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고: 카페알바 구합니다!
# 56 호랑이 해명합니다



며칠 후



이지훈요정
" 형 오늘인 거 알지? "


홍지수
" 알지~ 이따 저녁에 보자. "


이지훈요정
" 회사 잘 갔다와. "


지수가 오전에 카페에 들러 아메리카노를 하나 사간 뒤

드디어 복수의 마지막 날이 찾아왔다.



김민규
" 진짜 오늘인 거네요? ㅋㅋㅋㅋㅋㅋ "


이지훈요정
" ... 여장도 마지막이야. "


김민규
" 왜, 예쁜데. "


이석민
" 아이고... 솔로 앞에서 재밌으세요? "


김민규
" 연예인이란 애가 조심도 안 하고 여기서 뭐하냐? "


이석민
" 아... 나 요즘 스케줄도 없고~ "


이석민
" 방송은 승관이랑 한솔이랑 둘만 나가고~ "


이지훈요정
" 복수 끝나면 곡 만들어줄게. 회사에 얘기해놔. "


이석민
" 헐 진짜요? "


이석민
" 아... 나도 연애하고 싶다. "


김민규
" ?"


김민규
" 니가? "


김민규
" 대체 누구랑??? "


이석민
" 눈은 사슴처렁 똘망똘망 하고 "


이석민
" 안정적인 수입이 들어오는 평범한 일반인에다가 "


이석민
" 키도 좀 크고 자상한 사람. "



이지훈요정
" ... "


이지훈요정
" 누가봐도 홍지수. "


김민규
" 그 사람 얘기한 거 맞지? "


이석민
" 에에?!?!?!?!!!??!! "


이석민
" 저어어어어어어얼대 아니거든!?!?!?!! "


이지훈요정
" 그래... 아니구나. "


김민규
" 응 아니네. "


이지훈요정
" 아니라고 해줄게. "


김민규
" 이제 됐지? "


이석민
" ... " (뭔가 찝찝)




권순영
" 헬로우~!!! "


권순영
" 나 되게 오랜만이지 😆 "


이석민
" 그러게요? "


이지훈요정
" 왜 나왔음? "


권순영
" 보통 이럴 땐 왜 안 나왔냐가 맞지 않아...? "


권순영
" ... 그리고 넌 왜 그 모양 그 꼴이냐 ㅋㅋㅋㅋㅋㅋㅋ "


이지훈요정
" 알면 닥쳐줄래 "


김민규
" 귀엽지, 그치. "


권순영
" 으응... " (마지못해 끄덕)



권순영
" 아 근데 사실 내가 "


권순영
" 해명할 게 조금 있어서 나왔어. "


김민규
" 무슨 해명? "








권순영
" 호랑이가 진짜 있는 음료래... "


권순영
" 나 절대 베낀 거 아님...? "



리율
서울 을지로에 있는 호랑이 카페에서 파는 음료라네요...!


리율
나중에 시간 있을 때 가보려구요 ᕕ( ᐛ )ᕗ




이지훈요정
" 그래서 그거 말하려고 나왔다고? "


권순영
" 뭐... 안나온지 좀 돼서 얼굴도 비출 겸? "


권순영
" 근데 왜 얜 얼이 빠져있어? "


이석민
(얼 빠져있는 얘)



이석민
" ... 나요? "


권순영
" 응 너요. "


김민규
" 쟤 연애하고 싶대 ㅋㅋㅋㅋㅋㅋㅋ "


권순영
" 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구랑? "


이석민
" 왜 그렇게까지 크게 웃는 거야...? "


권순영
" 아니, 그냥. 그래서 왜 하고 싶은 건데? "


이석민
" 주변이 다 커플인데 안 외로워...? "


권순영
" 난 솔로 부대를 떠날 수 없어... " (절레)



그렇게 한참 시간이 지난 뒤,

퇴근 시간이 다가왔고

잠깐 비는 시간에 지수가 찾아왔다



홍지수
" 준비는 잘 됐겠지? "


이지훈요정
(끄덕)


김민규
" 화이팅...! "


이석민
" 근데 지수 형이랑 둘이 아는 사인가. "


권순영
" 이 분...? "


홍지수
" 어... 혹시... "


권순영
" 설마...? "


이지훈요정
" 아는 사이야? "


홍지수
" 아니! " (해맑)


이석민
"...?"


권순영
" 그냥 해본 건데. "


권순영
" 권순영이라고 해요. 이지훈 친구. "


홍지수
" 아 저도 어쩌다 알게된 사람입니다! "


이지훈요정
" 이 형이 부승관최한솔 열애설 쓴 형이야. "


권순영
" 형이라고? "


이지훈요정
" 우리보다 한 살 많아. "


권순영
" 와... 형 존경합니다. 걔네 열애설을... " (울컥)


권순영
" 아, 그러고 보니까 부승관 못 본지 좀 됐네. "


이석민
" 그러게, 셋이 한 번 뭉쳐야 되는데. "


이지훈요정
(절레절레)


김민규
" 이제 슬슬 출발해요~ "


김민규
" 화이팅! "



-




리율
머... 순영이 안 나온 지도 꽤 됐고


리율
호랑이라는 게 진짜로 있을 줄도 몰라서 되게 오랜만에 출연시켰네요 ㅋㅋㅋㅋㅋ


리율
사실 제 계획은 이번 화에 복수를 끝내는 건데


리율
왜 대체 오늘도 끝내지 못한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