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도될까요
사랑해도될까요-8

NPeach
2018.01.13조회수 110

You
흐끅,엄마....어딨어....

엄마가 사라진지 5일,

곧 있으면 내 생일인데.

희망을 가지고 기다렸지만

혹시라도 들킬까 꽁꽁 둘러 싼 얼굴로 잡화점을 갔다가 우연히 들은 말은 가히 충격적이였다.

마을사람들
야,너 그거 알아?

마을사람들
뭐?

마을사람들
마녀,찾았데

마을사람들
어머,불안했는데 잘 됐다.어떻게 한데?

마을사람들
오늘 광장에서 태우는거 같아.

마을사람들
어머,그 딸은?

마을사람들
몰라,끈질기게 살아있는거 같던데?쥐새끼 같이 잘 숨어 있나봐.

마을사람들
으...그 년도 빨리 죽어버렸으면 좋겠어.

엄마가...죽다니...

나는 잡화점을 뛰쳐나와 광장으로 갔다.

광장에 가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광장에 자리 잡고 있었다.

You
잠시만요,지나갈게요!

많은 사람들을 지나치고 중앙으로 오자 나무더미에 매달린 엄마가 보였다.

엄마는 눈을 감고 있었다.

You
어...엄마....

엄마가 갑자기 눈을 뜨더니 이리저리 주변을 보더니 나와 눈이 마주쳤다.

엄마
따...딸아!사랑하는 내 딸아!도망가라,이곳에서 도망가..!!!

나는 엄마를 보며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엄마
엄마가 많이 미안해...!!!

뒤에 있는 나무가 불에 타고 있다.

하지만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엄마
엄마가 많이 많이 사랑하고...끝까지 살아남아서

엄마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되렴,사랑한다.

사람이 불에 타는건 한 순간이였다.


You
어....엄마...!!!

사람들에게 내 존재를 들킬까봐

아니,사실은 엄마를 못 보겠어서

달렸다.

있는 힘껏 달렸다.

도착지가 어딘지 모른채

하염없이

달렸다.