혜윤 옥상으로 데려가서 뭐했어 개새끼야


장민
아~ㅋ 그거?뭐 별거 안했어 그냥 좀 잡아먹으려고 했는데 누가 와서 방해를 하는 바람에 실패했거든


전정국
허..ㅋ범죄 저지를려고 했던 사람치곤 되게 뻔뻔하다?


장민
뭐 내가 쓰레기인건 다 알지않나?ㅋㅎ


전정국
뭐..알긴하지 근데 그 선을 넘어버려서 말이야..


장민
야 근데 너는 왜 나한테 그렇게 당당하냐? 토끼새끼 주제에


전정국
아,ㅎ내 종이 토끼야?


장민
당연하지 이 토끼새끼야


전정국
니가 뭘 아는데?


장민
ㅁ,뭐가


전정국
니가 나 토끼인걸 본적이 있어?


장민
...없지 그냥 애들이 그랬잖아


전정국
참..멍청하다 진짜


장민
뭐?이게 진짜!!

장민은 정국이를 때릴려고 손을 높게 들었지만 곧 그 손은 멈추고 말았다


장민
..!!!뭐야..!이거 안놔?


전정국
왜?토끼새끼한테 손목 잡힌게 억울해?


장민
으윽...

장민은 손목을 빼낼려고 했지만 토끼 수인의 힘이 아닌 엄청난 악력에 인상을 찌푸리지


전정국
하찮은것..쯧

쿠당-]


장민
아앜..!!이게 진짜


전정국
멈춰.

넘어진 장민은 몸을 일으켜 다시 덤벼들려 했지만 무언가 자신을 묶은듯한 느낌에 움직일수 없었다


장민
이거 뭐야!!이게 진짜!!


전정국
한낯 수인 주제에 나한테 대들지마라 너같은 놈은 아무소리 없이 없앨수 있으니


장민
...


전정국
뭐..나대더라도 적당히 사람 봐가면서 나대라는 말이다ㅋ

그순간,장민은 엄청난 살기를 느꼈다

예전에 석진이한테서 느꼈던 살기와는 차원이 다른 엄청나게 강한 살기를.



전정국
그럼 난 이만~


장민
허업...흐아..뭐야 대체..

정국이가 나가자마자 쓰러져있던 학생들은 일제히 일어났고 몸이 굳어졌던 느낌도 풀렸다


장민
전정국..


김남준
어으..깜빡하고 잤나보네..장민!거기 서있지 말고 얼른 들어와서 앉아라 공부는 안해도되니까


장민
...네


김남준
근데 전정국은 언제 나간거냐?아까 있던데


장민
아..대화가 다 끝나서 나간거에요..


김남준
뭐..그래


장민
...토끼 수인이 그런 힘을 낼리가 없는데.. 혹시 걔도 푸른 늑대인건가..

한편 장민을 참교육하고 교실로 돌아온 정국이의 기분은 상당히 좋아보인다


민윤기
?야 넌 뭐가 그렇게 좋다고 실실 쪼개냐?


전정국
그냥~뭔가 재밌게 흘러가는거 같아서


민윤기
뭐래..김석진 살기 맞으니까 정신이 나갔나..


전정국
ㅋㅋㅋ그런거 아니고 나 정신 멀쩡하니까 자리로 돌아가서 자기나 해라


민윤기
뭐..그래(떨떠름)


전정국
뭐 이정도면..대충 알아들었겠지 멍청한 수인이라도 말이야..ㅎ

그러고선 만족한다는듯 남몰래 웃는 정국이였고 그 웃음을 본 석진이는..


김석진
진짜 볼때마다 소름돋아..사람..아니 사람은 아니고..어떻게 저런 인격이 있을수 있는거지..

본격 궁시렁궁시렁 거리며 사돈남말을 하는 석진이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