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님, 이건 계약위반인데요ㅎ
23. 가출? 이라고 해야하나옇ㅎㅎ


여주한
"예?... 장난이요?"

시부랄, 장난이라는 말이나와? 지가 먼저 키스해놓고는 장난이라니


김태형
"체육복 주고 가서 공ㅂ..."

여주한
"아 진짜, 쌍쌍바같네, 이 시베리아 벌판에서 얼어 죽을 새끼야!!!!"

내가 주먹을 불끈 쥐고 소리친 말에 놀란 김태형의 두 눈이 동그랗게 변했다. 난 아직 모솔이여서 키스 한 번도 안해봤는데.


김태형
"ㅇ...어? 무슨... 벌... 판?"

여주한
"너 여자 존나 많이 울렸지? 와꾸만 번지르르해서 인성은 아주 오독오독 씹어먹었어."


김태형
"..."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김태형은 약간 벌어진 입 사이로 아무 말로 뱉지 못한 채 눈만 깜빡였다.

여주한
"아아아! 나도 몰라!"

나는 씩씩대며 다소 쿵소리가 나는 걸음걸이로 방으로 향했다.

허허허허허허, 일 저질렀다.

망했어, 망했다고오... 막 계약취소하자거나 눈칫밥 주는건 아니겠지...

조금만 참을 걸!! 지금 이 판국에 쫓겨나면 일자리도 없단 말이야

여주한
"허어... 내가 지금 무슨 짓을 한거야아..."

잘 보여도 모자른데 욕짓거리를 퍼부엇으니... 짐이라도 미리 챙겨놔야되나..

...

..

.

이 집에 들어 올 때 챙겨온게 별로 없어서 딱히 짐이 별로 없었다. 딱 트렁크 하나에 다 들어갈 정도.

후- 하- 심호흡 하고 쫓겨날 준비를한다. 이 집에서 나가기 전에 김태형에게 내 엿같은 중지를 선물해줄 생각이다.

그동안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만나지 말자. 뭐, 이런 말들?

똑똑- 때마침 방 문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하아... 또 다시 실업자가 되는건가.

그냥 가서 미안하다고 빌까? 라는 생각도 해봤지만 내 자존심이... 이놈의 똥고집 때문에 내가 고생이지

나는 문을 열고 일부러 두 눈을 더 부릅 떴다. 김태형이 화나면 일단 눈빛부터가 변한다. 꿀리지 않기 위해선 이럴수밖에

여주한
"..."


김태형
"..."

둘 다 아무말 없이 서로를 스캔중이였다. 그러다가 내 트렁크를 발견한 김태형이 머뭇거리다 입을 땠다.


김태형
"...나갈거야?"

여주한
"ㄴ... 나가.. 야죠..."

아아, 이쯤에서 엿을 날리고 멋지게 나가줘야되는데 그러기엔 내 용기가 너무 부족하다.

여주한
"ㅈ... 저는 이만.."


김태형
"미안"

여주한
"에?..."


김태형
"미안해.... 그러니까"


김태형
"...가지마"

어... 라? 내가 예상했던 시나리오랑은 아주 많이 다르다. 나가지 말라고 하면 나야 이득인데 왜 가지말라는걸까

여주한
"왜 나가지 말라는거에요?"


김태형
"ㄱ... 그야, 니가 나가면 수지 역할 대신해줄 사람이 없으니까"

여주한
"아~ 하긴 그렇겠구나"

그렇게 키스으으 소동은 잘 마무리됐고 우리 둘은 평소와 아아주우 똑같아졌다.

여주한
"아아! 진짜아! 이정도면 꽤 잘한거라고요!"


김태형
"꽤 잘하면이 아니라 완변해야돼, 다시 공부해"

...

..

.


RM의파괴력
이번화랑 전번화로 태형이의 마음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네요. 흐흫


RM의파괴력
이제 슬슬 수지도 등장하고 정국이와의 사건도 풀어볼 생각입니다.


RM의파괴력
물론 슥찌와 호비, 지민이두 등장할거구욯ㅎㅎ


RM의파괴력
윤기는 조금 많이 나중에 등장합니다.


RM의파괴력
작가는 지금 치킨을 시켜놯다죠, 그래서 기부니가 너무 좋아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