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연인 사이
그냥 이렇게..

우화연
2017.12.22조회수 578


민윤지
드뎌 졸업 얼마 안남았따~~

아미
그르게

아미
곧.. 고등학교 들어가겠넹~


민윤지
너 지민이랑 떨어지면 어떡하냐..?

아미
같이 갈걸..?


민윤지
아! 맞다!


민윤지
윤기랑 나는 딴 고등학교 간다

아미
어?


민윤지
우리 이사 갈거라고..

아미
이사..?


민윤지
응..


민윤지
나 갈게..

아미
으응.. 그냥 이렇게 멀어지는 구나...

아미는 윤기를 바라본다

아미
야! 민윤기!


민윤기
왜?

아미
너 왜 이사 가는 거 안 말했어?


민윤기
그냥..

아미
잘.. 가라...

아미
언제.. 갈 거야..?


민윤기
졸업하고 바로

아미
그래..

정말 시간은 빠르게 흐르고.. 졸업식 마저 끝났다

아미
잘 가..


민윤기
응.. 너도...


박지민
아미야~ 같이 가장~~

아미
으응..

이렇게 윤기와 헤어진 후..

5년이 지났다..

아미는 엄마와 통화하고 있다

아미의 엄마
어때 집은?

아미
좋아

아미
나 늦겠다 끊을게!

아미
아.. 늦겠다..

???
아 진짜 일찍 좀 준비하라고!

아미
이 목소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