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 하나 때문에 나는, 왕따가 되어버렸습니다.
27. 자퇴



다음날,


전원우 | 18살
" 자퇴 하게? "


이지훈 | 18살
" ... 응. "


전원우 | 18살
" 오해도 다 풀렸으니까, 그냥 다녀. "


이지훈 | 18살
" ... 그건.. 안돼. "


전원우 | 18살
" 왜? "


이지훈 | 18살
" ... 어제, 옥상에서 걔한테, "


이지훈 | 18살
" ... 하고 싶었던 말 다하고 왔고. "


이지훈 | 18살
" ... 걔 얼굴 보면서, 학교 다니고 싶지 않아. "


전원우 | 18살
" 하아... "


전원우 | 18살
" ... 그래서, 자퇴서 언제 낼거야? "


이지훈 | 18살
" .... 점심시간에. "


전원우 | 18살
" 그럼 난, 네 집에 맨날 간다? "


이지훈 | 18살
" ... 마음대로. "

한편, 밖에서 듣고 있던 순영이.


권순영 | 18살
"....... "


교무실 앞,


전원우 | 18살
" 갔다와, 나 여기에 있을게. "


이지훈 | 18살
" ... 응. "

똑똑 -

덜컥 -

쾅 -


전원우 | 18살
" 하아... 진짜 자퇴하네. "

-


이지훈 | 18살
" ... 선생님. "

선생님
" 지훈아, 무슨일이니? "


이지훈 | 18살
" ... 이거. "

지훈이는 선생님한테 자퇴서를 내밀었다.

선생님
" .... 지훈아, "

선생님
" ... 왜 자퇴서를... "


이지훈 | 18살
" ... 자퇴 하려고요. "

선생님
" ... 오해도 풀렸잖아, "

선생님
" 이제... 순영이랑 사이 좋게 지내ㅁ - "


이지훈 | 18살
" ... 아니요. "


이지훈 | 18살
" ... 전 이미, 걔한테 상처를 너무 받았어요. "


이지훈 | 18살
" .. 어제 사과를 했는데, "


이지훈 | 18살
" .... 받아주고 싶지 않았어요. "


이지훈 | 18살
" ... 그리고, 제가 너무 힘들어서요. "

선생님
" ... 병 때문에 그러니? "

선생님
" 그럼 엄마한ㅌ - "


이지훈 | 18살
" 저희 엄마 안계시는거, "


이지훈 | 18살
" ... 그 누구보다도, 선생님이 가장 잘 아시잖아요. "

선생님
"........ "


이지훈 | 18살
" ... 병이 너무 악화 됬기도 하고, "


이지훈 | 18살
" 몸도 힘들고, "


이지훈 | 18살
" ... 마음도 힘들어서요. "


이지훈 | 18살
" ... 저번 소문 하나로, "


이지훈 | 18살
" 제가 이런 상태가 되버려서, "


이지훈 | 18살
" ... 더 이상 버티기가 힘들어요. "

선생님
"......... "


이지훈 | 18살
" ... 이만 가볼게요. "


이지훈 | 18살
( 꾸벅 )




손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