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쓴 양아치

두 번째 만남

설마...아니겠지? 아씨..

어제 김태형의 눈빛이 그렇게 불안할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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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정

야 김여주. 화장실 간다고 해놓고 그냥 가면 어떡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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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미안..내가 그래서 문자 보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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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정

너 찾다가 본거야 그거. 와나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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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야 그게 문제가 아니라 나 어제 김태형이랑 눈 마주쳤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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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정

헐 미친거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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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정

너 알아봤어? 말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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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눈만 마주쳐서 잘 모르겠어. 그걸 모르니까 지금 문제라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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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정

설마 안다해도 걔가 일러바치겠냐.. 그 양아치새끼 말을 쌤들이 믿겠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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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아 그래도..일단 들킨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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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정

에이 괜찮아 괜찮아. 그럼 당분간 발 끊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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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그래야 되겠지...?

그 후 한달이 지났지만 그동안 김태형이 날 찾아온다거나 그런일은 없었고 우연히 복도나 급식실등 학교내에서 마주친다해도 별일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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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오늘은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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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정

그때 처음 봤다며. 2년 텃새 김여주를 이길만큼 많이 오겠냐. 여기서 가까운 거리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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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그렇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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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정

니가 클럽에 안간 한달동안 아무일도 없었잖아 괜찮아 가자!!

나의 불안감은 곧 예상을 적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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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정

야 나 화장실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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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어. 갔다와.

여느때와 같이 시끄러운 음악을 즐기며 사람구경을 하고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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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오랜만에 왔네 전교 1등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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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