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 너만 있으면 돼
36화 [과거9]


다음날 윤기의방 아침부터 벙쪄있는 윤기 며칠동안 혼란스러운일만 겪고있다


민윤기
뭐라고?


전정국
좋아한다고


민윤기
전정국


전정국
진심이야 좋아해 윤기형

석진에 이어 정국까지 고백을 하는 이 상황이 어이없기만한 윤기


민윤기
날 좋아한다고?


전정국
좋아해 진심으로


민윤기
너 미쳤어? 나 니 형이야


전정국
알아


민윤기
근데 좋아한다고?


전정국
상관없어


민윤기
뭐?


전정국
형이면 좋아하지 말라는 법이라도 있어?


민윤기
제정신이야?

두 동생의 고백을 감당하기 힘든 윤기 한숨을 쉰다


전정국
형이 너무 좋아


민윤기
그래서 나보고 어쩌라고


전정국
뭐?


민윤기
나한테 무슨 대답을 바란거야?


전정국
......


민윤기
나도 너 좋아한다 사귀자 이런 대답을 바랬어?


전정국
......


민윤기
우린 형제야 좋아한다는게 말이돼?


전정국
형


민윤기
형제인걸 떠나서 우리 같은 남자야 너 진짜 미쳤어?

일부러 정국에게 모진말을 하는 윤기 손이 떨리지만 재빨리 뒤로 감춘다


전정국
뭐?


민윤기
동생한테 그것도 남자인 동생한테 고백을 받았는데 내가 무슨말을 해야돼?


전정국
민윤기..


민윤기
나 소름끼쳐


전정국
......


민윤기
니가 지금까지 나를 그런눈으로 봤다는게 소름끼쳐서 미칠것같아


전정국
하...


민윤기
우리 관계 유지하고 싶었으면 적어도 고백은 하지 말았어야지


전정국
민윤기 너 진짜...


민윤기
니가 고백하는 순간 우리 관계는 끝이라는거 생각못했어?


전정국
......


민윤기
니가 날 좋아하는걸 알았는데 내가 널 예전처럼 대할수있을까?


전정국
형 원래 이런 사람이었어?


민윤기
동생한테 고백 받고 좋게 말하는사람이 어디있어?

정국은 이런 윤기의 반응을 예상못했다는 표정이다


민윤기
난 배신감까지 들어


전정국
뭐?


민윤기
난 지금까지 널 아끼는 동생이라고 생각했어 근데 넌 날 다른 눈으로 봤다는거잖아


전정국
형 좋아하는게 그렇게 잘못이야?


민윤기
그래 잘못이야


전정국
아니 그게 왜 잘못이야? 난 그렇게 생각안해


민윤기
전정국


전정국
좋아하는건 내 맘이야 내가 누굴 좋아하든 상관없잖아


민윤기
그게 좋아하는거야?


전정국
뭐?


민윤기
니가 나를 진짜 좋아했으면 이렇게 못했겠지


전정국
그게 무슨...


민윤기
니 감정만 생각하는게 좋아하는거야? 넌 내 입장 한번도 생각 안했잖아


전정국
......


민윤기
하...다 필요없고..


전정국
......


민윤기
나를 진짜 좋아한다면 포기해


전정국
뭐?


민윤기
좋아한다면 포기할줄도 알아야지 어차피 안된다는거 잘알고있잖아


전정국
포기가 쉬워?


민윤기
노력해야지 그건 니가 하는거에 따라서 다르지


전정국
잔인하다 민윤기

정국은 진지하게 지금 자신의 앞에 있는 사람이 민윤기가 맞는지 의심이 될 지경이다


민윤기
잔인해도 어쩔수없어 포기안하면 어쩔건데? 계속 좋아할거야? 사귀자고 매달리게?


전정국
조금이라도 내 마음 생각해주면 안돼?


민윤기
나 니 형이야 잊지마


전정국
......


민윤기
우리 몸에서 같은 피가 흐르고있어


전정국
......


민윤기
좋아하는 감정 같은거 우리사이에 있을수없는거야


전정국
......

윤기가 방을 나가고 정국이 주저 앉는다 이 두사람은 모르고있다 복도옆벽에 기대어있는 석진의 존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