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님, 이건 계약위반인데요ㅎ

25. 찾아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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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ㅈ... 제가 집으로 가면 그쪽은 어디서 지내실려구..."

여주한

"그쪽말고 언니라고 불러, 그리고 나 이미 성인이거든 찜질방이나 호텔에서 지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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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감사해요..."

여주한

"... 혹시 무슨 일 있으면 전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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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저기...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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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핸드폰을 팸에 두고 왔어요...."

아, 진짜 산 넘어 산이네. 하필이면 핸드폰을 두고 오냐...

여주한

"그냥 이 참에 집에 들어가면 안 돼?"

너무 날카롭게 말했나... 수지는 고개를 푹 숙이더니 좌우로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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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8살, 초등학교에서 다른 애들이 친구를 사귈 때 전 사교계에 나가서 다른 회사랑 친분을 쌓으며 지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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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그러다보니 학교에서 친구도 없고 대기업 딸이라는 소문까지 나니까 어느날 왕따가 되어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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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이 사건이 잠잠해지면 다른 팸을 알아볼 생각이에요"

진솔함이 묻어나는 말투에 나도 모르게 숙연해졌다. 어째 나보다 인생을 더 험하게 살아온거 같아

여주한

"그러면 핸드폰 찾아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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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네?... 그러다가 들키면..."

여주한

"들키면 좆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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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아..."

여기서 들키는 좆된다는 말을 아무 대책이 없다. 그 뜻이므로 탄식이 나오는게 당연하다.

여주한

"아무래도 부담스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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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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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가서 핸드폰 같이 찾아와요"

왜이렇게 비장한건지 모르겠지만 오늘 집에가서 뒹굴뒹굴하긴 글렀다.

여주한

"ㅇ... 여기서 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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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네... 위생이 그리 좋진 않지만 집 나와서 이런 곳 구한것도 감지덕지한 일이에요"

이건 너무 심한데... 뭐, 이건 내가 참견 할 일은 아니고. 일단 지금은 팸원들이 각자 돈을 벌어오는 시간이란다. 음... 만약 들키면 저기 장롱같은거에 가서 숨으면 되겠네

여주한

"그래서 핸드폰은 어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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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아마 저쪽에 있을거에요"

수지가 땅에 널부러져 있는 물건들 중에 귀신같이도 자신의 핸드폰을 찾아내 손에 쥐었다.

오옹, 생각보다 어렵진 않네.

라고 생각하면 꼭 상황이 안 좋아지더라. 쾅쾅- 문이 닫히는 소리와 함께 여러명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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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ㅇ... 어떡해요, 돌아왔나봐요"

아... 상상만 했던건데 진짜 저 큰 사물함 같은거 안에 들어가야되는건가... 이거 영화에서 보던 그런거지?

여주한

"일단 저기에 숨자"

수지도 어쩔 방법이 없는 걸 아는지 고개를 끄덕였고 우리는 몸을 숨겼다.

엑스트라

" 야, 김수지 걔 아직도 못 찾음?"

라트스엑

"어, 그 년 어디로 갔는지 코빼기도 안보여"

엑스트라

"만나면 돈이나 뜯어내자ㅋㅋㅋㅋ"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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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의파괴력

여러분 궁금한게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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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의파괴력

제가 글을 쓸 때 천자를 넘길려고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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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의파괴력

근데 칠백자나 팔백자 쓰고 많이 에피소드를 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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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의파괴력

천자 쓰고 에피소드를 조금 느리게 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